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황교수의 excuse는 더더욱 짜증이 납니다.
왜 그리 거짓말을 하고 국민들을 우롱하는지...
아무리 한국 바이오 산업 발전을 외치지만
학자의 정직성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원천기술이 있든 없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황박은 이제 교수로서의 자질이 없을 뿐 아니라
음모론이니..뭐니
그런걸로 건전한 사람들의 머리를 어지럽히는 사람들
제발
그만~
☞ 토마 님께서 남기신 글
밑에 황씨사태 음모론에 대한 글 보았습니다. 사실 맨처음것만 보았고 다른 것들은 안보았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생기면 보도록 하지요.
근데 처음글에 나온내용중 짚고 넘어가고 싶은것이 있어서 이렇게 씁니다.
동기가 없다? 싸이엔스 표지 스토리의 게제자체는 연구자들에게는 충분한 동기입니다. 이제껏 수많은 과학사기가 있어왔는데요 하나같이 좋은
저널에 publish를 하기 위한 것 이상의 동기를 가진것은 거의 없습니다. 이제껏 과학사에 남을 만한 사기중에 어떤 금전적
implications때문에 사기를 친 경우는 없읍니다. 그 동기는 언제나 뛰어난 연구결과를 뛰어난 저널에 발표해서 얻는 명예였지요.
연구자들에게는 퍼블리케이션이 궁극적 목적이고 그것이 그들 직업세계의 전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황씨팀이 원숭이 복제성공시켜주었다 그러니까 사기가 아니라는 증명? 이얘기는 사실자체로는 맞는데요 사기가 아니라는 증명은 안됩니다. 이
연구의 성공은 배반포 단계까지 입니다. 물론 쌔튼팀은 이단계까지도 못 왔기 땜에 황팀의 기술이 섀튼보다는 낫다는 것은 맞을겁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도 배반포 단계 이상으로 진전하는데 실패했고, 착상시켜 복제원숭이를 만드는데도 전부 실패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미
황씨팀이 인간복제배반포까지는 만들 수 있을지 모른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이번에
사기사건에 면죄부를 주는거와는 하등의 관련이 없습니다.
피츠버그팀에 원숭이 복제를 도와주어서 성공했다는 얘기는 황씨팀이 초기에 언론플레이용으로 사용한것인데, 생명과학자들사이에서는
이런 일반인 상대 언론플레이로 인해 더 의심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이 얘기는 제기되는 의혹이랑 관련없다는걸 전문가들은 알고 있었고,
황팀도 당연히 알고 있어야 되는거거든요.
그럼 안녕히 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