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사우나에 앉아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수증기 속에서
한바탕 땀을 흘린 듯한
후끈 후끈 달아올랐던 열기가
조금은 사그라 든 것 같군요.
2004년 12월 24일 최모씨라는 분의 사기행각(?)에 대한
글이 게재되면서 한동안 다소 소란스러웠던 분위기가 연출되었고,
2005년에는 한 식당의 음식물 처리에 대해 소란스러웠던 때가 있었고,
2006년 벽두에는 리얼터의 행위에 대한 논쟁이
CN - DREAM의 게시판을 3일정도 도배하다시피
뜨거웠네요.
지난 11월 12월 "주간한국"의 에드먼턴 문화회관 문제로
신문 전면 공격과 방어의 글이 게재된 것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참 시끄럽다라는 마음을 가지며
그들을 마음속으로 조금이나마 비난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주간한국"이 발행되는 날이면
"요번엔 어떤 반박이나 공격의 글이 개제되었을까"라는
자그마한 설렘과 기대로 신문을 기다렸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이 곳 캘거리는 그러하지 않은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이곳에 작은 외침을 부르짖은 적이 있습니다.
이젠 반대로
캘거리가 아닌 타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최근의 내용을 지켜보고
우리 캘거리 한인사회를 비웃을지도 모르지요.
CN-DREAM 자유게시판에 어떠한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는지
기다릴런지도 모르지요.
(이번에 아마도 이 게시판 많이 유명해 졌을거에요.)
어쨋든
是是非非는 가려지지 않았으나
이번 일로 인하여
캘거리에서 일하시는 많은 리얼터 분들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게 될 고객들로부터
정직한 거래
성실한 거래
고객이 만족하는 거래로
명예회복을 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가져 보며
또한 노력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