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온 총선관련 글들 다 재밌게 들었다는 걸 말씀드리려고 씁니다. 꼰투얘기랑 그 해명도요. 사실 밑에 강현님 글도 아주 재밌게 읽었구요. 저는 체질이 보수당이랑은 궁합이 안맞는 사람입니다만, 자유당이 처벌된것도 정의의 실현이라 어떤면에서 약간의 통쾌함도 느낍니다. 보수당정권이 카나다를 전혀 다른 나라로 바꾸어 놓지 못할거라는 견해에 대해 대체로 동의하고 있는 편입니다만 지켜봐야 되겠지요.
암튼 이 게시판에서 카나다 정치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한국을 떠난지 10년이 조금 넘었고 그 기간중 8년을 카나다에서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여기 계신 다른 분들에 비해 카나다 정치등에 너무 무관심했음을 느낍니다. 아직도 카나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주로 한국신문을 통해서 배우니까요... (지난번 캔모어에서 곰이 사람을 해친것도 한국신문보구 알았거든요!)
암튼 글 자주 올려 주세요. 보구 배우는 사람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