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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천박하게 놀다가 온 여행이야기 (15금)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6370 작성일 2013-05-17 21:44 조회수 5715

 

유튜브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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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뻗어 창문 가리개를 올렸습니다.

 

밤 하늘 저 편에 푸른 빛 한줄기가 보입니다. 럭소르(Luxor)호텔 피라밋 천정에서 쏘아 올린 레이저광선입니다. 투어리스트 헬리콥터 항공등 불빛들이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기내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손님 여러분, 우리 비행기는 지금 맥커런국제공항에  접근하고 있어요. Sin City 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마음껏 즐기시길 바랄게요,,,,,, 그럼 다들~ 행운을 빌어욧 ^^

 

얏호!!!!! Viva!!!!!!  Halle-lu-jah!!!!!! 

 

캡틴 아나운스먼트가 미처 끝나기도 전에 여기저기서 승객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지릅니다. 벌써부터 술에 취한 것 같은 웬 중년사내 하나가 벌떡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다가 도로 자리에 주저 앉았습니다. 부인으로 추정되는 옆자리 승객이 허리춤을 잡아당겨 끌어앉혔기 때문입니다. 이런 광경은 또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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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항공 614 편은 마치 보석을 뿌려놓은 듯 반짝이는 도시상공을 천천히 선회했습니다. 불야성 바다 한 가운데 솟아 있는 스트라토스피어 타워가 눈에 들어옵니다. 타워 꼭대기 고공 놀이기구에 탑승한 승객들이 질러대는 비명소리가 비행기 안에까지 들려오는 듯 합니다.

 

발리스호텔 쥬빌리 누님들,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아마도,,, 지금쯤은 모두 은퇴하셨을 것 같고, 아리따운 후배들이 그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고 있겠군요.

 

태양의 서커스 ‘O’ KA 도 좋지만 쥬빌리처럼 이 도시 분위기와 맞아떨어지는 쇼도 드물다고 생각했습니다. 성인쇼지만 외설적이지 않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롱런 히트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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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 City......

 

내가 꼽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처음 고백하는 말 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말한 적 없습니다.

 

‘Sin City가 최고의 여행지였다고 말하면 천박하고 수준 낮은 여행자로 찍힐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여행자재판소에 끌려가 '너의 최고여행지를 당장 바꾸지 않으면 이단으로 단죄하고 파문시키겠다'는 협박을 받을 것도 같았습니다.

만일 정말 그런 일이 생긴다면,, 겁많고 순진하고 착하기만한 싸르니아는 최고여행지를 슬그머니 바꾸겠지요.

 

그래도 지구는 도는 것 처럼나에게는 Sin City가 가장 재미있고 매력적인 도시랍니다 ^^  

 

화려하기 때문에 매력적이라는 게 아닙니다. 생명기운이 스러져가는 황량한 사막에 아름답고 활기찬 놀이공간을 만들어 놓았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수 천 년이 지난 후, 전 세계 유명 도시들과 문명의 이미지를 정교하게 복사해놓은 Sin City 야말로, 이 도시유적을 발굴할 후대의 고고학자들에게 흥미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 같습니다.   

 

자연과 神이 서로 자기가 만든 최고 걸작이라며 저작권소송을 벌이고 있는 그랜드캐년 옆에서, ‘나는 인간이 만든 최고 걸작이야!’ 라고 외치며 당당하게 도전하고 있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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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神 크리슈나가 꿈에 나타났습니다. 살며시 다가와 귓속말로 묻습니다.

 

크리슈나: “어디 다녀왔니?”

 

싸르니아: “그랜드캐년 다녀왔어.”  

 

크리슈나: “그랜드캐년에만 다녀왔니?”

 

싸르니아: “Sin City에도 잠깐 들렀어. 가는 길목이잖아.” 

 

크리슈나: “그 도시에서 무엇을 보았니?”

 

싸르니아: “금빛 조명에 빛나는 에펠탑 앞에서 멋지게 솟아오르는 벨라지오의 은빛 물보라를 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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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놀리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크리슈나의 눈빛이 조금 슬퍼졌습니다. 마침내 질문의 패턴을 바꾸었습니다. 말투도 존댓말로 바꾸었습니다. 본격적인 유도심문을 시작한 것 입니다. 

 

 

크리슈나: “Sin City에서 무엇을 배웠습니까?

 

싸르니아: “불리한 확률에 승부를 거는 것 처럼 멍청한 짓은 없다는 진리를 배웠습니다

 

크리슈나: “이길 수 없을거라는 불안감 때문에 마음이 흔들린 것은 아닙니까?”

