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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오만과 망상에 빠진 유대교, 기독교, 회교도
작성자 늘봄     게시물번호 11439 작성일 2018-12-09 12:29 조회수 1458
유대교에서 파생된 기독교와 회교도, 이 세 종교는 유독히 자신들의 경전을 하느님이 썼다고 억지주장을 늘어 놓는다.
거기에다 그들의 하느님은 동일한 하느님인데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하느님이 자신들의 종교만을 구원한다고 맹신한다.

더욱 꼴불견은 세 종교들은 내부에서도 각 교파들이 자신들만이 정통이고 나머지는 이단, 사탄, 마귀라고 정죄한다. 예를 들자면, 기독교의 가톨릭과 개신교는 서로 자신들이 진짜이고 다른 교회는 가짜라고 손가락질한다. 또한 개신교 내부에서는 수백개의 교파들이 난립하여 서로 정통이라고 우겨댄다. 이런 우수꽝스러운 짓거리 때문에 교회들이 죽어가고 있다. 슬프게도 교회들은 쇠퇴해서 시들시들 죽어가고 있는 원인을 모르고 있거나, 외면하고 있다.

이 세 종교들은 자신들의 경전 (토라, 성서, 코란)은 하느님이 내려준 책이며, 문자적으로 하느님의 말씀이라는 거짓과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 따라서 문자적으로 직역해서 맹신하기 때문에 인종차별, 종교차별, 성차별, 성적본능차별을 정당화하고 전쟁과 테러를 하느님의 이름으로 자행한다. 오늘날 인류사회가 이 세 종교들의 삼층 세계관적 믿음때문에 불안과 혼돈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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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8-12-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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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글이 누구의 질문에 대한 답글인지 의아하지만…..

저는 서양인이든 한국인이든 연합교회 내에서 늘봄님처럼 배타적인 분을 아직 만나 본 적이 없어서 흥미로운데요. 연합교회에서 목사를 하셨다면 지적인 “분노조절”부터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연합교회는 바로 inclusiveness와 open-mindedness예요.

종교 성장과 쇠퇴에 대해서 어느 종교사회학자의 연구에도 보수근본주의가 급격히 쇠퇴하고 진보교회가 성장한다는 기록을 찾아 보기 힘듭니다. 여기에서 수년간 지적해도 귀를 틀어막고 계시니 대화가 안될 것 같구요. 종교문맹 퇴치운동을 하시는데 본인이 “종교문맹자”(religious illiterate)이니 더 대화가 안되구요.

가령, 늘봄님의 유대교 이해는 거의 길거리 대화 수준이예요. 그러니까 타종교를 말하면서 유대교의 역사에 대한 개론서조차 1도 읽지 않으시니 이를 어쩌죠? 이제 유대인 학자가 쓴 기독교이해나 역사적 예수 이해에 관련된 글도 좀 읽어 보세요. 예수 세미나가 전부가 아니예요. 유대교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해야 예수도 제대로 보여요. 현재 유대교를 토라로만 이해하면 유대교를 전혀 모르는 무식한 사람이라는 것을 대중 앞에서 공공연히 선언하는 것이예요.

그리고 이슬람에 대한 글은 바로 이슬람 학자들이 우려하는 Islamophobia의 전범을 늘봄님께서 보여 주시구요. 이 부분은 정말 우려되는 부분이예요. 책 하나만 소개해 드릴께요. Todd H. Green, [Presumed Guilty: Why we shouldn’t Ask Muslims to Condemn Terrorism] (2018). 이 책은 제 친구가 추천해 준 것인데지난 11월 덴버에서 열린 AAR이라는 모임 가서 산 것으로 강추합니다.

종파적 경향은 종교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치지형에서도 있는 겁니다. 이재명 구제운동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나 한 때 한국의 주사파들이나 사회주의 운동에서 종파운동은 참 유명하구요. 그래서 한국의 사회과학 책 중에 이런 정치적 종파에 대한 [종파주의연구](유청 편저, 두리)라는 책이 나왔었죠. 개신교의 다양한 종파는 종파 운동이 일반적으로 글자 그대로 sectarian 본성이 있긴 하지만, 이것을 다르게 보면 바로 중세 기독교 즉 가톨릭에 반기를 들고 나온 것은 바로 성서 사용의 민주화 때문이구요. 이러한 성서사용의 민주화는 루터의 성서번역에서 시작되었고 지금도 수없는 성서 번역본이 있습니다. 이러한 번역의 과정은 해석의 과정이고 이러한 해석의 과정은 이해의 다양성을 낳는 것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급성장하는개신교회나 대형교회는 주류교단이 아니라 교단이 없는 개별교회들입니다. 이들의 성서 이해가 보수적일 수는 있지만 human needs를 제대로 건드려 주기 때문입니다.

나의 입장이 맞지 않다고 이렇게 분노조절을 못하는 것이 바로 종파적 사고입니다. 지적인 분노 조절을 잘 하셔서 성서이해를 제대로 하도록 차분히 설명하시면 여기 독자님들이 좋아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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