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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한인회 단체의 성명서에(한개의 포스트로 모음)
작성자 부처     게시물번호 -1992 작성일 2005-10-30 16:09 조회수 1793
 
((((((시간을 할애하여 보시는 분의 짜증을 덜어드리려 다시 한장에 올립니다. 어제는 각각 나눠 올린 포스트중 하나를 택일하여 거기에 나머지를 카피하여 올렸왔지만 역시나여쑈ㅡㅂ니다. 그래서 다른 사이트에 올렸다가 카피하여 오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몇분이 되실지 모르겠으나 지금터라도 보시는데 여덜번으루 크릭하는 것을 한번으로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럼 ))))))

에드먼턴과 에드먼튼 북부지역 멀게는 엘벝타 전역의 한인들을 위하여 노고를 아끼지 않는 에드먼턴한인회측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이번 엘버타 한인회 주소록의 과업은 실로 오랜 숙원을 이룬 것이라 교민의 한 사람으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포스트와 한인 신문을 보면 적어도 매스미디어상의 4곳 이상에 항의와 사과를 바라는 공문의 문구나 자구를 여과 없이 그대로 올렸다고 생각하는 글을 봤으며 이 글을 마지막 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각설하고
글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두서 없이 솔직하게 느끼는 대로 몇 자 적을까 합니다..보시는 중에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독자들의 이해를 돕자는 생각에서 적극적으로 표현 하였다 생각하시고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한인회에서 언급하듯  3일간의 일정은 그들(강원도민측)에게는 너무 짧은 일정이라고 보며, 경황없이 지나갔었을 수 도 있다고 생각해야되지 않을 까요 ,국가와 국가간의 의전행사의 변경에 관한 사항의 통보가 있을 때 그 사유가 명백하지 않으면 그 이유를 되 물어 보게 하는 것 도 문제려니와 그것을 팥이냐 콩이냐를 되 묻는 것 또한 경솔한 외교술의 한 실책으로 봐야 한다.
그리고 강원도측 대표단 즉 강원도와 엘버타가 자매결연을 하였다면 주체는 한인회가 동일한 주체 측이 될 수 없는 것이라 본다. 왜냐면 에드먼톤 한인회는 무엇인가 착오를 범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간과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앞서 언급하였지만 엘버타 주정부와 대한민국의 강원도 (정부조직법상 정부라 칭함)라는 도와의 자치단체장이 결연을 맺고 문화와 기타 상호 의존적 협력(농업등 상호공통관심사항)을 하기로 한 것이 목적이라면 ..사실 한인회가 엘버타 정부와 강원도와의 미팅관계에서 꼭 참석해야 되는 것이 온당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환원하면 에드먼톤 한인회는 양 정부간의 미팅테이블에 참석하는 공식적 요식의례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다만 에드먼턴에 한인들이 살고 있다니까 한인들의 대표성을 가지는 기구 또는 단체의 구성원들을 함께 동석 내지는 배석하게 해왔었던 것을 한번쯤 함께 동석하지 않았다 하여 지탄 받아야 하거나 비난의 대상으로 매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 이유는 전술하였다.

강원도와 엘버타는 상호의존적 호회성을 구축하고 교류를 하면서 거기에 문화까지 곁들여 교류를 한다면 더 긴밀해 질 수 있겠다는 지도자의 판단에 따라 문화 교류를 했다고 생각한다.

먼저 정황을 살피고 상황을 이해 했다면 이같이 경솔한 공문의  강원도 앞으로의 항의 문서나 자초지종을 캐내기 위한 엘버타 정부측에다가 미주알 고주알 캐며 한인들의 조금은 추접한 이면성까지 들추어 내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문화회관 건에는 한인문화회관을 인정 했던지 아니면 법적대응하겠다더니 법정에서 패소했던지 아예 질 것 같으니 포기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문맥상으로는 한인문화회간측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글은 나타내고 있다. 그렇다면 더더욱 강원도 측의 입장에서는 문화적인 교류를 위하여 내방하는 엘버타에 양국간의 매개적 역할 자를 찾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 본다.

