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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 |
작성자 안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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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2342 |
작성일 2006-01-07 13:24 |
조회수 9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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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
내 마음 깊이, 거대한 대륙처럼 앉으셔서 한결 같은 믿음으로 나를 지켜 보시며
방황하며 비틀거리는 나의 시간에도 변치 않는 사랑의 모습으로 못난 내 영혼을 쓰다듬어 주시는 당신의
그 끝없는 정성과 애정.
내 마음의 창(窓)으로 흔히 보아왔거니, 질곡(桎梏)의 삶 속에서도 자신의
편함은 안 중에 없었고
오직 자식들을 위한 노고(勞苦)만이 전부였던 당신의 삶.
아, 사랑하는 영원의
모음(母音) 어머니시여.
받으소서, 이 불효(不孝)한 자의 눈물어린 감사의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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