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s life 라구 한 사람은 이 세상을 생각없이 살거나
돈이 많아 주체를 못하는 사람이거나 등등 ....!!!
저도 일요일에 장을 보고, 조기 조그만 거 4마리에 거의 18불을
주고 샀습니다. 다음 날, 또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마켓에 들렸는데 조기가 일요일 것 보다 훨씬 크더라구요. 그래서, 3마리를
샀는데, 가격이 조그만 것 4마리에 비하면 훨씬 더 나올 법도
한데 13불이 나왔습니다. 깻잎도 시들어서 1불 싸게 해준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싸게 산것 같지가 않더라구요.
왜냐면 매번 갈 때마다 같은 깻잎을 사니까요.
근데, 한 번도 가격이 붙어있지 않더군요.
집에 와서 산 깻잎 가격에 1불을 더 붙여서 영수증에서
그 가격을 찾아보려해도 없더군요.
한국장을 볼 때마다 뭔가 잘못된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은
가격이 제대로 상품에 찍혀 있지도 않거니와 100불 이상을
샀을 경우에는 뭐가 얼마인지 모르는데 영수증에는 아이템 번호가 다 00번으로만 찍혀 나옵니다.
생선은 몇 파운드에 얼마이고 뭐는 얼마라는 것을 도저히 찾아 볼 수가 없고, 계산을 하는 케셔도 계산된 품목은 봉지안에 넣으면서
계산을 해야 하는데도 100에서 200불 정도 되면 물건이 많은데
그 물건들이 좁은 캐셔대 안에 뭉쳐 있으면 다 눈으로 찍으면서
계산합니다.
믿고 해야 하는데, 왜 굳이 내가 가는 한국 식품점만 그렇게 품목별로 가격이 없는 것도 많고, 특히 영수증에 품목이 안적혀 나옵니까 ?! 그러니, 가격을 확인해 볼 수도 없고, 또 200불 이상 되면
매번 일일이 확인하는 것도 불편합니다.
그리고, 계산하면서 찝찝한 마음 금치 못합니다.
그래서, 매번 갈 때마다 이런 마음이 드는 것보단,
좀 불편하더라도 중국마켓을 이용하고 캐나다 마켓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같은 한국 사람들 끼리 서로 잘해야 하지
눈가리고 아웅되는 식의 비즈니스.....한국에서만으로도 너무 넘치지 않습니까 !
괜히 한국 사람들은 따지려 하면 챙피하다는 것 알고 그런 잔머리를 굴리는 건지......그리고 소비자들도 따져야 합니다.
부산 어묵에 날짜 절대로 안찍혀 나오는 거, 저는 봉투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에 두번째 봉투인데, 소비자 고발 센터에 보낼 겁니다. 분명 부산 어묵 뒷 면에 유효기간이 표시되었다고 하는데
눈씻고 찾아봐도 없으니,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이 아니고 뭡니까 ? 유효기간이 없거나, 먹는 거 장난치는 업주들은 자주 고발해서 호되게 혼나야 그런 것도 없지, 그냥 화만 내고 쉬쉬하고 누구처럼 That's life 라고 시시껍잖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몰상식하게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이 만연한겁니다.
미국, 캐나다처럼 선진국이 되려면 선진국형 소비자 마인드를 가지고 나쁜 것에 대해 덥지 말고 까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영수증에 아이템 없이 가격만 찍혀 나오는 한국 마켓과
부산 어묵처럼 유효기간은 뒷면에 있다고 하고 전혀 찍혀 있지 않은 식품 업체들은 소비자 고발 센터에 영수증과 함께 고발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한국 제품이던 외국 제품이던 유효기간 안쓴 제품들은
모았다 신고할 것입니다.
여러분들 !
부산 어묵에 날짜 표시 나오는 날을 기대해 봅시다.
그럼......
☞ Korean 님께서 남기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