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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게로 온다
작성자 yellowbird     게시물번호 13610 작성일 2020-07-10 17:18 조회수 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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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board  |  2020-07-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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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사진들이 차르르 자동으로 재생되는 '태양은 가득히'와 펼쳐지니 노란새님도 멋을 아시는 분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고국에서는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서로 가치는 각각 다른 분들이지만, 유가족들에게는 같은 의미와 분량의 조의를 표합니다.

7 월 8 일 박재옥 (박정희 장녀, 신촌 세브란스)
7 월 9 일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대병원)
7 월 9 일 이복임 ( 김어준 모친, 신촌 세브란스)
7 월 10 일 백선엽 (전 육참총장, 서울아산병원)... 그리고 백장군께는 특별히 할 말이 있는데, 명복은 빌어드릴테니 국립묘지나 대전현충원으로 가시지 말기 바랍니다.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으랬다고 거기서 편히 쉬실 수 있겠습니까?

yellowbird  |  2020-07-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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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보드님은 인터넷을 Microsoft Edge로 접속하시는군요.
Microsoft edge에선 음악이 자동재생 됩니다.

그건 그렇고

7월에 유명을 달리한 분을 한명 더 추가하자면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7월4일 모친상을 당해
6일 0시 형집행정지로 임시 석방 되었다가
9일 오후 5시 다시 광주 교도소로 입소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리고
작년 7월 유콘준주 여행 중 16일에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뉴스를 접했었는데
누구 말대로 7월이 죽기 좋은 달인걸까요...?

clipboard  |  2020-07-1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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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조선의 김일성 주석도 7 월에 죽었지요. 아마 7 월 8 일일 겁니다.
죽은 장소의 공통점도 있는데, 박원순, 정두언, 성완종 이 세 사람은 모두 북악산 언저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저는 엣지와 크롬 모두 사용합니다.
크롬에서는 보통 유툽 자동재생이 안 된다고들 하는데, 저는 크롬에서도 자동재생되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philby  |  2020-07-1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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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작년 7월 정두언 전 의원은 왜 죽었는지.

태양은 가득히는 뜸금없이 비오는 날이면 입에서 흥얼 흥얼 자동재생 되는데...

사진 잘 보고 가요^^

yellowbird  |  2020-07-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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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국회의원은 심한 우울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약사에게 들었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우울증 약의 부작용 중에는 자살충동이 있다고 하네요.


대한민국에서는 7월 많은 분들이 운명을 달리 했는데
지난 5일 이태리 로마의 한 병원에서는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향년 91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음악을 엔니오 모리코네의 '시네마 천국'으로 할까 하다가 '태양은 가득히'로
포스팅 했는데
영화음악 좋아하는 분이라면 모리꼬네 음악 찾아서 들어 보길 권합니다.

모두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나나이모  |  2020-07-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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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삭제되었습니다.

philby  |  2020-07-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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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지인이 엔리오 모리코네 음악을 보내 주었어요. 추모용이라고. Once upon a time in America에 나오는 pov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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