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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에서의 비디오 판독에 대해...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6586 작성일 2022-11-23 12:11 조회수 2008

지난 대회부터 시행된 비디오 판독이 있는데 이것에 대해 좀더 자세히 내용을 알면 경기관람이 더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오심을 줄여주는 기능은 물론 있지만 시행하는데 있어 여전히 편파적인것도 있고 등등 논란은 많이 있고 앞으로도 개선할 내용들이 많아 보입니다.

 

https://namu.wiki/w/VAR(%EC%B6%95%EA%B5%AC)

 

 

1. 개요[편집]

VAR Explained

FIFA에서 축구 경기에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도입한 비디오 판독 시스템. 2016년 클럽 월드컵에서 공식적으로 도입되었다. 정식 명칭은 Video Assistant Referees - VAR(비디오 보조 심판)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브이-에이-알'로 읽지만, 외국 해설 및 일부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약어를 단어처럼 읽어서 '바' 또는 '바르'라고도 많이 부른다.

2. 상세[편집]

3. 효용성[편집]

# 정규 리그에서 VAR을 사용한 독일과 이탈리아 주심들은 여전히 VAR로 잡아내지 못하는 파울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VAR로 인해 오심이 80% 감소했다. 경기 규칙제정과 관련된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VAR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7%가 오심인 반면, VAR을 사용했음에도 오심이 발생하는 경우는 단지 1.1% 뿐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주심이 비디오 재생장면을 보는 시간은 전체 경기시간의 1%에 지나지 않으며, 이는 세트피스로 인한 정지시간(전체 경기의 28%)에 비해 미미한 수치다.

대다수는 VAR 때문에 페널티킥 선언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VAR이 처음 월드컵에 도입되었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32경기가 진행된 상황에서 총 16차례의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이는 월드컵 평균적인 페널티킥 선언 비율의 2배 가까운 수치다. 다만, 16번의 페널티킥 중 6번이 VAR 개입 후 선언된 페널티킥인데 이는 없던 페널티킥이 생긴게 아니고 규정상 줬어야 할 페널티킥을 제대로 준 것이다. VAR이 없었다면, 페널티킥 선언 빈도는 이전 대회들과 별로 다르지 않았으며 반대로 말하자면 그동안 줬어야 할 페널티킥을 제대로 주지 못하고 유야무야 넘어갔던 적이 매우 많았다는 소리다.

월드컵이 아닌 국가별 리그에서는 페널티킥이 딱히 증가하지 않았다는 말도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자국 리그에서 VAR을 사용하는 6개 국가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미국, 호주, 대한민국) 의 기록을 살펴보았지만, 페널티킥 횟수의 급격한 증가에 대한 충분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따라서 VAR로 추가적인 페널티킥 선언이 발생하는만큼 VAR로 페널티킥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다고 보인다.

또 사람들은 VAR이 심판이 홈팀의 편을 들어주는 경향을 줄일 것이라 생각한다. 열정적인 홈관중의 응원이 심판의 편향적 판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다양한 종목에 걸쳐서 시행되어왔다. VAR 도입 이후, 이탈리아 리그에서는 홈팀에게 페널티킥이 선언되는 경우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VAR을 시행하는 6개 국가 모두에게 홈팀의 페널티킥 횟수가 감소하는 비슷한 패턴이 보이지는 않았다.
VAR? It's bullshit!

노르딘 암라바트, 스페인전 직후

러시아 월드컵에서 비디오 판독과 관련된 잡음이 있었다. 강팀, 특히 유럽팀에 유리하게 비디오 판독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 비디오 판독의 최대 희생양은 바로 북아프리카의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이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VAR은 모로코에는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잔혹했다. 탈락이냐 생존이냐가 걸린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선 페페가 명백하게 핸드볼 파울을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심 마크 가이거는 못 본 척 넘어가고 모로코 대표팀 감독 에르베 르나르가 격렬하게 항의했음에도 VAR은 시행되지 않았다.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도 제라르 피케가 범한 2번의 핸드볼 파울에서는 VAR을 돌려보지 않으면서 아스파스의 오프사이드 여부는 VAR로 확인해 보는 등 명백한 차별을 당했다.[5] 그래서 위의 노르딘 암라바트가 "VAR? 그거 쓰레기야!(VAR? It's bullshit!)"라고 외친 것이다. 모로코 경기 이외에도 세르비아 vs 스위스, 대한민국 vs 멕시코 경기 등에서 판독 해야할 때 비디오 판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논란이 되었다.[6]

