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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층, $5.15만 내면 한 달간 버스 탄다
내년 3월부터 월 트랜짓 패스 요금 차등제
 




내년 3월부터 캘거리의 빈곤층 시민들은 한 달에 $5.15만 지불하면 캘거리 트랜짓 월 패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일반 월 패스값인 $99에서 95%를 할인한 금액이다.
지난 7월, 시의회에서는 빈곤선의 절반 즉, 1년에 $12,000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패스를 제공하는 요금 차등제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캘거리 시의원 브라이언 핀콧은 지난 6일, “오타와나 토론토 등지에서는 아직 저소득 교통 패스를 전혀 제공하지 않고 있다”면서, 캘거리의 결정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제까지 저소득층은 일괄적으로 월 패스 비용으로 $44를 지불해 왔으나, 차등제가 통과됨에 따라 3월부터는 가정의 총 수익에 따라 $5.15에서 $51.50 사이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월 패스 할인 지원에 드는 비용은 주정부의 지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며, 이로 발생할 적자액은 2017년에 25만 5천 달러, 2018년에는 49만 달러, 그리고 2019년에 이르러서는 150만 달러로 예상된다. 주정부에서는 지난 5월, 3년에 걸쳐 1억 3천 5백만 달러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그리고 이 같은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캘거리시에서는 2017년에는 우선 예비 기금을 사용하고, 행정부에서 다른 방법을 물색하는 동시에 2017년에 시행되는 저소득 월 패스 지원 프로그램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프로그램이 시행되지 않았고 적자액도 예측에 불과한 탓에, 프로그램 시행 이후에야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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