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딸아이가 토론토로 이사가서 겪은 일입니다.
신용카드 두개를 가지고 사용하는데 A 카드로 당시 6천불을 결제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다음달에 6천불을 갚는데 글쎄 실수로 B 카드로 갚아 버린겁니다.
그렇다면 그냥 당분간 B카드로 지출을 결제해서 6천불을 채우면 되는데 문제는 갚아버린 직후 필요가 없어 B카드를 없앤겁니다.
그래서 카드사에 전화해서 사정을 이야기 하고 돈을 돌려받는데.. 딸 아이는 캘거리도 다시 돌아오고. 돈은 토론토 이전 주소로 가고.. 그래서 다시 연락해서 캘거리에서 돈 받는데 6개월이나 걸렸습니다.
귀하가 보험취소를 위해 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냈다 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전달이 안될수도 있으므로 (이런 일은 종종 생깁니다) 중요한 용건은 상대가 잘 받았는지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에서 잘 받았다는 회신이 오면 제일 좋구요)
고객이 이메일을 보냈어도 보험회사에서 받지를 못한 상황에서 무조건 회사 책임인것처럼 표현하는 건 좀 곤란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중간에 고객의 주소가 바뀌어 돈을 돌려받는게 지체가 되었는데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절차대로 기존 주소로 수표를 보냈으니 자기들 할일을 제대로 한것입니다. 주소가 바뀌었으면 다시 신청해서 받으면 될뿐 별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어떤 회사라도 돈을 돌려줄때는 대부분 수표를 우편으로 보내줍니다.
초기에 돈을 어떤식으로 돌려 주냐고 한번만 물어보셨다면 그때 주소를 바꿀 기회가 있었을텐데 그런건 아쉽네요
저는 작년에 텔러스 인터넷 해지하면서 100불 돌려 받는데 4~5개월 걸렸습니다. 아래글 참조하시구요
결론.. 이런 일은 한인 브로커가 아니라도 캐나다 살면서 쉽게 일어날수 있는 일이며 보여지며 염승곤 보험에서 딱히 잘못한 게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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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은머리앤 님 글 안녕하세요 좀 황당한 일을 겪어서 나누고자 올립니다.
일년 반전에 급하게 차를 사는 바람에 보험도 급하게 염승곤 브로커에게 문의 했습니다.
본인 이름과 얼굴 걸고 사업하는 거니 괜찮겠다 싶은것이 실수 였습니다.
일년동안 사고 한번 티켓 한번 끊지 않았으니 그동안 연락할 일이 없었는데
갱신할때가 되서 변동시세 운운하며 이전 받던 금액보다 더 높게 받는다는 말을 듣고
케네디언 브로커를 통해 다른 보험회사로 옮겼습니다. 그러면서 이전보험은 캔슬하게 됐는데,
캔슬하고 한달이 지났는데 돈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연락했는데 캔슬 폼에 싸인한거를
못받았다고 하더라구요 분명 제 이메일 보낸 히스토리에 있는데 말이죠.
그러면서 빠져나간 돈은 한달 안에 들어온다고 호언장담 하더라구요 어쨋건 돈이 다시 들어온다니까
참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두달이 지나가도 깜깜 무소식 인겁니다.
오늘 아침 연락해보니 반나절이 지나서 그보험회사에서 첵으로 보냈는데 못받았냐며 톡이 왔습니다.
그러면서 옮긴 집주소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알려 줬더니 보험회사 번호로 직접 전화하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왜 옮긴 집주소 물었냐고 하니까 이사간 걸 안알려 줬으니 제잘못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니 누가 두달전에 캔슬한 보험회사에게 이사간 집주소를 알려줍니까?
빠져나간돈은 첵으로 집으로 보내준다는 정보도 없이 말입니다.
솔직히 제가 차를 산지 이번이 처음이라 케네디언 보다 한국인 통해서 가입하면
제가 모르는 정보들을 잘 설명 해주시리라 믿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래서 한국인 브로커를 찾아가는
거라고 알고있습니다 브로커가 단지 커미션을 챙겨서 무조건 싼 보험에 가입시키는것이 아니라
근데 가입할 당시에도 서류에 싸인 받는거에만 급급해서 제대로 설명도 안해주고
그 보험회사에 전화 직접해서 다시 첵 받아도 상관없습니다 전화 할 수 없는 여건도 아니구요
근데 염승곤 이분이 너무 괘씸해서 저 같은 사람들이 나올까봐 공유합니다,
만약에 이분한테 연락하시는 분들 제글 보고 한번더 생각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