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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캘거리 살인사건 급증
총 27건 중 18건은 6월 이후 발생
 
올 여름부터 캘거리 경찰 살인사건 조사부는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11월 18일을 기준으로 발생한 총 27건의 살인 사건 중 18건이 6월 2일 이후 발생했기 때문이다.
6월 2일에는 보우 밸리 칼리지 간호학과 학생이자 세 자녀의 아버지인 Nicholas Nwonye가 City Hall LRT 역에서 칼에 찔려 사망했으며,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복면의 사내 2명이 레크레이션 센터 밖의 농구장에서 총을 발사해 22세의 Rinato Toy가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6월에는 이 밖에도 2건의 살인 사건이 더 발생했으며, 7월에는 Sage Hill에서 한꺼번에 살해당한 4명을 포함, 총 5명이 살인으로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살인 사건은 이후 2달간 발생하지 않다가 9월 6일 Valeri Lomakine이 칼에 찔려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1월에도 18일까지 무려 4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한편, 지난 2016년에는 1년 동안 총 28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34건의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마틴 시에베타 경관은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 첫 3일간 담당 경찰들은 가족 얼굴을 보기도 어렵다”면서, “특히 서로 연관이 없는 살인 사건이 여러 건 한꺼번에 발생했을 때에는 각 사건 마다 거쳐야 하는 조사 과정으로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시에베타에 의하면, 사건 발생 후 첫 48시간이 조사 방향을 결정하게 되며, 첫 72시간 안에 얻어진 정보가 가장 정확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에베타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사건도 새로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뒤로 밀려난 것이 아니라, 용의자를 기소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올해 발생한 27건의 살인 사건 중, 지금까지 용의자가 기소된 것은 18건이다.
그리고 27건의 살인 사건 발생 지역을 살펴보면, NW에서 8건, NE에서 5건, SW에서 3건, SE에서 11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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