 

싸르니아: “그 반대입니다. 이길 수 있다는 망상을 버려야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크리슈나: “게임 초반에 수 백 불을 땃습니다. 승세를 탔으니 게임을 계속해야 합니까?”  

 

싸르니아: “아닙니다. 그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크리슈나: “왜 그렇습니까?”  

 

싸르니아: “그 날의 최고 행운을 이미 얻었기 때문입니다.”

 

크리슈나: “반대로 게임 초반에 수 백 불을 잃었습니다. 본전 찾을 때 까지 게임을 계속 해야 합니까?”  

 

싸르니아: “아닙니다. 역시 게임을 중단하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크리슈나: “왜 그렇습니까?”

 

싸르니아: “마음이 흐트러진 상태에서 게임을 계속하는 것은 무모한 짓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슈나: “수도원(카지노)에서 거듭나려면 세 가지 道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 첫째는 무엇입니까?”

 

싸르니아: “욕심을 버리는 것 입니다.”

 

크리슈나: “둘째는 무엇입니까?”  

 

싸르니아: “번뇌에서 벗어나는 것 입니다.”

 

크리슈나: “셋째는 무엇입니까?”

 

싸르니아: “확률을 이해하는 것 입니다.”

 

크리슈나: “세 가지 도를 이루어 거듭나면 무엇을 얻을 수 있습니까?”

 

싸르니아: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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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초저녁이 아니야! 속지말고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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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노름하는 인간들은 상기 아니 일었느냐~

 

선수입장!!

벌써 동이트나봐. 우리 잠은 언제 자니?

 

 

크리슈나: “누구나 Saint Gambler로 거듭날 수 있습니까?”

 

싸르니아: “그렇지 않습니다. 자질을 타고 나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수도원 근처에 얼씬 거려서는 안 됩니다.”

 

크리슈나: “Saint Gambler가 노름꾼과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싸르니아: “노름꾼은 상대의 표정을 읽지만, Saint Gambler는 상대의 영혼을 읽습니다.”  

 

크리슈나: “싸르니아님이 기도생활을 했던 수도원은 어느 교단입니까?”

 

싸르니아: “시저스 팰리스 교단입니다. 1982 , 김득구 선수 (대한민국 프로복서)가 혼절한 후 끝내 깨어나지 못했던... 슬픈 역사가 있는 바로 그 장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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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도 똑같이 생긴 다리가 있다.

파리에 있는 이 다리 아래에는 세느강이 흐른다.

Sin City 에 있는 이 다리 밑에서는 세느강이 흐르는 대신 24 시간 짤짤이판이 요란하다.

 

 

 

크리슈나: “수도원에 입문하기 전에는 어디서 무엇을 했습니까?”

 

싸르니아: “Death Valley에서 40 분 동안 금식과 광야 생활을 하며 세 가지 시험에 맞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였습니다.” 

 

크리슈나: “세 가지 시험이란 어떤 것들이었습니까?”

 

싸르니아: “50 도에 이르는 살인적인 더위, 오버히팅하는 자동차, 작동을 멈춘 GPS 였습니다.”

 

크리슈나: 어린 자녀들이 수련할 수 있는 교단도 있습니까?

 

싸르니아: “, 스트립 북쪽에 있는 서커스서커스 교단과, 스트립 남쪽 엑스칼리버 교단에 각각 훌륭한 어린이게임학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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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년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엑스칼리버교단

뉴욕뉴욕교단의 악명높은 롤러코스터

 

 

 

Sin City를 가리켜 욕망과 돈이 만든 도시라고 말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욕망이라는 두 단어를 화장대 거울 앞에 나란히 앉힌 뒤 메이크업하고 향수 살짝 뿌리면 노동이라는 이쁜 단어로 변신합니다.

 

인간은 언제나 꿈과 비전(vision)을 가지고 노동을 통해 문명을 창조했습니다. 종교문명이나 놀이문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전자가 후자에 비해 고상하거나 더 가치있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각자 노는 물이 다를 뿐 입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논쟁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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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튼 리틀이태리 뒷골목 허접한 건물 후면 모습까지 그대로 복사한 섬세함과 치밀함

Sin City를 즐기는 묘미는 이런 세밀한 부분에사 찾을 수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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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싸르니아님에게 200 여 불을 쏟아낸 적이 있는 머라지교단

머라지가 머저리가 아닌담에야 두 번 실수는 하지 않을 듯,,,

화산쇼나 구경하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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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Sin City 의 모태가 된 플라밍고호텔 & 카지노

아래: 차비까지 모두 털리셨다구요? 저희가 리무진으로 공항까지 정중하게 모셔다 드립니다.

