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believe, wrongly, that things are worse --
매일 같이 전해져 오는 이라크에서의 참상과 테러리스트와 연관된 폭력사태 등에도 불구하고,세계는 지금 십여년 전보다 훨씬 더 평화로와
지고 있다고 새로운 연구 결과는 말합니다.
냉전시대가 종식 된 이후로 무력분쟁의 발생회수는 40%이상 감소 되었으며,1000명 이상의 전사자를 낸 대형 분쟁은 무려 80%나 감소
했다고 Human security report는 밝혔습니다.
지난 십여년 동안,세계안보 환경은 크게 변화해 왔습니다.
내전이나,집단 학살,그리고 국제적 위기 등이 모두 큰폭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많은 분쟁중의 극소수에 해당하는
국가간의전쟁은 점차로 줄어 들고 있다고 합니다
놀랄만한 일도 아니지만 , 국제 테러리즘은 하나의 어둔 그림자 입니다. 2001년 9월 11일,뉴욕과 워싱턴을 기습한 이래로
국제적 테러는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만, 9.11 테러에 의한 사상자의 총계숫자는 전쟁으로인한 사상자수와 비교해
볼때 그 10분의 일,100분의 1 에 불과함을 알수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서방 정부의 지원을 받아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의 국제문제 연구소에서 만들어
졌습니다 .
이번 조사는 전쟁 발생숫자(국제전 및 내전),무력분쟁이나 테러리즘,집단학살등에서의 인명피해 집계등을 포괄적으로 추적한 최초의 분석
결과물 입니다.
연구를 주도한 교수는 '세계는 갈수록 폭력적인 양상을 보인다고 믿는 잘못된 신화를 잠재워야 할 때'라고 강조 합니다
"우리는 맹목적인 신화와 잘못된 오해 속에 살고 있다.예를 들면,'집단 학살은 확산 자행 되고 있다' '전쟁은 점점
더 치명적으로 변해가고 1990년대에만 5million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 '그중의 90%는 주로 여자와 아이들을
포함한 무고한 시민 이었다' 등의 주장 들은 결코 믿을 만한 데이타를 근거로 하지 않았으며 단순한 추정이나 거짓일 뿐이다
."고 일축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50년(한국전쟁이 포함됩니다)의 경우,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한 전쟁사망자는 70만명 이였던데
비하여 ,1992년에는 10만명, 2002년에는 2만명으로 집계되어 그 수가 점차 줄어 들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연구조사는 2003년 까지를 기준으로 작성 되었습니다만 .최근 이라크 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있었던 2년
동안에도 사망자 통계가 급격하게 늘어 나지는 않았으며 ,장기적인 감소추세를 바꾸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국제적 무력분쟁이 줄어드는 몇가지 이유로는 식민시대종식에 따른 독립전쟁의 종결, 탈냉전과 이데 올로기 종식,개발에 따른
민주 정부 수립 증가 ,그리고 UN의 성공적인 평화유지노력과 분쟁해결을 꼽았습니다. 특히,UN은 보스니아와 르완다 등지 에서
그 노력이 실패 했지만 , 무력충돌을 막거나 분쟁지역에서의 평화유지에 많은 성공을 거두어 왔습니다.
한편 , 보고서의 1946년 ~2003년 기간중 국제 무력분쟁에 개입된 국가별 집계 순위는
1위 영국(U.K) 21회./2위 프랑스 19회 /3위 미국16회, /4위 러시아 9회 순이며,이스라엘과 중국이 6회,
캐나다는 5회를 각각기록했으나 대한민국은 4회개입 까지 표시된 집계에 빠져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는 약 60여개의 전쟁에 휘말려 있으며, 대량 살상무기를 갖추려고 혈안인 테러리즘의 위협이
지속되고 있긴 하지만, 국제 사회가 함께 대처 한다면 그 위험을 실질적으로 감소 시킬수 있을것 이라고 보고서는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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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LOBE AND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