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님께서 좋은 취지하에 시작하는 것이니만큼,
격려해드리고 초연히 지켜보는 것도 지성인의 자세와
마음인 듯합니다.
(정말 정말 황우석님에 대해 억울한 사연이 있지 않는한..
왜냐면, 당해보지 않고 함부로 말할 수 있는 건 아니기에...)
Donation 에 관한 것은 믿음과 여유가 된다면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엔 나쁜 짓만 하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설령, 황우석님께서 그전에 좋지 않은 면을 보이셨다해도
지금은 취지가 좋으므로 일단을 좋은 마음으로 격려하며
지켜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런 마음 가진다고 손해 보는 것도 아니니까요.
황우석님께서,
"가지고 있는 도서로 (혹은 사서) 무료 도서관을 열 예정이오니, 책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기쁨으로 책을 빌려드립니다."
라고, CNVIRO 와 미래책방 등의 언질없이 글을 쓰셨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만약, 황우석님께서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하려 했으면
많은 분들의 격려와 질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용기 있게 시작하심이 어떨는지요 ?!
순수하게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보여주신다면
순수함을 인지한 사람들의 입소문과,
그리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의 마음의 움직임으로
좋은 결과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