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겨울비인가 봄비인가.
우수에 내리는 비는 응달진 곳 잔설 녹이고
얼어붙은 시냇물 졸졸 흘러
갯버들 통통 물 올라 토실토실 살찌워
봄 향기 냇가에 솔솔 게우니
피래미 봄 찾아 개울 거슬러 오른다
우수의 비 그치면 코 찡하게 꽃샘 추위
잠시 잠간 투정하다 봄눈 녹듯
누부신 햇살에 잔 겨울 감추고
함초롬이 피어나듯
봄은 그렇게 우리 곁에 성큼
가만히 귀 기울이면
땅속 깊은 곳에서
생명들의 부시럭댐에
땅속은 작은 반란 준비로 조용할 날 없다
햇살은 한층더 토실토실 살쪄
봄볕 뿌리매 봄은 멀지 않았다.
(한국에서 보내온 디카 사진을 보며....)
우수에 내리는 비는 응달진 곳 잔설 녹이고
얼어붙은 시냇물 졸졸 흘러
갯버들 통통 물 올라 토실토실 살찌워
봄 향기 냇가에 솔솔 게우니
피래미 봄 찾아 개울 거슬러 오른다
우수의 비 그치면 코 찡하게 꽃샘 추위
잠시 잠간 투정하다 봄눈 녹듯
누부신 햇살에 잔 겨울 감추고
함초롬이 피어나듯
봄은 그렇게 우리 곁에 성큼
가만히 귀 기울이면
땅속 깊은 곳에서
생명들의 부시럭댐에
땅속은 작은 반란 준비로 조용할 날 없다
햇살은 한층더 토실토실 살쪄
봄볕 뿌리매 봄은 멀지 않았다.
(한국에서 보내온 디카 사진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