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마음의 창고에 이성理性이나 논리적 사고思考를
저장하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날마다 살아있는 영혼의
생명이라는 바탕 위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역동力動의
감성적인 일이다.
그런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사랑의 법칙은 어떤 고착固着된 사고思考 ( 이른바, 사랑은
단 한사람에게만 고정되어야 한다는 )에 근거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솔직히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위대한 사랑이
존재한다고 심정적으로 확신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함은 우리가 지녀온 사랑에 대한 일반적 통념通念에
다소 혼란한 심리적 갈등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랑의 가변성可變性은 사랑을 가장假裝한
이성異性간의 방종放縱한 성적관계와는 어디까지나 차원을
달리 하는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하고 싶다.
사랑의 법칙은 어떤 고착固着된 사고思考 ( 이른바, 사랑은
단 한사람에게만 고정되어야 한다는 )에 근거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솔직히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위대한 사랑이
존재한다고 심정적으로 확신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함은 우리가 지녀온 사랑에 대한 일반적 통념通念에
다소 혼란한 심리적 갈등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랑의 가변성可變性은 사랑을 가장假裝한
이성異性간의 방종放縱한 성적관계와는 어디까지나 차원을
달리 하는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하고 싶다.
진정한 의미의 사랑은 오로지 강압이 없는 '열림'의 의식意識과
아름다운 '감수성'에 근거한다.
따라서,그 사랑의 대상은 얼마든지 가변적可變的일 수 있는 것 이다.
종래의 우리가 오랫동안 길들여져 온 사회적 규범이나 도덕성 혹은,
윤리적 규칙 따위는 기실,억압된 인간관계의
고착화固着化에 유효할 뿐이다.
윤리적 규칙 따위는 기실,억압된 인간관계의
고착화固着化에 유효할 뿐이다.
상대에 대한 '소유의 상실'에 따른 짙투감이나 불안감도
바로 그런 억압된 관계에서 출발한다.
바로 그런 억압된 관계에서 출발한다.
이런 정태성靜態性이 지속하는 한,
인생에서 사랑이 시작되는 일은 점점 드물게 된다.
인생에서 사랑이 시작되는 일은 점점 드물게 된다.
결국, 그렇고 그런 무덤덤한 삶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사랑은 '갇힘'으로 머무는 일이 아니라, 끊임없는 '열림'으로
움직이는 영혼의 일이다.
그것은 또한, 살아가는 현실에 대한 감성의 발랄한 생명이다.
아무도 새로운 사랑의 대상을 억제할 권리는 없다.
왜냐하면, 사랑은 죄罪가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