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가슴 답답 하시면 이렇게 공개적으로 살아 가야할 방법을
질문 하셨을까 ?
모두들 자신들의 생계를 꾸려 가기에도 힘든 이민 생활 일진데
과연 명학한 조언을 할수 있을까 ? 망서려 지는 일이군요.
그러나 저도 초창기 이땅에 발디디고 나서 님과 같은 고민을
한적이 솔직히 있는 지라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다면
하는 마음으로 몇자 드리오니 참고가 되신다면 좋겠군요.
먼저 님의 글을 읽고
갑자기 박 노해 시인의 "노동의 새벽"이라는 詩 가 생각 나는군요
그 詩중에 이런 부분이 있지요
어쩔수 없는 이 절망의 벽을
기어코 깨뜨려 솟구칠
거치른 땀방울 피눈물 속에
새근 새근 숨쉬며 자라는
우리의 사랑
우리의 분노
우리의 희망과 단결을 위해 .....라는
저는 노동은 신성 한것이라 생각 하며 성경에서도 일하지 않는자
먹지 말지니 하는 말씀이 있듯이
님께서 생각 하시는 두가지 방법 모두가 사실은 노동에 근거한
것인데 어는 방법이 더 편 하고 더 수입이 많으며 더 나은 이민
생활을 영위할수 있을까 하는 고민 이시라면
저는 권 하고 싶네요
먼저 기도 하시라구요 (신앙 생활을 하고 계신지 모르지만 )
계산으로 살지말고 믿음 으로 살아라 라고 저에게 주신 윤지원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저는 항상 기억 하고 살거든요
기도 한만큼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민자 들이 어쩔수 없이 받아드릴수 밖에 없는
이질 문화에 장벽, 언어 불소통의 장벽을 넘을수 있는 길은
요술 방망이로 두드려서 되는것 아니고 능동적, 적극적 사고
로 도전 하면 그분이 도와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는 고국에서 비교문화에 쩔어서 우리의 행복을
많이 상처 받고 남보다 더 라는 늪에서 허우적 대며 살아 왔지요
그러나 이곳은 묵묵히 자기의 목표를 위해 정진하면 남하고
비교할 필요가 없는 곳 이더군요. 땅이 넓어서 그런가 보죠 ?
조금이라도 마음에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부디 좋은 이민 생활 이루시기를 기도 합니다. 화이팅하세요.
☞ 이민3년차 님께서 남기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