 에드먼톤의 한인회가 문화회관 건립측과의 한인신문지상으로 호소와 해명과 대응 자세를 취하고 있던 글을 봤을 때 필자는 한 소절 쓸까 하다 개인 사정도 있고 하여 말았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인회의 소속의 일원이었으며 한인회의 규칙아래 속해있고 한인회칙의 구속을 받고 있었다면 응당 한힌회관의 건립의 모든 문서와 권리 의무 책임 제정까지도 응당 한인회측의 아래에 있어야 마땅 했었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 와보니 이게 무슨 일인지 에드먼턴의 한인회측은 다수의 한인회를 대표한다고 헌법상으로는 떠들고 있지만 실제로는 에드먼튼의 한인들의 권리를 방임내지는 방조로 까지 보일 정도로 삭감해버린 결과로 보이게 만들었다.

주어진 권위적 권능에 눈을 돌리지 말고 직능에 충실하려는 생각을 가졌다면
지금의 이런 상황은 오지 않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더욱이 강원도측의 꿍꿍이 수작을 부렸다는 권모술수의 진위를 엘버타정부측에 확인하려 들지도 않았을 것이고 엘버타정부와 한국의 강원도 측과 애드먼튼 한인 아니 엘버타한인 전체를 그들에게 이상하게 보이지도 않았을 것이며, 앞으로의 한인들과 엘버타정부와의 관계도 소원해질 염려도 가지지 않았을 것이다.

필자가 생각컨대 한인문회관측에 대한 에드먼튼한인회측의 정관적 감정 정리나 인간적 감정 정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에드먼턴의 한인회는 윗줄에 언급한 양자간의 갈등을 강원도측에 해아렸어야 옳았다는 식의 표현은 성숙한사람의 표현으로 볼 수 없을 뿐더러 그럴 시간이나 그렇게 한가한 정부 공무원들도 아닐 것이다며 그 사유로 그들에게 책임성을 운운 하여서는 언어적 유린이 되어 버린다..

만약 한인회에서 말하고 주장 하는 것들이 당연했거나 관례처럼 되어있었다면
그것을 사전에 알아서 미연에 방지를 했었어야 한인회로서의 신뢰도 가질 수 있는 것이고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설득력도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상기에서도 기술 했듯이 문화회관이 이탈 한 것을 인정하거나 묵인하고 있는 듯이 하였다. 다시 말하면 이번 문서로 공개적으로 한인문화회관을 추인 내지는 인정 하게 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인회가 얼마나 무능력한가도 자학적으로 보여주는 듯 하여 보는 필자는 안타깝기까지 하다.
다시 말하지만 문화회관이 합법적인 한인회 정관을 위규하였다면 왜 방임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필자도 답답할 뿐이다.

한인회의 정관상에 그러한 사업계획을 할 수 있으며 제정과 개정도 할 수 있다면 ….
무엇이 문제가 됬었는지 이해 못 할 부분이다.

그리고 에드먼턴의 한인회측은 공식적 대표성을 갖는 문서에다가 존경이니 졸렬이나 유치니 하는 단어 선택은 바른 어휘 선택이 아니라 보며 문서상의 용어 또한 아니다. 적어도 공문서나 외부로 보내는 문서에는 선택하여 표현해야 할 용어들이 있다  이것을 너무 많이 무위로 사용하였기에 그로 인하여 감정 처리가 남아 있는 듯이 보이게 한다..
 이렇게 문서를 쓰는 자체가 무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게 하다 보면 좀 정중하면서도 고상하게 상대의 정곡을 찌르는 글도 되지 않을 까 생각한다.!

