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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도시 쓰레기 관리 점검 필요하다
지난 5년간 비용 증가에도 재활용율 줄어
 
에드먼튼 감사관이 도시의 쓰레기 관리에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감사관에 의하면 에드먼튼 쓰레기 매립지 대신 쓰레기 관리 센터로 보내지는 양은 지난 5년간 감소한 상황이다. 감사관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3년에는 49.5%의 주거 및 상업 쓰레기가 재활용이나 퇴비화를 위해 관리 센터로 보내졌으나, 이 비율은 2016년에 이르러서는 35.7%로 줄어들었다고 알렸으며 시의 운영 담당 부매니저 더그 존스는 시에서도 이 같은 문제를 최소 1년간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이 같은 재활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간 관련 운영비용은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존스는 이제 20년 된 쓰레기 시스템을 업데이트할 때가 됐다면서, “기술이 발전하며, 10년 전, 5년 전에 비해 너무나 많은 변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에드먼튼은 퇴비와 종이,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모두 한꺼번에 처리하는 관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존스는 시민들이 플라스틱과 유리, 금속 등을 모두 하나의 블루카트에 재활용하는 탓에 이것이 퇴비와 섞여지며, 시장에 내놓을 수 없는 저품질의 퇴비가 만들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에드먼튼에서는 아직도 사람이 직접 손으로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모든 것이 분류되기 어려워 재활용의 25%는 매립지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자제품과 바이오연료에 대해서는 분리된 재활용 공간이 있으며, 건축 및 철거 쓰레기 분리는 2012년에 추가된 상태다.
시에서 처음 쓰레기 관리센터를 만들었을 때만해도, 목표는 2012년까지 90%의 주거 쓰레기를 매립지로부터 몰아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시에서는 지난 5년간 51%로 유지되던 이 비율을 2018년까지 65% 달성하는 것으로 목표치를 변경한 상태다.
한편, 존스에 의하면 에드먼튼에서는 감사관이 전달한 관리 계약 검토와 효과성 조사, 전략 개발 등의 8개의 권고사항을 모두 받아들인 상태이며, 이에 따라 운영팀에서는 이달 말에 시의 유틸리티 위원회에 새로운 쓰레기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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