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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올 1분기에 빈 일자리 늘어났다
전년대비 9.3% 증가 “일터로 되돌아가기 좋은 시기”
 
노동 시장의 상황이 나아지며 앨버타의 채용에 긍정적인 영향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3일 발표된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앨버타 내의 결원인 일자리는 올 1분기에 3,600개 늘어난 43,000개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이 같은 앨버타의 빈 일자리 증가는 통계청에 의해 자료가 처음 수집되기 시작한 2015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또한 앨버타는 2015년과 2016년의 하락세 이후 올해는 일자리 결원율 증가를 기록한 국내 6개 주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이중에서도 풀타임 일자리가 전년대비 총 일자리 결원율 증가의 59%를 차지했다.
앨버타 중에서는 캘거리가 1,700개의 결원 일자리를 기록하며 가장 큰 전년대비 증가를 보였으나, 에드먼튼에서는 전년대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고용인과 채용인을 연결해주는 Manpower Alberta의 CEO 랜디 업라이트는 통계청의 자료는 그가 앨버타에서 목격하고 있는 노동 시장 트렌드와 일치한다고 말한다. 업라이트는 “지금이야말로 앨버타 주민들이 일자리로 되돌아갈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면서, 특정 업종에서는 여전히 기술자 부족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라이트에 의하면 에드먼튼은 건축과 운송, 물류 부분의 일자리가, 캘거리에는 오일과 금융, 행정 부문의 결원 일자리가 많다.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1분기에 앨버타에서 눈에 띄는 결원 일자리가 발생한 부문은 전문 기술자와 운송, 장비 운전과 관련된 직업이었으며, 이 같은 직종이 전체 일자리 결원율의 90%를 차지하는 3,300개였다. 반면, 판매와 서비스 직종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1,5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그리고 통계청의 수석 분석가 마리암 헤이즐은 이처럼 저임금 일자리가 줄어든 것이 앨버타에서 지난 1분기동안 지급된 평균 임금의 전년대비 인상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앨버타의 평균 시급은 $21.40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에는 이보다 45센트 낮은 $19.95을 기록한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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