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은 큰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기적수업중에서)
관념을 바꾸는 것이 곧 구원의 과업이다.
거뻐하라. 정녕 구원이 요구하는 것은
그다지도 작고, 대단치 않으니.
실제로 구원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까닭이다.
그리고 심지어 환상 속에서조차
다만 용서가 두려움을 대신하길 요구할 뿐이다.
구원은 곧 풀어 버리는 것이다.
구원은
단지 관념에서의 탈피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의 마음에서
환상을 걷어올리는 사람들이야말로
이 세상의 구원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