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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不動)의 현실 |
작성자 안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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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2021 |
작성일 2005-11-04 11:46 |
조회수 1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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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不動)의 현실 세상의 어두운 바람 부는 곳, 절망 드높이 그들의 날개가
퍼덕인다. 그 창백한 바람 속에서, 밤의 고요를 버리려 하는 시간들은 또 하나의 싸늘한 날을 준비하고.
그들의 가슴은 옆구리에서 올라 온 끈끈한 삶의 아픔에 핏발이 서고, 그러다가 맥이 빠져서 날개를 접는다.
서로의 깊은 시선으로 감싸는 죽음은 헐벗고 배고픈 자들의 강한 포옹. 동이 트기 전에, 운명에 연결된
불행을 잘라내기 위해 포기된 세계의 신선한 새벽을 그리며, 눈물서린 잠이 든다. 그들의 날개가 지친 모든
것들을 접고, 이 모진 세상의 한 모퉁이에서 그렇게 아파하는 모습을 아무도 보려 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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