다시 각설하고
강원도측이 한인회의 대표성을 갖는 몇몇 단체장은 물론이려니와 양자간의 공이 있는 윤..씨까지 부르지 안았다 하여 섭섭해 할 필요가 있을 까! 너무 솔직한 감정 표현을 했다고 본다. .

공문서상에 강원도민을 존경한다느니 하는 유치한 문구는 제고해야 할 공문서의 요식적 표현이다 . 존경이란 어구를 사용하면서 강원도민 출신 이민자와 그외의 출신지자들과의 이간질스런 표현은 하지 않음만 못하다. 말은 하기 쉽다, 그러나 수정은 불가하다.

중언부연 ……실로 한인을 대표한다고 소리칠 정도면 이런 행태의 표현은 말았어야 옳았다. 단체장은 어법과 표현과 행동등 사무처리나 사안의 접근 방법이나 사안을 집약 분석력도 남달라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머머나 머머도 다하는 게 한인회장이라는 소리 듣기 딱이다.

만약 필자가 개나 되지나 다 이민 온다고 표현한다면 한인단체장으로서 보기가 좋을까!!!!!!!!!!???
사실 필자는 민족주의자도 아니지만 일본 자 소리만 나와도 피가 역류함을 느낄 정도다.. 아마 그것은 작금의 그들의 경제수역해리와 맥을 같이하는 것이 아닌가 본다.

일본이 좋은 이미지를 남긴 것은 이민자나 이민지의 단체장이나 본국정부당사자들 모두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다 잘 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잘 못할까!!!!!!!!
참 진리 하나가 오류전체를 희석 시킬 수 없듯이 한인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본다.

그렇게 다른 비교는 잘하면서 정작 당사자들은 왜 그런 우를 범하는지 한번 생각할 제고 꺼리가 아닐까?

내가 백인 것 만은 아닐진대 백이라고만 상대에 어필한다면 화해와 관용과 용서와 포용 사랑 같은 미사여구는 생각이 나지 않는 법이다..
강원도의 교류 협력자가 실제업무분장으로 되어있는지 ..또 만약 있다 하더라도 교체하라느니 하는 질타성 권고는 언어도단성이 다분이 있다고본다. 
 
“”””””””우리가 고유문화의 아름다움이 새겨진 정자를 보면서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명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다 같은 교민들의 바람일 것입니다. 앨버타 주정부로부터 윤태남씨(앨버타 주정부에서 동력자원부장으로 은퇴, 현 한인회 이사)”””” 운운  “””””””강원도민을 존경한다”””고 운운하는
 이 문장들은 문서상의 기저를 보면 그 정자에다 침이라도 뱉을 듯이 느껴진다. 아울러 강원도민과 타 지역 이민자와의 이간(질:정확한 전달을 위하여)을 은연 중 하고 있는 듯 하다. 상당히 조심하여 쓸 부분이라고 본다.. 사람은 누구나 같다. 존경을 받을 만한 전술한 것도 없이 존경한다고 하면서 뒤에가서는 다른 글을 쓰면 그것은 존경에 반대다.  또한 윤 머머라는 분의 이름 석자 다 올리는 것은 그 개인으로서의 공적을 한 순간에 삭감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차라리 몰랐던 훌륭한 분의 이름을 올리지 않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필자 생각으로는 그 분 공적이 그 정도였다면 필자 생각에는 그분 보다 더 많은 훌륭한 분들이 소리없이 음지에서 열심이 한인을 돕고 캐나다정부를 위하여 수고를 아끼지 않는 분들이 많다고 알 고 있다. 만약 필자가 한인회장이라면 극복 못한 것처럼 보이는 기복적 감정으로 엘버타 정부에다가 한인회와 강원도측간의 오해정도를 확인하는 저급하게 보이는 질문의 우는 범하지 않았을 것이며 강원도청에다가 그러한 서운함과 항의적인 속이 보이는 저급함 같이 느낄 수 있는 공문서는 차마 보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일이 발생되기 전에 한인회관관련 문제를 화합으로 슬기롭게 포용하여 한인회의파워를 만들었을것이다.

