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절망 내지는 어려움 속에서 비로소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 알버타는 모래 석유에 힘입어 장미빛 탄탄대로에 올라있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하퍼가 추구하는 미국식 보수는 결국 확실한 차별성에 입각한 개인행복 지상주의에 다름이 아니기 때문에 공공성의 확보에 따른 사회적 갈등의 사전 차단과 행복의 가치를 개발과 소유에 두기보다는 보존과 존재에 두는 캐나다식 평화공존에 반하며
따라서 필연적으로 마이노리티의 존재를 전제로한 것이기에 보수당의 마이노리티에 대한 일정정도(결코 한계가 뚜렷한)의 배려와 혜택은 그와 같은 체제를 위한 미끼요 입막음용일뿐입니다.
보수가 판을 치는 곳에서의 진보의 싹, 남성과 백인이라는 주류 속에서의 이민자와 여성이라는 마이노리티의 작은 봉오리, 그리고 친미 속의 캐나다 정체성 추구는 김희성씨가 우리 모두에게 주는 희망의 씨앗이요 균형과 중용으로 향하는 소중한 싹이 된다고 믿습니다.
" 나는 '그가 단지 한국인이기 때문에 무조건 지지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고 하고 있지만 영어로 씌어진 주장이 결국엔 한국인기 때문에 지지할 수 없다라고까지 해석되어지는 것은 웬일일까요.
김희성씨는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의 희망이요 소중한 새싹입니다. 총선은 어느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소중한 공간과 기회를 우리에게 제공해 줍니다. 충분히 활용하고 충분히 주장하며 충분히 누려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입만 열었다 하면 한국인과 조국을 욕하는 그 분들까지도 청진동의 해장국과 공덕동 뒷골목의 순대국밥을, 그리고 소주
한잔의 정서를 그리워하기에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부인하거나 숨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국수주의 또는 폐쇄적 민족주의에 사로잡힌
결과가 아니라 인간 본연의 아름다운 서정이며 또한 실제적으로도 차별과 차이의 간극을 좁히고 지배와 상호평등간의 조화를
이뤄내는 훌륭한 다양성의 표현일 뿐입니다.
캐나다가 표방하는 멀티컬춰의 진정성을 추구하는 것, 그곳에 캐나다의 미래와 희망이 담보되어 있다고 믿으며 김희성씨는 그와 같은 역사적 대의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Go 김희성 Go !!
☞ love k 님께서 남기신 글
I like her not becuase she is korean but she is liberal.
☞ 나도 님께서 남기신 글
☞ Proud Korean 님께서 남기신 글
I know she is asking Koreans for help in her upcoming election.
=>소수민족으로서 소수민족인 한국인한테 지원을 요청하는 것은 인지상정. 특별한 하자가
없다면...
But most of Korean here in Calgary don't know enough about
Liberals?
=> 잘 알지요. 이민문호를 넓히고 소수민족에 대한 배려도 별로 나쁘지 않고...
Liberal(s)
support gay marriage.
=> 이것은 님의 보수적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고,
And Liberals are
the one who charged Chinese immigrants $600 per head long time ago.
=>지금도
anti-Chinese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지 증거를 제시해 주시고...
Liberals are anti-Christian,
anti-traditional family, and anti-immigrant.
=> 자유당원 중에서 진보적 기독교인들이
대부분이고, 보수, 근본주의적 배타적 신념체계를 보면, 안티-기독교인처럼 보엘테고, 안티-전통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님의 가족에 대한 정의가
매우 좁다는 것을 의미하며, gay-marriage를 인정한다는 것이 전통적 가족개념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고, 가족개념을 확대한 것의 결과이며,
반이민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최근의 이민문화개방정책과 위배되며...
Liberals are packaged very nicely appealing to minorities, but don't forget
the history of them and their hidden agenda.
=> 선언적 나열보다는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실
필요가 있고,
Anyway, if Koreans support her only because she is Korean, that only shows that how foolish we are. I support Korean in every way I can, but not at this time...
한국인 후보를 선출반대하는데 이토록 반대를 많이 하는 것을 보니, 님은 anti-Korean 처럼 보이는데...
* MP를 뽑는데, 모든 한국인이 보수당을 밀어야 되는 법은 없습니다. 또 후보가 자유당원이라서 한국인의 지지를 받지 말아야 되는 법도 없습니다. 김희성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전혀 들어 보지 못했지만, 그 분의 선거공약이나 추후 정책을 더 문제 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설령, 캘거리 사람들이 자유당이 그렇게 나쁘다고 님께서생각해도, 알버타에 적당히 자유당 MP가 섞여 있어야 되지 않나요? 작년인가 MLA 뽑는데 캘거리에 보수당 텃밭에서 자유당이 세곳에서 뽑혔는데, 랄프 클라인 어르신께서 엄청 긴장하고 선심정책을 팍팍 풀었는데....
특별히 한국인이 캐나다를 부끄럽게 하지 않은 이상, 한국인 후보가 나오는 것은 경사가 아닙니까? 자유당 정강, 정책에 불만을 표시해도 좋지만, 박희성 (한글 표기가 맞나요?)님의 인물됨이 적당한 후보로서 qualified 되었는지를 묻는 것이 더 합당할 듯하네요.
님의 글을 보니 당황스럽습니다. 한국인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