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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인에게 |
작성자 안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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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1711 |
작성일 2005-08-29 13:33 |
조회수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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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詩人에게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아픔.
계절을 잃은 햇빛이 꿈 같아서 삶이 지닌
모순이 실 없어서 가버린 희망이 덧 없어서 아득한 옛날로부터 아직 오지않은 나의 내일을 기다리는 동안, 당신은 시를
씁니다.
현기증이 나도록, 맑은 영혼의 소리.
오랜 잠 끝에서 깨어난 소중한 눈망울이 아름다워서,
나는 당신의 시를 읽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는 한번도 만난 적이 없군요.
또 하루가
끝나가는 무렵, 일상의 부피가 낯설어 어둑한 시간에 내 안에서 깨어나는 당신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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