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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인구 6배분, 가나는 25회분… 종식 걸림돌 된 ‘백신 민족주의’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4457 작성일 2021-02-11 09:22 조회수 3310

코로나 백신 쓸어 담는 선진국
2020년 세계 인구 76억7300만명 추계
부국에 선주문 70억회분 중 절반 이상
英 인구의 3배·美 2배 등 쏠림문제 심각
빈국 확보 물량은 2억5000만회분 불과

불공평한 분배로 위기 놓인 지구촌
빈국에 고르게 배포 시점 2024년 전망
새 변이 바이러스 전세계 확산 가능성
세계 경제 손실액도 9조弗 이상 추산
사각지대 놓인 난민 등에도 관심 필요

사진=AP연합뉴스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백신 주사를 맞을 때까진 그 누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영국 일간 타임스는 최근 ‘백신 민족주의’를 비판하는 기사에서 부국이 빈국과 백신을 공유해야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선진국은 필요 이상의 백신을 쓸어 담고 있지만 빈국은 백신 구경도 못 하는 ‘백신 양극화’ 현상이 지속하면서 그만큼 코로나19 종식도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가난한 국가에서 백신 배포가 늦어지면 이들 나라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해 지구촌으로 빠르게 확산할 가능성이 큰 만큼 부국과 빈국 간 백신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부국과 빈국의 ‘백신 양극화’

최근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백신 선주문 구매 분량 70억회분의 절반 이상이 잘사는 선진국에 돌아갔다. 이는 실제 접종 인구의 몇 배에 달하는 규모로 필요 분량 이상으로 주문했다는 얘기다. 반면 중진국의 경우 접종 대상 인구는 약 60억명인데 백신은 10억5000만회분만 확보한 상태라고 한다.

지난해 세계은행(WB)이 추계한 세계 인구는 약 76억7300만명이다. 빈국이 확보한 백신은 2억5000만회분에 불과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는 이런 상황에 대해 “백신 인종차별주의(vaccine apartheid)나 다름없다”고 성토했다. 과거 남아공의 국격을 크게 훼손한 ‘아파르트헤이트’란 용어까지 꺼내든 것이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직접 나서 코로나19 백신 보급의 불평등 문제를 고강도로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지난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은 가장 빈곤한 국가에는 거의 도달하지 않지만 소수의 국가에만 빠르게 도달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국제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언급하며 “공정한 (백신) 접근, 특히 가장 취약한 계층의 접근을 위해 중대한 메커니즘”이라며 “우리는 함께하는 한 가지 방법을 통해서만 바이러스와 싸워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영상 메시지에서도 “1억회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에 배포됐지만 아프리카 대륙에 배포된 백신은 수천·수만회분에 불과하다”고 개탄했다.

이하 생략

 

원본보기 

http://www.segye.com/newsView/20210208514673?OutUrl=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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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ta  |  2021-02-12 09:10         
0     0    

옛날 알본이야기 입니다.

흉년이 오면, 너무 살기힘든 엄마는 선택의 시간이 옵니다.
아이들 다 살리수 없으니,

그중 가장 약한 아이를 다리로 질식 시킨다고 헙니다.
남은 아이들이나 살수 있게 말이죠.

어쩜 종교인들이 말씀하신 신의 형벌일지도 모른 잔인한 21세기가 왔습니다.
참 말로는, 아주 훌륭한, 좋은, 제3세계, 걱정의 말들을 합니다.

과연 자기 자식을 버리고, 가난한 생면부지의 아이들을 도울수 있을까요?


지금 모더나 백신의 1 dose의 정의가 바뀌고 있습니다. 2번만 맞는게 아니라,
6개월 마다 지속적으로 맞아야 된다고요. 사실 효과적인 백신은 두개사죠.

모더나, 화이자
코비드 변종에 빠른 대응이 가능한...

그럼 어떻하냐고요? 일본 처럼 다시 풍년이 와야, 모두가 사는길이지요.
아니면, 잔인한 이기적인 선택의 시간이지요.

물론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자기 아이들을 희생하더라도,
제 3제국 아이들을 구제하시는
숭고한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너무 제한적이죠.

죽음을 바로볼뿐인 잔인한 시간입니다.

빨리 백신 회사들이 고의로 물량을 조절을 못하게,
모든 특허를 무효화 시켜야 할꺼 같습니다.

장담 컨데, 특허만 무효화 해도, 올해안에 백신이 넘칠겁니다.

문제가 생기면, 문제만 떠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배고프면 어떻해 케익이라도 먹지"


정말 지성인이라면,

특허 및 기술 공유화만 하면 될꺼 같습니다.
물론 개발 업체를 위해, 어떤 금전대책이 있어야 하고요.

너무 감성적이기 보다, 이성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아프리카 인구가 13억 정도니...

설령 어느정도 보내준다고 해도,
그 나라역시 잔인한 시간을 보내게 되네요.

누굴 살릴까?

어쩜 내 주위에 먼저 돌볼사람이 없는지...

어쩜 이 전쟁의 승리자는 인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의길  |  2021-02-13 13:24         
0     0    

Utata 님의 답글을 읽고, 잠시 마음이 쓰리게 느껴지네요.
옛날 일본 이야기와 형태는 다르지만 현재의 상황이......
많은 뉴스 기사에 항상 거론되었던 후진국들의 백신문제와 현실적인 문제등에 관한 Utata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말씀대로 특허 와 기술 공유화만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Utata  |  2021-02-13 18:02         
0     0    

저의 바람은
그레타 툰베리 같은 분을 가지면 좋겟습니다.

물론, 저의 한계는 너무 잘 압니다.

정말 인류애를 펼칠 절실한 시기이기도 하네요.
유튜부가 참 좋은 툴인데...

사실 제3제국을 돕는건 또한 자기 자신을 보호하는 거라고 하네요.
이번 뮤턴트 위험은요!

따뜻한 인류애 감사합니다!

Nature  |  2021-0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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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타님께서 올리신 글이 맞습니다.


예전에 어떤 백신도 어떤 이유에서든간에 개발자가 무료로 세계에 제공했는데요..

폴리오와(Polio)와 인슐린이였나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그에 더해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그 백신 개발자들에게 인류애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호소하는 거죠. 더 많은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 상황이 더 복잡해지기 전에요.

2. 두 번째로는 모든 세계의 국가들이 돈을 모아서 이 백신을 개발하신 분들이 원하는 어느 정도의 보상금을 (compensation) 드리고 말씀하신 그 백신 특허권을 취소하고 백신 개발 기술을 공유하는 겁니다. 그렇게 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죠.

3. 세 번째로 그 댓가로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돈을 모아서 이 백신을 개발하신 분들이 원하는 어느 정도의 보상금과 (compensation) 의학및 평화 분야의 세계 노벨상을 드리는 제안입니다.

그리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게 백신 특허와 기술공유에만 제한되어 있는 문제가 아니라 제조할 수 있는 시설 설비를 세우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제가 주위에 계신 여러분하고도 우타타님께서 언급하신 사항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는데 이게 백신 특허권과 기술공유에만 관여된 문제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모든게 politics 정치적인 문제가 있다 그러십니다.

여러 이해 관계가 섞인 정치적인 문제가 있다고 하시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물론 우타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세계적으로 공개적으로 호소하는 어떤 누군가가 나타나서 의견을 모아 호소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현 대유행병 사태를 빨리 끝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인디아에 세계 최대의 백신 제조업체가 있네요.

The Serum Institute of India is the world's largest vaccine maker

https://www.cbc.ca/news/politics/trudeau-modi-vaccine-1.5908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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