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9월말에 독일 뒤셀도르프(Duesseldorf)의 전시회에 다녀 왔습니다. 독일은 듣던 대로 Messe라고 불리는 전시회 산업이 아주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도 무척 친절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영어를 못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에 갈 때는 해당국가 언어를 기본적으로 공부해야 함을 실감했습니다. 바이어 상담하느라 현지 구경은 거의 못했는데 경치는 참으로 아름다왔습니다. 유명한 라인강도 가보고 그곳에서 열심히 축구를 하는 많은 시민들도 보고...축구화를 안가지고 간 걸 후회했습니다. 다만 흐리고 비가 많이 오는 것은 좋지 않았습니다. 그때문에 목감기 때문에 엄청 고생했지요. 공항이건 호텔이건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법적으로 가능하기에 담배연기 때문에 고생했습니다.그에 비하면 우리 캘거리의 햇살은 얼마나 좋은지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필요한 정보있으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C) 837-7880입니다.
Thanks.
Kenny Joh
☞ 컨추리꼬꼬 님께서 남기신 글
저는 본 자유게시판 애독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을 주시더군요
저도 아는 대로 댓글을 달았었고 글도 씁니다.
한인 사회가 발전하려면 이런 정보교환의 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월에 프랑크푸르트에 일주일간 다녀왔습니다.
전시회에도 참가하여 수출상담 & idea 구하기도 하고
반나절 짬을 내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Heidelberg도 둘러보았습니다.
97년도에 방문하고 실로 8년 만에 다시 와봅니다.
하이델베르크 성에도 들어가보고
황태자의 첫사랑에 나오는 맥주집에서 생맥주도 마셨습니다.
독일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마도
가죽잠바 입은 게쉬타포,
히틀러,
유대인 학살,
Benz, BMW
기술,
장인정신, 마이스터
분데스리가 ,
~부르크(城), ~베르크(山)
red wine 등 일겁니다.
또 있나요 ?
대부분의 독일인들은 외국인들이 히틀러 이야기 하면
무척 싫어한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 우리는 한 때 잘못된 지도자를 만나서 세계 역사에
오점을 찍었지만 그 당시
우리 국민들은 힘을 뭉쳤고 목적 달성을 위해서 노력했다.
지금은 그 시대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
멋있는 사람들입니다.
쪽발이하고는 질이 다르지요.
쪽발이는 돈 많고 기술로 세계를 선도하지만
세계를 리드할 그릇은 못됩니다.
8년전 독일여행하면서 독일인들에게 질문을 했었죠
"당신들은 저력있는 민족이다. 안 그러냐?"
그들의 답은 대부분 말없는 미소로 돌아옵니다.
저는 긍정의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제 이야기가 장황했군요.
제가 캐나다에 온지 얼마 안되어(한 달 미만)
아는 사람도 거의 없고 해서 여쭈어봅니다.
아래 직업에 대하여 아시는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구합니다.
사업성, 자격증 등 취득 방법 등
옷 수선
컴퓨터 수리
photo shop
미장원, 이발소
부동산 중개인
변호사
오기 전에 중국에서 일년간 일하다 와서
현지생활을 위한 준비를 못하였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다음 번엔 빠리 출장에 대한 글을 올리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