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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리 주수상, “주 재정적자, 곧 회복된다”
야당, “앨버타 미래 세대, 빚에 허덕이게 만들어”
(사진: 캘거리 헤럴드, 노틀리 주수상, 데이비드 이겐 교육부 장관) 
지난 주 금요일 노틀리 주수상이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노후 학교 현대화 예산 7천 5백만 달러 투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노틀리 주수상은 주의회 사무국이 발표한 앨버타 재정 문제에 대해 반박하며 “앨버타의 재정적자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주의회 독립 사무국은 현 앨버타의 재정상태는 수입과 지출의 격차가 너무 커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재정현황과는 점점 더 거리가 멀어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틀리 주정부는 지난 2015년 정권 출범 이후 100억 달러를 상회하는 적자 재정을 운용해 오고 있으며 부채 또한 사상 최대 규모에 달하고 있다.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에서 앨버타 경기를 떠 받치기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수상은 “주의회 사무국의 보고서는 현 주정부의 경제 전략의 핵심 목표를 잘 못 이해하고 있다. 이번 앨버타의 경기 침체는 지난 80년 대 이후 최악의 사태로 주정부가 모든 가능한 자원을 동원해 경기를 떠 받쳐야 하는 수준이다. 앨버타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조치”라고 재확인했다.
의회 사무국은 이 보고서에서 앨버타의 재정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서는 세금 인상과 비용 감축 등으로 통해 141억 달러를 확보해야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노틀리 주수상은 “경기 호전과 국제 유가 회복으로 2024년까지 균형재정으로 돌아 올 수 있다. 어느 한 시점에서 향후 30~50년 후를 내다보는 것은 학문적인 연구로서는 가치가 있을지 모르지만 현 시점에서 올바른 재정 예측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야당인 UCP는 “이 보고서는 NDP정부의 재정 실패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라며 노틀리 주정부를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UCP 임시 리더 네이선 쿠퍼는 “노틀리의 NDP 정권이 앨버타의 재정을 얼마나 엉망으로 망쳐 놓았는지 분명히 밝혀졌다. 앨버타의 미래 세대는 노틀리 주정부가 떠 안긴 엄청난 빚더미 속에서 헤어나지 못할 위험에 처했다”라고 비난했다.
쿠퍼 리더는 “정부는 즉각 헬스 케어 비용을 대폭 삭감해야 한다. B.C주 보다 20%나 많은 예산을 퍼붓고 있어 재정적자의 주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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