 

플라밍고(Flamingo)......

 

스트립의 놀이문명은 바로 이 플라밍고에서 시작했습니다. 50 불 짜리 저가 호텔로 전락했다고해서 괄시하면 섭섭해 합니다. 여전히 3,565 개의 객실과 열대조류가 지저귀는 정원, 7 7 천 입방피트 규모의 메머드 수도원을 보유하고 있는 유서깊은 명문교단입니다. 

 

 

플라밍고를 개업한 장본인이 다름아닌 Sin City 문명의 창시자이자 초대 교부 (Church Father)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싸르니아의 특기인 탐정기질을 발휘하여 뒷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벤자민 시겔 (Benjamin Siegel) 이라는 가난한 유대계 이민 2 세였습니다. 그의 부모는 유대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횡행하던 동유럽을 떠나 어메리칸 드림을 안고 지독한 배멀미를 견뎌가며 대서양을 건넜습니다.

 

영화 대부에 나오는 어린 시절의 돈 꼴레오네가 그랬던 것 처럼, 그들도 자유의 여신상이 바라다 보이는 엘리섬 이민국에서 까다로운 입국심사와 모욕적인 건강검진을 받았을 것 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뉴욕 브루클린 빈민가에 정착했습니다.

 

벤은 5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학교에서 일찌감치 퇴학당한 그는 뉴욕 맨하튼 뒷골목에서 도둑질과 청부폭력을 일삼으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Bugsy (벌레만도 못한 놈) 라는 별명까지 얻은 이 불량소년이 동서고금을 통틀어 일찌기 존재한 적이 없는 거대한 놀이문명의 창시자이자 초대교부가 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그의 필생의 역작, 호텔 & 카지노 플라밍고가 영업을 시작한 건 1946 12 26 일이었습니다.

 

그로부터 불과 5 개월 25 일이 지난 1947 6 20 ,

 

중절모에 선글래스를 쓴 한 떼거리의 사내들이 LA 근교 비버리힐즈의 한 주택을 포위했습니다. 벤에게 돈을 꿔 준 사채업자 형님들이었습니다.

 

곧이어 이 주택 안으로 수 백 발의 기관총탄이 날아들었습니다. 그 중 다섯 발이 벤의 몸에 명중했습니다.

 

벤의 나이 만 41 .

 

인류최고의 놀이문명 초대 교부는 6 개월이 채 안되는 공생애 기간을 마감하고, 빚더미에 앉은 채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피투성이가 된 벤의 시신을 거둔 사람은 그의 걸프랜드였던 플라밍고...... 버지니아 힐 (Virginia Hill) 이었습니다.

 

현재, 해마다 약 5 천 만 명에 달하는 기록적인 숫자의 성지순례자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드는 Sin City 의 시작은 이렇게 비극적이면서도 초라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불과 60 여 년 전의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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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 City 문명의 Apostle Paul 같은 인물 Steve Wynn

그는 미국만의 도박유흥도시 Sin City 를 세계적인 놀이문명으로 재창조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Wynn Hotel & Casino 정문입구

 

 

오랜만에 다시 찾은 Sin City 회고담에 이런저런 수다가 길어진 듯 하군요.

여기까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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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forest  |  2013-05-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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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고 싶게 만드시네.
15년전 버스 타고 갔다가 후다닥 돌아왔던 아픈 기억이 있어
언젠가는 다시 한 번 가보아야지 하면서도 이상하게 후순위로 밀렸는데
이렇게 여행후기 전문가의 뽐뿌를 받고 나니 이제는 정말 가보고 싶네요.
사실은 그랜드 캐년을 한 번도 보지 못해서.. 그 경유지로 ^^

clipboard  |  2013-05-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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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아직 안 가보셨으면 꼭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처음 가시는 것이라면 사우스림을 먼저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베이거스에 가신다면 The Valley of Fire 도 꼭 가 보세요. 자동차로 한 시간 남짓 가면 되는데 캐나다에서는 볼 수 없는 경치의 특이함이 존재하는 곳 입니다.

patrasche  |  2013-05-18 00:08         
0     0    

찍으신 사진들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ㅎㅎ

토마  |  2013-05-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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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캘거리에 살면 라스베가스를 출발점으로 하는 로드 트립을 하기 아주 좋습니다. 늦은밤에 비행기에서 내리면 비싸지 않은 널찍한 호텔에서 하루를 쉬어갈 수 있고, 또 로드트립이 끝난후 하루나 이틀을 머물면서 쑈등을 볼 수도 있구요... 라스베가스, 그랜트 캐년, 새도나, 피닉스를 도는 코스가 아주 좋았었다고 기억됩니다.

