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에는 2000년대 들어서부터 전국적으로 볼거리가 많아지면서 여러 갈만한 코스들이 참 많은데 그중 하나가 인천의 차이나타운이다.
인천역 바로 앞에 있는 차이나타운은 중국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데 여러 가지 다양한 상점들과 유명 중국집들이 성업중이다. 그리고 인근에는 인천 근대역사를 알 수 있는 여러가지 박물관들이 있는데 하루 정도 온 가족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짜장면 박물관에는 흥미롭고 반가운 것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고 학창시절의 추억도 회상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인근 월미도에 있는 이민역사박물관은 120년전 하와이 사탕수수밭 노동자를 시작으로 멕시코와 사할린 등지로 이민을 떠난 우리 선조들의 슬프고 아련한 역사들이 전시 보존되어 있어 캐나다 이민자로서 한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여행의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편집부)
상세 기사는 CN드림 11월말 지면을 참조
차이나타운에 들어서면 대형 지도가 나온다. 이것을 보고 계획을 잡아보자. 그림에 중심이 차이나타운, 그 오른쪽에 근대역사박물관들이 모여 있고 차이나타운 왼쪽으로 동화마을이 위치해 있다.
차이나타운내 유명 맛집들은 주말이면 한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가급적 평일에 방문하는게 좋고 주말에 방문해서 기다리기 싫으면 인근 덜 유명한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것도 방법이다. 사진은 백년짜장으로 유명한 만다복 식당
차이나타운의 명물인 삼국지와 초한지 벽과 거리, 한작품당 약 100개정도의 그림이 벽에 그려져 있고 각각에 장면 설명이 담겨 있다. 학창시절 재미있게 읽었던 이 소설들을 멋진 그림들과 함께 다시 감상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인천역에서 길을 건너 올라오면 바로 만나게 되는 제일 번화한 거리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중 하나인 '연경' 3층건물로 된 대형식당이지만 주말이면 길게 줄을 서야 한다.
차이나타운과 바로 이웃해 있는 곳으로 골목골목 구비구비 이어져 있는 주택가들을 동화속처럼 이쁘게 꾸며놓았다.
13년 4월 침체된 마을의 넓은 담장에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도록 동화를 테마로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했다. 처음엔 40여곳으로 시작되어 지금은 140여곳으로 늘어나면서 현재는 인천의 주요 관광명소 중 한곳이 되었다
인천 한국이민사 박물관 전경
1902년 하와이로 첫 이민을 떠난 이들의 사진과 당시 자료들이다
차이나 타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짜장면’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12년 4월 개관했다.
짜장면은 과거에 졸업식날이나 먹는 특식이었는데 당시 그런 모습을 잘 재현해 놓았다. 옆에 앉아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짜장면 박물관 전경이다.
통합권을 구입하면 5개의 박물관을 저렴한 가격으로 돌아볼 수있다. ( 짜장면 박물관, 한중 문화관, 인천 개항장+근대건축 전시관, 인천개항 박물관, 대불호텔 전시관+중구생활사 전시관)
인천에는 화평동 냉면거리가 유명하다. 특히 일미화평동 냉면과 원조 할머니 냉면집이 가장 유명하며 이외 ‘명인의 집 냉면천국’은 MBC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노인으로 출연했던 배우가 운영하는 곳이라서 (음식점 입구에 사진 크게 붙어 있음) 유명한 곳중 하나이다.
‘월미바다열차’라는 이름의 모노레일 열차가 19년 10월 운행을 시작했다.
본 열차는 2량 1편성으로,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 입구, 문화의 거리, 이민사박물관 등 4개역 6.1㎞ 구간을 운행한다. 전 구간을 순회하는데 35분이 소요된다. 1편성당 승객 정원은 46명으로, 연간 95만명을 수송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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