가장 논란이 되는 게, 본래 비디오 판독 자체가 심판의 전횡과 편파판정을 막을 목적으로 도입되었는데, 그 비디오 판독의 권한을 심판에게 줬다. 그야 말로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긴 격. 결국 비디오 판독이 필요해보이는 상황을 주심이 무시하고 넘어가는 문제가 몇몇 경기에서 제기되고 말았다[7]. 일단 비디오 판독 상태에 들어간 이후의 판정 공정성이야 어쨌든, 특정 팀이 유리한 상황에선 원심대로 그냥 넘어가고 그 반대는 칼같이 판독을 걸 수도 있기 때문에 형평성 논란이 없을 수가 없으며, "기술로 검증했으니 이게 더 공정한거야" 하는 면죄부까지 주어지는 셈이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기 어려운 문제다. 애초에 축구에서의 비디오 판독은 야구보다 발달이 안 되어있는 데다 턴이 명확하게 나뉘지 않는 축구라는 경기 특성상 타 종목에서의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논란은 어느정도 예견되어 있었다.

대안으로 야구처럼 양 팀 감독에게 공평하게 1-2회 정도의 VAR판독 기회를 부여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상대의 흐름을 끊기 위해 의도적으로 비디오 판독을 신청할 가능성이 있으므로[8] 이것이 실제로 도입된다면 플레이가 이미 중단된 상황(PK선언 등)에서만 허용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결국 그 반대 케이스(반칙을 무시하고 넘어간 케이스)는 구제받기 어려우니 논란을 완전히 잠재울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비디오 판독 요청을 접수하면, 일단은 플레이가 중지될 때까지 인플레이 상황을 계속 유지하다가 볼라인 아웃/반칙 등으로 플레이가 중지되었을 때, 경기를 중단시키고, 비디오 판독을 하는 식으로 보완이 가능하다.

다른 방안은 비디오 판독 심판을 아예 독립적 위치로 격상하는 것이다. 현재는 주심과 비디오 판독 심판이 종속적 관계다. 비디오 판독 심판(VAR)은 주심에게 권고/조언만 할 수 있고 주심의 최종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심판의 권위와 지위를 아예 주심과 별도로 독립시켜, 상호 견제력을 확보한다면 공정한 경기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다.[9]

하지만 VAR에 대한 많은 불만 중, 몇가지 주장들은 온당치 않다. VAR보다 먼저 적용되어 있는 골라인 판독기와 비교해 보자. 골라인 판독 역시 나노미터수준의 체크를 하고, 주심의 판단보다 사실상 높은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문제삼아 불평하는 목소리는 적다. 결국 진짜 문제는 VAR 심판의 권위나, 픽셀의 크기에 있지 않다. 즉각적으로 판정을 내려 주심에게 통보하는 골라인 판독기와 달리, VAR이 일단 경기를 진행시키다가 한참 후에 판정을 번복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지나치게 늘어지게 만든다는 점, 그리고 VAR 판독관이 골라인 판독기처럼 완전히 객관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느냐라는 부분에서 의구심이 든다는 점이라고 봐야 한다. 예를 들어 오프사이드 판정시, "판정화면이 정확히 패스를 보내는 시점인가?", "동일선상임을 판별하기 위해 어디까지 화면을 확대할 것인지 일관된 기준은 있는가?" 같은 문제에 대해 현 시스템이 신뢰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심이 왜 뛰어가서 VAR을 확인하지 않느냐?"라는 불만, 혹은 VAR심판에게 판독권한을 준 것에 대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라는 주장 역시 온당하다고 보기 힘든데, 현재 VAR심판들은 해당 리그의 주심들이 돌아가면서 맡고 있다. 즉 이들이 축구 규칙에 대한 판정에 있어서 최소한 인간 중에서는 가장 전문가여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인 이상에야 실수를 저지르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지만, 이들이 정말 고양이여서 생기는 문제라면 애초에 VAR 심판 이전에 심판 자체를 맡아서는 안되는 것이 당연하다. 실제로 이들이 VAR실에 있든, 필드에 있든 욕먹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건 VAR이 받을 비난은 아니다.