그건그렇고 라스베가스 여행후기가 아주 특이하고 재밌어서 아주 후다닥 읽혔습니다. ㅋㅋㅋ 사실 사막에 인간의 greed를 발판으로 그런 도시를 건설한거 자체가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경이롭습니다. 예전에 그 플라밍고사장님의 도큐를 본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일찍은 죽은건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미국깡패들은 라시ㅡ베가스 건설이라는 기여를 했는데, 한국깡패들이 만든 기여는 모 없을까 하는 생각이 뜬금없이 드네요. 좋은 롱위켄드보내셔요!

clipboard  |  2013-05-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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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많이 오른 것 같았습니다.
100 불짜리 특급호텔 10 불짜리 버페 다 옛날 이야기입니다.
미국경기가 전반적으로 살아나고 있다고하지만 베이거스는 아직 불황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듯 합니다.
시외곽에 산재해 있는 타운하우스들이 텅텅빈 채 입주자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각종 할인혜택 광고판이 걸려있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화산쇼나 TI 해적션쇼 사진들을 찍느라고 아우성인데 사실 밤중에 그런 사진 찍는 거 시간낭비입니다. 삼각대로 무장한 전문포토그래퍼가 아니라면 포기하는 게 좋습니다. 잘 안나오기 때문입니다. 눈으로만 즐기는 게 낫습니다. 올릴만한 사진은 대개 밝은 낮에 찍은 것들입니다.

Largo  |  2013-05-19 21:30         
0     0    

LV는 영화나 TV드라마에서 본 게 전부이고,
Grand Canyon도 아주 오래 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아이맥스 영화로 본 것 밖에 없는 나란 사람은
왜 이렇게 못 가본 곳이 많은 거니...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여행기가 올라왔군요,

Grand Canyon은 wish list에 있는 곳이니
언젠가는 가게 될터이고
LV는 그 옆 동네(?)이니 꼭 들러봐야겠군..이란
생각을 하게 하는 아주 훌륭한 19금 여행기입니다.ㅋ

작금의 현실은,,
일,시간,쩐의 트라이앵글...

clipboard  |  2013-05-19 21:51         
0     0    

옆동네는 아니고 450 킬로미터 (사우스림기준) 떨어져 있습니다.
19 금 아니고 15 금 입니다.
LV 는 볼거리만큼 배울거리가 많은 훌륭한 여행지입니다.
일 때문에 돈 때문에 또는 시간이 없어서 여행 못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갈 의지가 없기 때문에 못 가는 겁니다.
결단을 내리고 떠나세요.
그럼 어디든지 다 갈 수 있답니다~~

뽀로로  |  2013-05-21 15:30         
0     0    

사진 하나하나가 넘 멋지네요! ~~*^^*
작년 크리스마스에 첨으로 가본 라스베가스...
그 옛날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를 보며 꼭 떠나보자 맘 막었던 그 곳...
라스베가스는 세계적으로 참 특별한 도시죠...
개인적으로 백여 개를 넘는 도시를 여행했지만 이처럼 인공적이면서도 환락적이며,,, 그러면서도 자유로운 도시는 첨인듯합니다.
인간의 기본욕구를 채워주고 과감히 그 욕구를 무너뜨리는 도시...
멋진 야경, 개성 있는 호텔, 화려한 쇼...
님의 멋진 사진들을 보니,,, 이번 크리스마스에 또 가고 싶네요..ㅎㅎㅎ

clipboard  |  2013-05-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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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백여 개나요?
직업상 출장이 아니고 배낭여행으로 그 많은 도시를 다니셨다면 대단합니다.
크리스마스 무렵이라면 걸어서 돌아다니기엔 추운 계절이었군요.
멋진 야경, 개성있는 호텔, 화려한 쇼,, 제가 인용하고 싶은 문구들이네요.
내년 봄 쯤 대쓰밸리 여행을 위해 또 한 번 베이거스에 갈 예정입니다.
아리아호텔 옆 커즈모폴리탄호텔 옥상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불꽃놀이쇼를 에펠타워에서 볼 수 있는 타이밍에 맞추어,
이번 크리스마스에 꼭 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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