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당장 중고차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꼼꼼히 읽어 보았읍니다.
차에 대해 문외한인 그룹에 속하기 때문에
제 차를 비교해가면서 말입니다.
또 조만간 중고차 한 대가 필요할 것 같기도해서...
이러한 정보가 서로 공유될 때
유익한 이민 사회가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 Terry 님께서 남기신 글
어디 가면 좋은 차를 싸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앙꼬인 것 같고 그게 없는 정보면 앙꼬 없는 찐빵일 겁니다. 그런데 정말
앙꼬없는 찐빵 이야길 하려고 합니다. 어디 가면 좋은 중고차를 는지는 정보를 알려줘 봐야 좋은 소리 들을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고 나면 더 싸고 좋은 걸 샀다는 이야기가 어디서건 나올 수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고 나면 좋은 데라고 생각하고 소개해주고도
소개해준 사람은 욕을 먹지 않을 수가 없는 일이지요. 그런 밑지는 장사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 문제는 차 사는 사람이 스스로 발품을 파는
것이 최선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중고차를 고를 때 유의할 사항에 대해서만 언급을 하고자 합니다.
시동을 걸고 엔진상태를 check하십시오.
시동을 걸기 전에 엔진 내부를 꼼꼼히 점검을 해보십시오. 마르지 않은 오일이 엔진에 많이 묻어있다면 엔진 오일 leaking이 심한 것입니다. Water pump 주변도 잘 살펴보아 냉각수가 leaking되지는 않는지도 보아야 합니다. 엔진오일과 transmission 오일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Radiator의 cap도 열어보아 냉각수 상태와 오염 정도도 check을 합니다. 배터리 단자들이 너무 심하게 부식이 되어 있지 않은지. Belt와 alternator의 상태는 쓸만한 상태인지, radiator hose와 전기 wiring들은 너무 낡고 녹슬어 있지 않은지 등도 꼼꼼하게 check를 해봐야 합니다. 그런 것을 어느 정도 손을 보지 않은 상태라면 조만간 자기 돈을 왕창 지출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동을 걸고 엔진 상태를 눈 여겨 보십시오. 엔진의 진동이 아주 미세하거나 거의 없어야지 눈에 보이게 흔들림이 심하면 연소실 중에 하나 혹은 두 개 정도가 상태가 좋지 않은 것입니다. Misfire되고 있는 상태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spark plug의 상태를 전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Spark plug 상태만으로도 연소실 상태를 한 눈에 조감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엔진 회전수를 올리면서 소리의 변화상태를 주의해서 들어보십시오. 느닷없이 망치로 치는 소리가 나면 메인 베어링이나 connecting rod bearing같은 것들이 마모가 많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리비가 차 값만큼 들어갈 수 있는 일입니다.
배기가스 상태도 점검을 하십시오. 엔진이 warm up 되고도 배기 가스 색깔이 하얗거나 파랗다면 차를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Muffler의 어디가 뚫어져 있으면 제법 큰 소리가 나니 그 점도 유의해서 잘 check를 해둡니다.
10km 이상 꼭 주행을 해봐야
Test drive를 하기 전에 air filter를 열어 내부의 상태가 어떤지 먼저 check를 한 다음에 주행을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주행을 한 다음에 air filter내부에 달라짐이 없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만약 주행 후에 air filter 내부로 엔진 오일이 유입이 되었다면 그 차는 무조건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이 맛이 간 차이기 때문입니다.
시동을 걸면서 시동시간이 좀 지체가 되는지 바로 시동이 힘있게 걸리는지도 check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동이 늦게 걸리면 시동 시스템에 문제가 있던지 battery가 약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기판도 유심히 관찰하여 warning lamp가 on되어 있는 것은 없는지도 확인합니다.
주행하는 동안은 계속 주행만 하지 말고 신호등 받아서 정차도 해보고 idle 상태도 점검을 해봐야 합니다. 주행 중이나 신호대기 시에 엔진 stall이나 (시동 꺼지는 것) surge 현상은 (power down 현상) 없는지, 엔진 회전수를 나타내는 gage를 보면서 idle상태가 안정된 상태인지도 check를 해야 합니다. 냉각수 온도 gage를 유심히 보면서 overheat는 되지 않는지, cooling pan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면서 냉각수 온도 gage 눈금을 일정수준 이하로 유지해주는지를 잘 확인해봐야 합니다.
Cornering주행도 하면서 cornering 시에 이상 진동이나 noise 발생은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cornering시에 앞쪽 바깥 tire쪽에서 이상 noise가 발생하면 front axle의 CV boot가 찢어져 있지 않은지 check합니다.
주행하는 동안 brake 성능과 squeal noise 발생유무도 꼭 확인을 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brake pad 잔류량도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 이것까지 check하기는 좀 곤란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pad가 어느 정도 남아있는가를 파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확인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중고차를 팔 때는 pad를 50% 이상인 상태에서 파는 것이 정직한 것입니다. 좋은 딜러에서는 중고차를 팔 때 그렇게 합니다.