강원도에 공식답변을 요하면서 항의와 섭섭함에 대한 보상심리를 해달라는 식의 답장을 바라는 것보다는 …차라리 마음을 추수르고 정말로 사소한 것이라도 한인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는 것이 훨씬 더 생산적이고 능률적이지 않을 까 생각한다!.

그러하지 못하다면 아마도 강원도출신과 타 출신 사이의 위화감을 노출시키는 결과라면 화합을 강조하는 한인회측의 기본정신에도 불 부합 할거라 생각하면서……….

마음의 여유가 된다면 이런 공문에 대한 혹 오해가 있을지 모를 강원도 출신들에게 오해가 있을지 모르겠다는 변명 같은 글이라도 한번 올리시는 여유를 가지는 것에 대한 일권을 해 본다..


아래는 에드몬톤 한인회장  차상복      에드몬톤 노인회장  김동정
에드몬톤 실협회장  복종한      에드몬톤 여성회장  최한성의 공동성명서입니다.
~~~~~~~~~~~~~~~~~~~아  래~~~~~~~~~~~~~~~~~~~~~~~~
(성명서) 강원도 도지사는 지탄 받아야 마땅합니다.
 
 
 
 
 
 
 글쓴이: 운영자  날짜: 2005.10.28. 11:52:17  추천: 0  글쓴이IP: 68.146.33.85 

 
앨버타 주 정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도지사 일행 12명이 8박9일 예정으로 캐나다를 방문 중, 10월9일 캘거리에 도착,
Banff 국립공원를 거쳐서, 10월 10일 2박3일 일정으로 에드몬톤을 방문했습니다. 도지사 일행은 자매결연 30주년을 위해 10월 11일 에드몬톤 박물관 앞 잔디밭에서 ‘강원정’정자 기증식에 참석하는 등 공식 행사는 단 하루였으나,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우리가 고유문화의 아름다움이 새겨진 정자를 보면서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명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다 같은 교민들의 바람일 것입니다. 앨버타 주정부로부터 윤태남씨(앨버타 주정부에서 동력자원부장으로 은퇴, 현 한인회 이사)와 차상복 한인회장은 앨버타  주정부 외무담당관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9월12일 두 사람이 주정부청사에 들어갔습니다. 내용인즉 강원도 김진선 도지사 일행이  10월 10일 에드몬톤을 방문하는데, 주 정부 사정에 의한 것이니 도지사 일행 12명과 앨버타 주정부관계자 4명을 포함한 인원에 대하여 한인회에서 대접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차 회장은 즉석에서 쾌히 승낙을 하고, 사무실에 돌아와 한인회 이사들과 상의하여  준비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3일 후인 9월 15일 앨버타 주정부로부터 계획이 다른 그룹으로 변경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연락을 받은 한인회에서는 몹시 당황했습니다. 개인들이 사석에서 약속하는 것도 아니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무(公務)를 정해놓고 한 약속을 버선짝 뒤집듯 하는가 싶어 심한 불쾌감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경위를 알아 보니 앨버타 주 정부에서는 이번 행사 스케줄이나 모든 행사에 참석하는 인원에 대한 결정은 강원도 요청에 따를 수 밖에 없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앨버타 주정부가 약속한 스케줄을 변경시킨 이유를 강원도에 있음을 암시해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와 앨버타 사이의 중간역할을 하는 문화회관 이사인 박 모씨의 계획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도지사 일행이 에드몬톤에 도착하는 날 저녁, 마을식당에서는 도지사의 주최로 강원도민을 위한 만찬을 베풀었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는 강원도민 외에도 문화회관 사람들, 또한 몇 가정이 함께 했습니다. 도지사 일행은 에드몬톤의 한인사회 분열상을 알고 대처 했어야 옳았을 것입니다. 지금의 에드몬톤 한인회는 양분되어 있습니다. 문화회관을 짓겠다는 극소수인 그들은, 한인회를 앞세워 모금한 기금을 갖고 한인회를 이탈하여 독립된 그룹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에드몬톤을 중심으로 앨버타 북부지역에 살고 있는 교민은 약 만 명에 이릅니다. 40여 년의 한인사회의 정통성을 대표하는 단체는
