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질병중에 예방약 효과가 전혀 없고 바이르서 감염으로 생성된 항체가 질병을 더 악회시키는 바이러스성 질병 몇개를 소개하면 밍크의 알류선 질병 (Aleutian Disease of Mink: AD), 말의 전염성 빈혈 (Equine Infectious Anemia: EIA), 돼지의 African Swine Fever (ASF)등이 있고 인간의 뎅기열 질병도 예방약의 효과가 전혀 없습니다.
알류션 밍크 질병은 Rheumatology 질병으로서 의과대학에서 수의과 대학보다 더 많은 연구를 하였던 질병입니다. 이 병의 원인체 발견, 면역학적 진단방법 개발, 병성 기전을 밝히면 인류의 류마톨로지 질병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막대한 연구비를 들여 연구를 하였던 질병입니다. 저는 1970-1973년 까지 알류션 밍크 질병 연구를 온타리오 수의과 대학에서 대학원 과정에서 수행하였고 원인 바이러스를 최초로 발견하여 전자현미경 사진을 찍어 Nature New Biology에 발표하였고 정확하고 신속한 면역학적 진단 방법을 개발하여 (J. Immunology 발표) 이 병을 진단/박멸하는데 지난 48년간 전 세계에서 오늘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들 세 질병의 원인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Antibody Dependent Enhancement 현상으로 평생 바이러스 감염에서 회복되지 않고 평생 바이러스를 체내에 보유하는 무서운 질병들 입니다. Covid-19 바이르서는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보면 이들 세 동물 질병의 병성기전과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 같고 코비드 바이르서 감염에서는 회복 되는 것 같아서 현재 다수의 과학자들이 걱정을 하는 Antibody Dependent Enhancement 현상이 아예 없거나 대단히 미약할것이라 판단이 되여 많이 안심이 됩니다. 인간에게는 이들 세 동물 질병과 같은 바이러서성 질병이 없는 것이 너무나 대행스럽고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