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려서, 제가 요즘 한국 사법농단으로 인한 국가의 신뢰.기강. 기본 문제 때문에 심기가 불편합니다. 하지만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국가가 어디 있겠습니까? 정도의 문제지만요.

제가 위에서 영어 모국어 운운한 것은 영어권 사대 주의라서기 보다는 영어가 세계 공용어이며, 세계 경제. 정치, 과학 등등의 대표 언어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지금 세대에서는 영어를 해야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군사력과 경제력은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습니다만 외교력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이 떨어집니다. 이번에 풀려난 인질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났지만 특히 아프리카 중동 쪽에 인적 네트워크나 나라 사이에 신뢰가 미비합니다. 전에도 중동에서 문제 생기면 정부에서 직접 나서지 못하고 동아건설 앞장 세워 리비아 통하곤 했지요.

전에 이라크에서 납치 당해 죽은 김선일씨도 우리가 중동에 외교적 소프트웨어나 인적 네트워크, 테러단체하고 직접 믿고 이야기 할만한 여건이 되었으면 김선일씨가 죽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외교적 노하우나 소프트웨어 국제사회에서 인적 네트워크는 일본이 아주 강하지요. 일본은 명치유신 후부터 국제무대에서 서구열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왔으니까요.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일본은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로 가져가려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국제무대 나가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그러나 독도는 누가 뭐라도 우리땅이지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때 친일파 미국놈 윌리엄 시볼드가 장난쳐서 일본이 돌려주지 않아도 될 섬으로 되었지만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 근거는 차고도 넘칩니다. 독도 문제를 국제사회 무대로 끌어낸다는 건 해가 동쪽에서 뜨는 걸 토론하자는거니 말 같지 않은 소리에는 대꾸할 필요도 없다 생각합니다.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18614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18881

philby 님 말씀이 맞습니다. 일본은 그래도 한국같이 온 에너지를 북한에 크게 쓸 필요가 없잖습니까?
위의 링크 좋은 댓글도 좀 읽어 보셔요.

한국 정치인분들께서 좀 시간 내셔서 영어도 배우시고, 글로벌화 되셔서 한국의 외교력 강화에 힘써주시면 좋지 않을까 부탁드립니다. 큰 부탁이 아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