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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불륜이 앗아간 어린 두 생명
작성자 어제신문     게시물번호 -2014 작성일 2005-11-02 10:23 조회수 1609
** Tale of adultery took tragic twist -
 
온 몸을 검은 옷으로 가리고 머리에 회색 스카프를 두른  이라크 출신 이민자 ,올해 30세로 캘거리에 거주하는 Salima bahri 라는 한 부인이 증인석에 나타났습니다.
검사로 부터의 증인 신문이 시작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눈물을 쏟기 시작합니다. 검사는 몇명의 자녀를 두고 있냐고 묻고 그녀는 답변 합니다.
" 불행히도 , 그 둘이 전부 입니다...."
 
눈물이 그녀의 눈에서 흘러 내렸습니다. 슬픔에 겨운 부인은 당시 5살이던 아들이 짙은 연기로 가득찬 그의 방에서 울부짖으며 고통속에 죽어가던 당시 정황을 증언 합니다.
잠자고 있던 그녀는 창문이 부서지는 듯한 굉음에 잠을 깨었고 그녀의 집안이 온통 연기로 뒤덮인 것을 알았습니다.
" 내 아들이 자고 있는 2층방으로 달려 가서 그를 깨웠습니다. 내 생각은 그를 일으켜 창문을 통해 밖으로  던질 려고 했었습니다.그는 울부짖기만 했습니다.그리고 바로 아무소리도 내지 못했습니다.그의 이름을 몇번이나 불러 보았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습니다.그가 죽었다는걸 알았습니다.숨이 멎었습니다. "
그렇게 두 아이들은 단 한번의 눈길도 마주치지 못한채 조용히 죽어 갔습니다.
 
자신의 손 마저도 제대로 볼수 없는 짙은 연기속에 두 아이들을 살려 보려고 이방 저방으로 뛰어다니던 이 부인은 ,화염과 열기가 그녀에게 미치기 바로 직전에 2층에서 뛰어 내렸고  이로 인해 한쪽 발목이 부러지고 다른 쪽에도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이웃 사람들은 이미 두 어린 생명을 앗아간 불길 속으로 다시 들어 가려는 그녀를 강제로 말려야만 했으며, 화재가 진압된 후 두 아이들은 형체도 알아보기 힘든 상태로 발견 되었습니다.
 
치정에 눈이 먼 또 다른 한 여인의 증오와 복수심에 의해 야기된 Applewood 타운하우스 방화사건의 첫 공판이 있었습니다.
 
약 5년 전 쯤에 Barih 부인의 남편이던 Tashin Al-mayahi에게는 내연 관계에 있던 Hussein 이라는 한 여인이 있었고 그 관계는 오랫동안 지속 되어 왔다고 합니다. 부인은 낌새를 채기 시작했고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확신으로 수소문 끝에 그들의 관계를 알아 내었습니다.
부인은 몇개월간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 별거하며 남편에게 둘중의 하나를 택할것을 종용했고, 결국 남편은 부인과 다시 합치게 되었습니다.그 이후로도 그들의 삼각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기 까지는 많은 날들이 고통속에 지나갔습니다. 
버림받은 내연의 여인 Hussein은 지속적으로 부인을 협박하는 등의 괴롭힘으로 증오에 가득찬 복수를 시작 했습니다 .
너희들이 평생 잊지 못할 아픔을 주겠다며 협박하던 그 여인은 Bahri부인의 남편에 의해 아내와 두아이의 신변이 위협 받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 되기도 했었습니다 .
 
2004년 11월 18일 , 이 여인은  마약상용자인 한 쌍의 남녀에게  방화를 사주 합니다. 이 커플은  남편이 야근중으로 집을 비우고 부인과 어린 두 아이들 만이 잠들어 있던 이른 새벽에 ,집안으로 화염병을 던져 넣어 방화를 감행 했습니다.
 
범행이 완료된후 이 커플에겐  내연의 여인이던 Hussein으로부터 코케인 구입자금 $120불이 손에 쥐어 졌습니다. 이 사건에는 또 한명의 혐의자가 연루 되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두 아이들의, 어른들의 철없는 불장난으로 무고한 어린 자녀들의 목숨을 앗아가는데 필요했던 경비는 단돈  휘발유 $5, 라이터 기름$3.20 ,마약구입비 $120  그것이 전부 였습니다.
 
이들은 방화 및 과실치사죄로 기소 되어 있으며,재판은 다운타운에 위치한  Queen's Bench 법정에서 오늘도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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