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주사이에 캘거리 주택시장이 정말 급격히 변했네요. 동네 다닐때 나온집들이 거의 모두 SOLD 사인이 붙고 리스팅 되자 마자 팔려나가는 집들도 많네요.
처음에 좀 저렴한 금액의 집 매매가 활발해지더니 요즘엔 좀 괜찮은 밀러언 달러가 넘는 고급 주택들도 멀티플 비딩을 받아서 리스팅 가격보다 더 비싸게 매매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네요. 소문엔 홍콩 사람들이 몰려온다는 이야기도 들리구요.
캘거리 주택 가격이 바닥을 친 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실수요자로 그동안 관망했던 사람들이 이번 봄에 대거 바이어로 전환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집 파실려고 하셨던 분들은 이번 봄 놓치지 않고 파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