한인회이며, 또한 노인회가 있으며, 경제적 발판을 다져온 실업인 협회가 있습니다. 더불어 활약이 뛰어난 여성회 등 크고 작은 여러  단체들이 있으나, 한인회, 노인회, 실업인협회, 여성회는 에드몬톤 한인사회를 이끌어가는데 중요한 단체들입니다. 이러한 주요 단체장들이 초대에서 배제 된데 대하여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윤태남씨는 1974년 9월 3일 강원도에서 자매결연식에 앨버타정부 축하사절단 일원으로 합류하여 축사까지 낭독하는 등 공로자의 한 사람으로서 감회깊은 그날을 회상 했지만, 끝내 만찬자리에는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강원도와 한인회는 지난 30여년간 문화적 지원을 받으며,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끊임없이 지속해왔습니다. 강원도와 앨버타 두 정부의 문화교류 등 특수한 인연 때문에 에드몬톤에 살고있는 우리는 강원도를 사랑하고 강원도민을  존경합니다. 교민들 정서에는 모두들 내 고향처럼 정겨움을 나누며 지내 왔습니다. 아무리 자신들이 속한 도민이라 하더라도 앞에서 말한 특수관계를 고려해볼 때, 납득하기 어려운 그들의 졸렬한 처신에 실망을 금치 못합니다.
 
이 지역을 대표한 한인회장은 행사장에서 도지사를 만나 한인사회의 현실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니 대화의 만남을 요청했습니다.
도지사는 옆에 있는 윤 순근 미주지역 기획담당자에게 스케줄을 물은 뒤, 개인 집에 가야 한다며 흐지부지 말끝을 흐리고 말았습니다.
 
한인회장은 윤 씨에게 30분도 좋으니 만날 줄 것을 재차 요구 했습니다. 윤씨가 확실한 답은 전화로 알려주겠다는 약속을 하기에 집에 와서 밤 10시까지 기다렸습니다. 전화는 오지 않았고 그들은 다음 날 말없이 떠났습니다. 무례한 그들은 지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도지사일행은 한인사회의 분열을 더욱 조장하는 추한 모습만 보여주고 갔습니다.  일본 북해도는 1974년 강원도 보다 1주일 먼저 알버타주와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몇 년전에 일본 북해도 지사가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사절단이 앨버타를 방문하였습니다. 일본 북해도 지사 일행은 이곳에 체류하는 동안 알버타 내 15개 시 군에 살고있는 자국민을 한자리에 모아서
자국의 고유문화를 소개하고 위로하면서 교민들과 함께 어울려 하룻밤을 지냈다고 합니다. 일본 관리들의 알버타 방문은 일본교민들 또는 지역사회에 좋은 이미지를 남겼습니다. 일본 북해도 지사와 강원도지사를 같은 위치에서 같은 상황을 놓고볼때, 그 두 사람은 명철함과 우둔함으로 대조를 이루어 교민들에게 아쉬움만 남겼습니다.
 
도지사의 해명을 기대하겠습니다.

1. 3주전 한인회에서는 강원도 지사에게 공문을 보냈으나 지금까지 답이 없습니다.

2. 저희들은 강원도와 한인회가 협력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두 사이에서 조정을 담당하는 협력관 교체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3. 저희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서 도지사 일행이 자신들을 돌아보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권고합니다.
                                                                                                                                          2005년 10월 26일
.
에드몬톤 한인회장  차상복      에드몬톤 노인회장  김동정
에드몬톤 실협회장  복종한      에드몬톤 여성회장  최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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