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저의 아이도 같은 증상을 앓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공기가 비교적 맑은 곳에 살았었지만, 아이의 비염 때문에 늘 이빈후과에 가야 했습니다. 그 병원은 늘 사람이 붐볐기 때문에 예약도 받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약 먹이는 것도 문제지만 병원 가서 기다리는 것도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아이가 캘거리에 오면서 5년 동안 단 한번도 병원엘 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공기 탓인지 모르겠습니다. 점점 캘거리의 공기도 탁해지고 있지만, 그래도 공기는 깨끗한 편입니다.
여기의 공기가 건조해서 아이들의 비염에는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연세 드신 분들께는 캘거리가 안좋을 수 있습니다. 고지대라 심장병이
걱정되고, 시눅으로 두통을 동반하는 수가 많습니다.
아이가 비염이라면, 저의 아이와 비교한다면, 캘거리의 날씨는 아이의 건강에
좋을 듯하니 염려 하지 않으셔도 될 것같습니다.
그럼, 순조로운 랜딩을 빕니다.
☞ 캘사랑 님께서 남기신 글
도움부탁합니다.
캘거리로 랜딩예정입니다.
우리둘째남자아이가 비염이 있습니다
혹시 캘거리의 기후와 잘맞지 않을지 걱정이네요
비염 자녀를 둔분이계시면 도움좀주세요
괜찮을지 아니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