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론 우리 모두의 할머니이신 저 여자분은 호모 사피엔스입니다. 과학자들은 장난삼아 "미토콘드리아 이브" 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죠. 저분은 20-30만년전 아프리카에서 사셨다고 하고, 그러니 확실히 흑인이셨을 겁니다. 또 하나 확실한건 딸이 적어도 하나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딸역시 딸이 있었고요. 미토콘드리아는 엄마한테서만 전달되므로 딸이 없으면 대가 끊긴다고 합니다. 아주 오래전 미토콘드리아 이브 얘기를 읽고, 아프리카에서 사셨던 우리 할머님을 만나뵌거 같아 너무 반가왔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겐 보험이 아니지요. 이미 함께 하시기 때문이죠
하지만. 진화론자들이 확률적으로 50프로가 되는 일에 너무 큰 도박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요
이것은 제 말이 아니라 수학자 파스칼의 말입니다. 진화론 자들에게 있어서 진화론은 무조건 사실이어야 하죠.
아니면 큰일이니까. 그것 또한 종교이죠.
암컷과 수컷이 처음에 어떻게 생겼어? 누가 의문을 제기합니다.
어떤 생물이 수컷 없이 번식을 하니까, 처음 형태는 자웅 동체 였을 꺼야.
그래 그렇게 스토리를 만들면 되겠구나.
누군가 또 말합니다. 처음에 세상이 어떻게 생겼지?
콩알만한 것에 모든 것이 들어있었어. 그게 갑자기 폭발했지.
누군가 또 묻습니다. 그럼 그 콩알만한 건 어디서 왔지?
그것은 1000억년에 한번씩 폭발했다 수축했다 하는 거야.
우주도 수억개가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하지.
그럼 공룡 옆에 인간 발자국은 뭐지? 아마 인간 발바닥 모양의 공룡이 아닐까?
그럼 티라노 사우르스의 뼈에 달라 붙은 끈적거리는 살점은 머지? 수천만년 전에 멸종했다매?
근데 그 살점이 수천만년 동안 달라 붙어 있을 수 있는 거야?
지금 부터 가능한 일이라고 하면 돼.
로마서 1:19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그들 속에 분명히 드러나 있기 때문이라.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그분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분의 영원하신 권능과 신격은 세상의 창조 이후로 분명히 보이며 만들어진 것들을 통해 깨달아 알 수 있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변명할 수 없느니라.
그들이 하나님을 알되 그분을 하나님으로 영화롭게 하지도 아니하고 감사하지도 아니하며 오히려 자기들의 상상속에서 허망해지고 또 그들의 어리석은 마음이 어두워 졌나니
저는 고등학교 때 파스칼의 팡세를 읽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거의 안납니다. 그런데 제가 읽는 책에서 저자가 파스칼을 인용했는데, 이런 구절도 있군요.
"Men never do evil so completely as when they do it from religious conviction."
- Blaise Pascal.
Donald B. Calne, [Within Reason: Rationality and Human Behavior], (New York: Pantheon Books, 1999), p. 173에서 재인용.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그런 악한 종교적 확신에 빠지죠. Dogmatism은 종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상이나 사회운동에서도 생기죠. 맑스사상이 아니라 극단적 맑시스트들, 극단적 동물애호가들, 극단적 환경론자들, 극단적 종교인들, 극단적~~~... 파스칼 자신도 도그마티즘 사이에서 오락가락 한 것 같아요.
믿으시는 것에 대해서 존중하고 진심으로 믿으시는 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전 진화론이 창조론에 비해서 좀 더 논리적이고 확률적으로 더 놓은 가능성 때문에 현재까지는 더 이 세상을 더 잘 표현한다라고 믿고 있습니다. 구지 위대한 수학자의 말씀을 인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를 들면 말을 하는 뱀보다는 많은 시간을 진화해서 현재의 다리가 없는 뱀으로 진화했다는 것에 더 공감합니다.
보험으로 다시 돌아가서 창조론이 보험이 아니라면 진화론도 보험이 아니겠지요. 하나님이 믿는사람에게 함께하는 것처럼 오늘도 역시 진화한는 생물과 자연도 우리주변에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좀 더 눈에 보기고 손에 잡히는 것은 후자 이겠지만 믿으시는 분들께는 하나님의 존재도 역시 똑같이 느껴지시겠지만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창조론이 믿음의 영역이라면, 진화론도 믿음의 영역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영역이 아니라면 '진화법칙'이 되었겠죠.
