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를 곳은 여기가 아니다 (기적수업 중에서)
사랑하기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너는 헤쳐 나가지 않겠느냐?
이 여행은 그처럼 보이니까.
그것은,
결코 변한 적이 없었던
하나의 목표를 향해 떠나는 여행,
거리(距離)가 없는 여행이다.
너는 여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영원 속에서 머무른다.
너는 다만 꿈 속에서 여행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안전한 곳은 고향이다.
무릇 여행이라는 것은 없다.
오직 하나의 깨우침이 있을 뿐.
각자 따로 떠났던 여행,
그리고 그 어떤 곳으로도 인도하지 못한,
길고도 무의미한 여행 후에야
너희는 함께 고향에 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너는 네 형제를 찾았고
서로의 길에 빛을 비추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