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벨기에에서 생산된 화이자 백신만 캐나다로 수입되었으나 이제 미국 미시간주에서 생산된 화이자 백신도 캐나다에 공급이 시작된다. 미국산 화이자 백신이 해외로 공급되는건 멕시코 이후 두번째 사례이다.
화이자 백신 공급은 오늘(3일)부터 시작되며 이달말까지는 매주 200만회분이, 6월에는 매주 240만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캐나다 연방조달청은 밝혔다.
캐나다는 화이자로부터 총 7600만회 분량의 백신 구매 계약을 맺었으나 미국 정부가 그동안 자국민 우선 정책에 주안을 두면서 자국생산 백신을 해외로 보내지 않았으나 이기적인 조치라는 국제적인 여론들이 나오면서 멕시코 와 캐나다로 확대시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