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에 한국에는 대통령찬가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미국에도 대통령찬가가 있습니다.
전쟁국가답게 가사도 military fashion 입니다.
한국의 대통령찬가는 1987 년 사라졌지만,
미국의 대통령찬가는 아직도 대통령이 나타나는 행사에서는 예외없이 연주됩니다.
어쨌든,
280 만 재미한인동포 여러분 축하합니다.
단 아래 세 명은 빼고 축하를 드립니다.
트럼프 탄핵에 반대표를 던진 두 명의 한국계 공화당 하원의원 미셸 스틸(박은주), 영 킴(김영옥)
유툽에 나와 개뚱딴지같이 미국이 부정선거를 했다고 주장한 스티브 유(유승준)
우선 1 천 5 백 만 명에서 2 천 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 서류미비자들에게 일단 합법적 체류지위를 부여한 후 영주-귀화 절차에 따라 시민권을 수여하기로 한 모양이군요.
약 30 만 명 가량의 한국인 서류미비자분들도 수혜대상이라고 하는데, 잘 되기를 바랍니다.
1 월 1 일 입국기준이라고 하니까, 지금 북상 중인 중남미 캐러밴 이주민들은 수혜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무엇보다,,
앞으로 100 일 안에 1 억 명에게 코비드-19 백신을 맞게 하여 여름이 오기 전에 팬데믹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는 새 행정부의 약속이 꼭 지켜지기를 바랍니다.
저는 다른 건 몰라도 올 여름안에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할 것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다고요?
모데르나 접종이 일시 중단되고 화이저바이오텍 때문인 것으로 의심되는 기저질환 염증반응으로 놀웨이 널싱홈에서 23 명이 사망했다는데 무슨 소리냐고요?
^^
두고 보세요.
많은 나라들에서, 올 여름에 일단 코비드-19 팬데믹은 종식됩니다.
(단 뉴 코비드 21 이 시작되지 않는다는 장담은 할 수 없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어제 취임식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레이디 가가의 애국가도 좋았고, 재니퍼 로패즈의 your land my land 도 잘 불렀습니다.
특히 의회경찰영웅 Eugene Goodman 의 최고귀빈 입장과, speech impediment 를 앓았던 22 세 여성 Amanda Gorman 의 감동적인 내용의 시낭송은 전 미국을 열광시켰습니다.
Eugene Goodman 은 1.6 사태 당시 의사당에 난입한 폭도와 테러분자들을 그들의 표적인 펜스 부통령과 펠로시 하원의장으로부터 떨어진 곳으로 침착하게 유도한 공로가 있습니다.
앤드류스 합동군사기지에서 진행된 캐콘 식전행사도 좋았습니다.
전임 대통령을 태운 에어포스원이 이륙을 앞두고 텍싱을 시작할 때 연주된 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 ‘My Way’는 전 미국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