창조론자만 남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이 아니라 진화론자도 마찬가지로 이 쪽말에 귀귀울이지 않죠.
밑의 분이 자기의 신념을 전파하듯이 저도 저의 신념을 전파합니다.
하지만 저는 진화론자들의 생각을 1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저의 생각도 1도 움직이지 않겠지요
이 평행선은 다윈의 '종의 기원' 이후로 계속 되어왔던 논쟁입니다.
논쟁을 위한 논쟁은 피로합니다. 다만 밑에 있는 분이 계속 올리시므로 저도 올립니다.^^
옛적 천동설을 믿던 시대에 조그만 땅덩어리에서 지지고 볶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었죠. 둥근 공의 표면에 붙어사는 아주 미세한 생물에게는 자기가 바닥에 붙어 살고 있는 세상이 둥글다는 과학적 주장을 이해할리가 없는 것처럼 아직까지 지구가 구체가 아닌 평면 테이블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물론 사는데 지장이 없음, 소위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도 그렇게 믿더군요, 놀라울 따름입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에 억지로 꿰어 만든 창조과학을 믿는다고 죽음 이후(내세 구원의 존재 유무)의 사실이 바뀌지는 않겠죠. 믿는다고 엄연한 사실이 뒤바뀌지 않을 겁니다.
모든 생물이 그렇듯 우리 인간도 무수한 자기복제(번식)를 하며 조금씩 바뀌어 와서 가깝게는 우리 부모 멀게는 과거 어느 시간대에 무수히 살았던 어떤 원시인들이 합쳐져 오늘의 내가 되었지요. 어떻게 말하면 과거의 나의 모든 조상의 죽음이 현재의 육체적 지능적 내가 되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재의 과학수준으로는 알 수 있는 것은 죽으면 썩어(분해) 없어진다는 것 뿐이고 정신계는 어떤지는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창조과학은 과학을 빙자한 사이비라는 것입니다.
제가 이런 주제에 끼어 든 것은 한낱 종교적 신념을 읽히길 강요하듯 지속적으로 올리시는 것에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유독 기독교인들이 그런 성향이 강합니다.
이제 저는 물러 나렵니다.
성경 창세기에 아담-이브 부부 사이에 딸이 있었다는 기록은 없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딸은 아예 호적에도 들어가지 못하던 시대 였나요?
확률이 50:50이라 하지만 틀린 말입니다.
99.999999......9999 (진화): 0.000000....0001 (하나님) 이 맞습니다.
지옥이라도 있어면 죽어서 가 보고 싶습니다. 천당이 있어면 선하신 하니님은 모는 죽은 영혼을 초대하시겠지요. 교회에 십일조 바치지 않았던 영혼 까지를 초대 하실 것입니다. 그 동안 교회에 열심히 다니다가 새로운 깨닮은이 있어서 교회 다니기를 중단 하였으니 천당이 있다면야 저도 천당에 갈 자격이 됩니다.
영혼에는 신경 세포가 없어서 불애 태워도 영혼은 타지를 않고 고통도 느끼지를 못할 것입니다.
Mitochondria가 세포내에서 무슨 기능을 하는 지는 이해를 하고 퍼 온 건지 의심스럽네요. ㅎㅎ
만약 고등학교 때 배운 내용을 아직 기억하신다면 ATP synthase enzymes이 모든 동식물 내에서 발견되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데, 모든 생물의 기원이 박테리아였다는 것이 상상이 안되는 사람이 mitochondria 가지고 짜집기 한 동영상을 창조설의 (이론이 아니죠, peer review 된 적이 없으니) 근거라 퍼옮기고 있으니 웃음만 나옵니다.
성경을 과학에다 어거지로 끼워 맞추려고 하니 어이가 없어요.
그 단 한명의 여성은 현세 인류 여성이 아닌 진화론적으로 한참 거슬러 올라가 어떤 생물체(포유류, 파충류, 아메바 등등)의 암컷(단성생식)이거나 자웅동체(암수일체)일겁니다.
DNA(유전자) 조작(자연선택, 자연도태 =====> 진화론의 핵심근거)하면 암컷만으로도 생식이 가능합니다.
깨어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