결국 주관적 판단을 완전히 배제하고, 기계적 판단만으로 판정을 내릴 수 있을 때까지 이 논란은 끊이지 않을 수 밖에 없다. 물론 선수의 온 몸에 센서를 장착하고, 공과 선수들의 움직임을 시시각각 판독하면 판정 시비 자체는 사그라들지 모른다. 실제로 펜싱이나 몇몇 격투기 판정은 그런 식으로 바뀐 바 있다. 그러나 현행 VAR 장비도 사실상 선진국 상위 리그에나 도입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잉글랜드마저 대회마다 다른 기준이 적용되는 상황인데가, 결국 기계판독에 지나치게 의존하다보면, 경기 스타일 자체가 기계에만 의존하는 형태로 변질된 위험성[10]이 높다는 점에서는 마냥 추가 도입을 찬성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3.1. 변화[편집]

도입 이후 수 년이 지나면서 현재의 VAR은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현재 전 세계 대부분 리그, 대회에서 시행되는 VAR은 일단 인플레이 상황에서 VAR 판독 센터가 판독에 들어갈경우 주심은 귀에 손을 가져다대며 판독중임을 알린다. 그리고 판독 센터에서 판정이 결정될 경우 주심은 '그 자리에서 바로' 최초 판정을 유지시키거나 판정을 번복하게 된다.[11] 만약 판독 센터에서도 결정이 애매한 상황이면 그 때 주심에게 온필드 리뷰를 권고하게 된다.

결국 위에서 제기된 문제들은 웬만하면 비디오 보조 심판들이 직접 판독을 하게 되면서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상술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들 중 VAR 심판진들의 위치를 주심과 거의 동급에 위치하게 하고 권한을 좀 더 늘려 주는 것으로 VAR 판독의 편파성을 낮추고 상호보조하는 매끄러운 진행이 가능해지면서 VAR에 대한 평가도 많이 올랐다.

2022 카타르 월드컵부터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이 함께 사용되기 때문에 그동안 VAR이 가장 많이 비판받았던 오프사이드 부분에 대한 판정 논란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4. 도입[편집]

 

4.1. 2017년 FIFA U-20 월드컵[편집]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 비디오 판독이 도입되었다.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는 상황은 1. 득점 장면 2. PK 선언, 3. 레드카드(퇴장) 판정, 4. 제재 선수 확인(반칙을 한 선수가 누구인지 불분명하거나 카드를 다른 선수에게 잘못 준 경우 등)에 한정한다.[12] 이때는 카드색에 상관없이 판독이 가능하다. 옐로카드(경고)여부 는 비디오 판독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하므로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 일때도 판독이 불가능하다.[13]

아르헨티나-잉글랜드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선수가 잉글랜드 선수를 팔꿈치로 고의적으로 쳤다. 주심은 그 사실을 몰랐으나, 잠시 뒤에 비디오판독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한국-기니 경기에서도 득점이 비디오 판독으로 취소되었다. 득점 장면에서, 이전에 볼이 라인을 넘은 것으로 주심은 판단하고 득점을 취소한 것이다.

한국-잉글랜드 전에서도 한국 선수가 잉글랜드 선수를 밟아 레드카드 여부로 비디오 판독이 시행되었으나 고의성이 없다는 판단으로 경기가 그대로 재개되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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