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 Mart 다운타운점에 가서 물건을 사고 계산하는데 적립카드 있느냐고 물어보길래 갖고 있던것이 생각이 나서 카드를 냈더니 (원래는 관심이 없어서 물어보지 않으면 거의 까먹고 적립하지 않는편임) 조회를 하더니 다른 매장에서 만든거라서 적립이 안된다고 하네요. 나는 순간 내가 잘못 들었나 싶어서 농담하는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다운타운점에서 만든 카드만 적립이 된답니다.
나는 내가 노스점에서 만든것 같아서 노스점이 오픈한지가 거의 1년이 다돼가는데, 여기가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이게 말이 되느냐고 좀 화를 내었습니다. 캐셔보는분이 그 이유를 알리도 없고 해서 그냥 계산만 하고 나왔습니다.
나는 적립이 되든 안되든 상관은 없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에는 둘중에 하나겠지요.
잘은 모르지만 다른매장에서 만든 카드를 다 통합해서 할려면 아마 POS 시스템을 좀 손봐야 하는데 그 돈이 아깝거나, 아니면 고객에게 최대한 적립을 안해줄려고 하는거겠죠.
A Mart가 이런 비상식적인 행위를 하는이유가 저는 이 두가지밖에는 생각이 안나네요.
다른분들도 이런경우를 경험 하신분들이 많고 항의도 있었을텐데, 아마 A Mart 는 수정할 생각이 없는듯 합니다.
아마도 노스, 다운타운, 사우스 각 매장의 오너가 달라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럼 매장 이름도 A Mart, B Mart, C Mart 이렇게 바꾸시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