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내놓을때 CN드림을 자주 이용하지만 어떤 아이템들은 키지지를 쓸때도 종종 있는데요
경험해 분들이 많겠지만 키지지에 내 놓으면
일단 연락은 많이 오는데 대부분 터무니없이 가격을 깍아 판매자를 황당하게 만들고. 배달해줄수 있느냐? 혹은 제품에 대한 질문등 메시지에 제안이나 질문들이 넘쳐나서 꽤 성가십니다.
게다가 온다고 약속까지 다 해놓고 아무런 연락없이 안나타나는일도 비일비재하구요
그래서 이제는 물건을 키지지에 내 놓을때 가격흥정까지 고려해 최대한 낮추고 가격 옆에 Firm 혹은 Fixed Price 아니면 Not Negotialble이라고 달아두는데 이렇게 하면 연락이 1/4 이하로 크게 줄어듭니다. 가격 깍아줄수 있느냐는 메시지부터 원천차단되므로 번거러움을 많이 줄일수 있더라구요.
작년 봄에 쓰던 차를 키지지에 내놓은적이 있었는데 가격도 좋고 인기있는 차량이라 광고 내놓자 마자 10여개 이상의 연락을 받았는데 처음 차를 보러온 사람이 대뜸 헐값으로 흥정을 해대는데... 연락온것들을 보여주면서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겠다고 했더니.. 어짜피 그 사람들에게 보여주어도 이렇게 흥정할꺼다... 우리는 도심 끝단에서 와서 또 오기 힘들다 그냥 달라고 하도 졸라서 많이 깍아서 준적이 있어요.
당시에도 가격을 약간 더 낮추어 협상불가를 내걸었으면 덜 시달렸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