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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미소 |
작성자 시 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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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1060 |
작성일 2005-01-26 10:20 |
조회수 15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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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미소
시내 운
창가에 놓인
꽃병
꽃잎을 타고
흐르던 눈물
망막을 가리며
고도(孤島)의 강이 되어
흐른다
고르지 못한 숨소리들
병실 문턱에 걸리어
헉헉 몰아 쉬며
산소통에 이어진
그 질긴 인생의 탯줄
피안의 항구에
동이고
또 매어 본다
백합 향기
가득 담긴
이 병동 저 병실에
피
고름 썩어 내리며
생명을 좀 먹는 소리
싸늘한 벽 마다
창백 한데
연두색 까운 걸친
간호사의
따스한 미소
식어가는 체온에
빛으로 스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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