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준비하시는 모습 보기 좋구요, 다들 많은 관심과 협조로 응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우선 한 걸음 내딛는다는 의미가 더욱 크낙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러분들이 모여서 좋은 의견들을 창출하실테니, 저는 따르기만 하면 될것 같네요. 비록 자원봉사로 참여할 형편은 못되지만, 책은 얼마간 기증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어떻게든 저도 참여하도록 애쓰겠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 한도건준 님께서 남기신 글
지난주 목요일 한국도서관 건립을 위한 2차 모임으로 책 기증 의사를 밝힌 황호석씨와 한국도서관 건립에 관심이 있는 교민 5명이 모여 밤 늦은 시간까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뒤 오늘까지 논의되어진 사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약하여 보고드립니다.
☺ 확인된 사안
- 황호석씨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책과 책장을 교민사회에 기꺼이 기증하겠다고 밝힘
단, 그 책들이 사장되지 않고 교민들을 위해 사용되어지고 이를 계기로 장기적으로는 “한국 도서관”이 건립되기를 희망함
- 현재, 황호석씨의 수고로 비영리 단체인 “Korean Library in Canada society"가 주정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상태임
-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자체적으로 운영이 잘 될 경우, 주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따내서 좀더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해짐
(참고 : 현재 중국 community에서는 3-4개의 비영리 단체가 주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고 함)
- 장기적으로는 주 정부 도움으로 도서관 건물(문화회관) 건립도 가능해짐
(참고 : 현재 중국 노인 복지회관이 주정부 보조금으로 건립되고 있다고 함)
☹ 문제점
1) 현재 도서관을 운영할 적당한 장소가 없음.
2) 이 일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많은 교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나,
교민들이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음.
---> 본 게시판에 1차 모임 결과 보고를 하면서 관심 있는 분들은 댓글을 달거나,
개인적으로 연락해 주실 것을 부탁드렸으나 댓글이 전무하고 메일도 없음
☺ 향후 추진계획
1) 교민신문(CN 드림, 알버타 저널)에 “알림”을 내서, 교민들이 본 사안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지, 그리고 참여해 줄 수 있는지 확인함
2) 다수의 교민들이 본 사안에 대해 관심이 있을시,
교민은 물론 한인회와 종교단체 언론회사 등을 포함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함
3) 운영위원회가 구성되면 그 때부터 다음과 같은 일들을 본격적으로 일을 추진해 감.
- 장소 마련
- 회원확보
- 더 많은 책을 확보(개인 또는 단체로부터 기증받거나, 본국 관련 부서에 연계하여 기증받음)
- 초기 비용을 위한 기금 마련
이상과 같습니다.
교민신문에 확인하기 전에 이곳을 찾는 분들의 의사를 타진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한국도서관 건립”에 대해 관심이 있어 좋은 의견이 있거나
자원봉사자 또는 책 기증 등으로 참여 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제 메일로 의사를 전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만일 교민 여러분들의 관심이 너무 적을 시에는
한국도서관 일은 다음 시절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