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로고 /사진=현대차 캐나다 법인 현대자동차 캐나다 법인(Hyundai Auto Canada·HAC)가 '2021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 업무 환경 평가회사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WP)는 26일 현대차가 자동차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캐나다에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현대차 캐나다 법인은 남녀 격차 해소와 평등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 캐나다 법인에서 일하는 직원의 35%가 여성이다. 특히 현대차는 여성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HAC의 여성(Women at HAC)'이라는 전담 조직도 만들었다.
현대차 캐나다 법인은 지난 2018년에도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 2019년에는 '최고의 직장', '여성을 위한 최고의 직장'으로 꼽혔으며, 지난해에는 정신 건강 부문 '최고의 직장' 명단에 올랐다.
돈 로마노 현대차 캐나다 법인장은 "이것은 다양성과 평등의 공간을 만들려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는 훌륭한 증거"라며 "다양성을 존중하고, 성별의 장벽을 없애는 것은 조직뿐 아니라 모든 고객을 만족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캐나다는 1983년 온타리오 마컴에 설립됐다. 현재 캐나다 전국 221개 대리점을 통해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