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정직성이 종교인의 믿음 보다 더 소중하다!
신앙과 지성, 믿음과 양심은 정직하게 조화되어야 한다!
하느님이 전지전능하다는 말은 정직하지 못한 상업적인 속임수에 불과하다!
오늘날 부정직하고 비상식적인 하느님은 무용지물이 됬다!
우리의 가정과 사회에 정직한 신앙이 절실히 필요하다!
기독교 교회는 정직성을 잃었기 때문에 버림받고 시들시들 죽어가고 있다!
인간의 정직성이 성서를 문자주의의 감옥에서 해방시켰다!
결론적으로, 역사적 예수가 선포한 새로운 하느님의 의미는 지금 여기에서 느끼고 인식할 수 있는 궁극적이고 우주적이고 통합적인 현실(실제)이다. 하느님은 마치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바다와 같다. 하느님은 생명체들이 숨쉬는 공기와 같다. 하느님은 경계 넘어 모든 개체들을 포용하는 포월적 사랑이다. 하느님은 구체적이거나 특수하지 않다. 하느님은 불확실한 우주에서 살아가는 세속적이고 평범한 삶 속에서 느끼는 신비스러움과 경이로움과 황홀함이다. 하느님은 정답 속에서 느낄 수 있기 보다는 의심과 고민과 갈등과 질문 속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하느님은 기쁨과 행복과 희망에서만이 아니라 절망과 불행과 고통 속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하느님은 전지전능하지 않다. 하느님은 인간의 제한된 문자적 언어로 표현하기가 불가능하다. 하느님은 단순히 손가락으로 가리킬 수 있을 따름이다. 따라서 하느님은 제도적 종교의 신조와 교리적 공식 속에 감금할 수 없다.
하느님이 진노하고 폭력적이고 잔인하고 이분법적이며 부족적인 것은 인간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