주행하는 동안 히터와 에어컨은 원활하게 작동을 하는지 wiper와 washer는 잘 작동을 하는지도 check해야 합니다. Wiper blade 상태가 나쁘면 비 오는 날 주행할 때 짜증이 나고 그걸 교환하다 보면 또 잔돈이지만 지출이 또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상태가 좋지 않은 것들이 있으면 하나하나 check해두었다가 나중에 점잖게 이야기를 꺼내며 가격을 낮출 것을 요구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Auto transmission 차량일 경우는 주행상태에 따른 변속이 원활이 이루어지는지 변속 중 이상 shock는 없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Tire 상태 꼭 점검해봐야
Tire, 이거 싼 게 아닙니다. Tread가 반 이상 남아 있는지, 편마모가 되어 있지는 않은지, 편마모가 되어 있다면 wheel alignment가 맞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frame같은 것을 check하여 어디다 박은 흔적은 없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차의 claim history를 제시할 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ICBC에서 발행해주는 서류를 보면 그 차에 어떤 사고가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Tire를 check할 때 좌우의 tire가 같은 것인지 확인하는 것도 기본입니다.
Moving part들 점검
Door나 window들을 모두 하나하나 열고 닫고 하면서 작동이 원활한지 꼭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Head lamp와 turn signal lamp 그리고 brake lamp도 이상 없이 작동하는지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충언을 하자면, 차를 고를 때 어느 한 차에 광적인 미련을 두면 안됩니다. 중고차를 고를 때는 차의 모양이나 폼보다는 추가로 돈 들이지 않고 속 썩이지 않고 잘 굴러갈 수 있는지 quality에만 100% 초점을 맞추어서 차를 보아야 합니다. 아닌 것 같거나, 가격이 터무니 없으면 아무리 미련이 남아도 냉혹하게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발품을 팔다 보면 의외의 좋은 물건을 건질 수 있습니다. 위의 check point들을 보면서, ‘지랄하고 자빠졌네, 그런 것 다 이상 없으면 완전히 새 차 아니야?’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헌 차를 새 차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헌 차라고 대충 끌고 다니다가 망가뜨리고 사고를 낼 수는 없고 길거리에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차는 사람의 생명이 직결된 것이기 때문에 헌 차라도 새 차처럼 잘 관리하며 타고 다녀야 합니다. 그리고 소중한 내 돈 주고 사면서 결함 없는 중고차를 고르는 것이 흉이 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게 기본이기는 하지만 물건의 수준에 따라 가격이 매겨진다는 것은 인정을 해야겠지요. 2천불 짜리 찾으면서 5천불 짜리 차를 요구할 수는 없겠지요.
성공적인 중고차 구매. 그거 쉽지 않은 것이지만 제 주변에는 너무나 좋은 중고차를 너무나 싸게 구입하여 잘 타고 다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이야 말로 정말 real technician이 아닌가, 정말 차 도사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중고차 구매에 대한 요령이 여러 군데 좋은 이야기들이 많지만 technician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나는 대로 한 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정리가 아니라, 보니 너무 너저분하군요.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나름대로 check list를 만들어서 활용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시동을 걸고 엔진상태를 check하십시오.
시동을 걸기 전에 엔진 내부를 꼼꼼히 점검을 해보십시오. 마르지 않은 오일이 엔진에 많이 묻어있다면 엔진 오일 leaking이 심한 것입니다. Water pump 주변도 잘 살펴보아 냉각수가 leaking되지는 않는지도 보아야 합니다. 엔진오일과 transmission 오일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Radiator의 cap도 열어보아 냉각수 상태와 오염 정도도 check을 합니다. 배터리 단자들이 너무 심하게 부식이 되어 있지 않은지. Belt와 alternator의 상태는 쓸만한 상태인지, radiator hose와 전기 wiring들은 너무 낡고 녹슬어 있지 않은지 등도 꼼꼼하게 check를 해봐야 합니다. 그런 것을 어느 정도 손을 보지 않은 상태라면 조만간 자기 돈을 왕창 지출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동을 걸고 엔진 상태를 눈 여겨 보십시오. 엔진의 진동이 아주 미세하거나 거의 없어야지 눈에 보이게 흔들림이 심하면 연소실 중에 하나 혹은 두 개 정도가 상태가 좋지 않은 것입니다. Misfire되고 있는 상태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spark plug의 상태를 전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Spark plug 상태만으로도 연소실 상태를 한 눈에 조감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엔진 회전수를 올리면서 소리의 변화상태를 주의해서 들어보십시오. 느닷없이 망치로 치는 소리가 나면 메인 베어링이나 connecting rod bearing같은 것들이 마모가 많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리비가 차 값만큼 들어갈 수 있는 일입니다.
배기가스 상태도 점검을 하십시오. 엔진이 warm up 되고도 배기 가스 색깔이 하얗거나 파랗다면 차를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Muffler의 어디가 뚫어져 있으면 제법 큰 소리가 나니 그 점도 유의해서 잘 check를 해둡니다.
10km 이상 꼭 주행을 해봐야
Test drive를 하기 전에 air filter를 열어 내부의 상태가 어떤지 먼저 check를 한 다음에 주행을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주행을 한 다음에 air filter내부에 달라짐이 없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만약 주행 후에 air filter 내부로 엔진 오일이 유입이 되었다면 그 차는 무조건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이 맛이 간 차이기 때문입니다.
시동을 걸면서 시동시간이 좀 지체가 되는지 바로 시동이 힘있게 걸리는지도 check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동이 늦게 걸리면 시동 시스템에 문제가 있던지 battery가 약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기판도 유심히 관찰하여 warning lamp가 on되어 있는 것은 없는지도 확인합니다.
주행하는 동안은 계속 주행만 하지 말고 신호등 받아서 정차도 해보고 idle 상태도 점검을 해봐야 합니다. 주행 중이나 신호대기 시에 엔진 stall이나 (시동 꺼지는 것) surge 현상은 (power down 현상) 없는지, 엔진 회전수를 나타내는 gage를 보면서 idle상태가 안정된 상태인지도 check를 해야 합니다. 냉각수 온도 gage를 유심히 보면서 overheat는 되지 않는지, cooling pan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면서 냉각수 온도 gage 눈금을 일정수준 이하로 유지해주는지를 잘 확인해봐야 합니다.
Cornering주행도 하면서 cornering 시에 이상 진동이나 noise 발생은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cornering시에 앞쪽 바깥 tire쪽에서 이상 noise가 발생하면 front axle의 CV boot가 찢어져 있지 않은지 check합니다.
주행하는 동안 brake 성능과 squeal noise 발생유무도 꼭 확인을 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brake pad 잔류량도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 이것까지 check하기는 좀 곤란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pad가 어느 정도 남아있는가를 파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확인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중고차를 팔 때는 pad를 50% 이상인 상태에서 파는 것이 정직한 것입니다. 좋은 딜러에서는 중고차를 팔 때 그렇게 합니다.
주행하는 동안 히터와 에어컨은 원활하게 작동을 하는지 wiper와 washer는 잘 작동을 하는지도 check해야 합니다. Wiper blade 상태가 나쁘면 비 오는 날 주행할 때 짜증이 나고 그걸 교환하다 보면 또 잔돈이지만 지출이 또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상태가 좋지 않은 것들이 있으면 하나하나 check해두었다가 나중에 점잖게 이야기를 꺼내며 가격을 낮출 것을 요구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Auto transmission 차량일 경우는 주행상태에 따른 변속이 원활이 이루어지는지 변속 중 이상 shock는 없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Tire 상태 꼭 점검해봐야
Tire, 이거 싼 게 아닙니다. Tread가 반 이상 남아 있는지, 편마모가 되어 있지는 않은지, 편마모가 되어 있다면 wheel alignment가 맞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frame같은 것을 check하여 어디다 박은 흔적은 없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차의 claim history를 제시할 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ICBC에서 발행해주는 서류를 보면 그 차에 어떤 사고가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Tire를 check할 때 좌우의 tire가 같은 것인지 확인하는 것도 기본입니다.
Moving part들 점검
Door나 window들을 모두 하나하나 열고 닫고 하면서 작동이 원활한지 꼭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Head lamp와 turn signal lamp 그리고 brake lamp도 이상 없이 작동하는지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충언을 하자면, 차를 고를 때 어느 한 차에 광적인 미련을 두면 안됩니다. 중고차를 고를 때는 차의 모양이나 폼보다는 추가로 돈 들이지 않고 속 썩이지 않고 잘 굴러갈 수 있는지 quality에만 100% 초점을 맞추어서 차를 보아야 합니다. 아닌 것 같거나, 가격이 터무니 없으면 아무리 미련이 남아도 냉혹하게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발품을 팔다 보면 의외의 좋은 물건을 건질 수 있습니다. 위의 check point들을 보면서, ‘지랄하고 자빠졌네, 그런 것 다 이상 없으면 완전히 새 차 아니야?’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헌 차를 새 차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헌 차라고 대충 끌고 다니다가 망가뜨리고 사고를 낼 수는 없고 길거리에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차는 사람의 생명이 직결된 것이기 때문에 헌 차라도 새 차처럼 잘 관리하며 타고 다녀야 합니다. 그리고 소중한 내 돈 주고 사면서 결함 없는 중고차를 고르는 것이 흉이 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게 기본이기는 하지만 물건의 수준에 따라 가격이 매겨진다는 것은 인정을 해야겠지요. 2천불 짜리 찾으면서 5천불 짜리 차를 요구할 수는 없겠지요.
성공적인 중고차 구매. 그거 쉽지 않은 것이지만 제 주변에는 너무나 좋은 중고차를 너무나 싸게 구입하여 잘 타고 다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이야 말로 정말 real technician이 아닌가, 정말 차 도사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중고차 구매에 대한 요령이 여러 군데 좋은 이야기들이 많지만 technician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나는 대로 한 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정리가 아니라, 보니 너무 너저분하군요.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나름대로 check list를 만들어서 활용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