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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게시판은 요즘 소리없는 아수라장
작성자 yellowbird     게시물번호 14999 작성일 2021-06-16 22:23 조회수 4063

youtube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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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를 마치고 책상에 앞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잠시 인터넷 이곳 저곳 순례를 하다가

이곳 게시판에 들어오면 기분이 안좋아지는 걸 느낍니다.

 

어떤 글에는 추천이 열몇개, 어떤 글에는 반대가 열몇개

반대가 유독 많은 글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도데체 이런 현상은 언제부터 어디에서 기인한걸까?

페이지를 뒤로 넘기며 쭈욱 스캔을 하다보니

멀리 넘길것도 없이 ‘경악스런 소식’이란 제목의 글이 발단이었습니다.

그 글 덧글에 문제가 생기자 곧 ‘게시판 기본예절은 지켜주세요’가 포스팅 됩니다.

<님이 댓글을 바꾸는 바람에 그 댓글에 답을 해 드린 저는 졸지에 이상한 사람이 되었고,

님의 댓글에 반대를 누른 분들은 졸지에 매국노 비슷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댓글을 삭제한 것도 아니고내용을 조금 교정한 것도 아니고님이 댓글을 저렇게 바꾸는 바람에 님의 댓글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한 사람들이 어떻게 보이게 되었는지그리고 님의 이런 행동이 님의 어떤 모습을 투사하고 있는지 연구해 보세요.>

이 부분에 대하여 댓글을 바꾼 본인은 사과를 했어야 합니다. 

옛말에 ‘웃는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했듯이

님이 지금이라도 사과를 한다면 님에게 감정을 갖고 있는 분들의 마음이

입안에 아이스크림 녹듯 사라질 것입니다.

   614일에 올린 글에

<개인적으로 발전과 변화도 중요하지만, 평화와 안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 말이 진심이라면요.

그리고 운영팀의 말처럼 진정한 우량회원이라면요.

 

<자유게시판에서 저로 인해 불쾌하셨거나 상처 받은 분들,  (중략)

깊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인은 사과해야 할 일에 그냥 넘어가면서

남들에게만 이해해 주길 바라는 건 이기적인 생각이며

누구도 님을 이해하지 않을 것이며 서로의 감정의 골만 깊어져

게시판은 결국 이렇게 소리없는 아수라장이 계속 될 것입니다.

 

님이 얼마나 자유게시판에 애정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나 역시 씨엔드림과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회원의 한 사람으로

이런 분위기가 너무 싫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해서

가까이 지내는 다수의 씨엔드림 회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이 글을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시민님의 글의 반대가 많은 이유’를 읽고

기분이 많이 상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소 거친 표현이 있기는 하나

부정할 수 없는 내용임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추천이 17개이면 결코 소수의견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글 작성자도 할 일이 없어서 그런 분석을 하진

않았을테고,. 614일 님의 글에 있듯이 <개인적으로 발전과 변화 >

위한 조언이었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입에 쓴 약이 몸에는 좋다고 했는데

쓴소리도 받아 들이면 <개인적으로 발전과 변화 >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반면에 독이 되는 칭찬도 있다는 걸 알았으면 합니다.

끝으로 이 글은 개인 감정이 개입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사족: 요즘 걷기를 하다보면 라일락이 한창인데

대학 1학년때 남자친구와 교정을 걷다가

라일락 꾳잎을 반으로 접어 입안에 넣고 씹으면

남녀 사랑이 영원하다는 말이 있다면서

해보자는 그의 제안에 꽃잎을 씹었다 너무 써서

혼이 난 일이 있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가 나를 골탕 먹일려고 지어낸

말이었죠. 그가 군에 입대할 때 심장에 소금, 고춧가루 한꺼번에

뿌린듯 아팠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그 잘생긴 청년은 지금 어디서 나처럼 늙어갈까

최백호의 노래를 포스팅한 이유입니다.

 


27           2
 
Nature  |  2021-06-16 22:40         
0     22    

1) 님께서 쓰시길 '부정할 수 없는 내용임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 님의 개인 생각이시고요, 저 글 쓴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하는데요.


2) 댓글을 삭제한 것도 아니고, 내용을 조금 교정한 것도 아니고, - 저는 운영팀이 허가한 제 권한 안에서 행사한 '수정' 이었고, 진심을 표시한 글입니다. 한국에 대한 사랑이 여러분보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노력하려고 하는 게 안 보이시는지요?


3) Arbour 님께서 올리신 'Travel prizes added to vaccine lottery' 글에 제 댓글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4) 본인이 '끝으로 이 글은 개인 감정이 개입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왜 저는 님의 개인적인 감정적인게 느껴지는지요?


5) 제가 제 글에 찬성과 반대 받는 숫자는 님께서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좋지 않은 글 같으면, 안 읽으시면 되는데, 운영팀과 저에게 끝을 내라는 압력을 넣으시는 것 같이 느껴지는데요. 제가 제 글을 읽어 달라고 님께 강제로 부탁이나 강요를 한 것도 아닌데요..


6) 제가 제 나라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게 왜 질타를 받아야할 문제인지요? 본인께서 한국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한국인임을 표현하시는 것 같이요..


7) 저는 분명, ---보드님께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하셨을뿐, 제 경우와 생각이 아니라고 명확히 밝혔는데요.


8) 씨엔 드림 자유게시판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어, 게시판 규칙에 어긋나는 내용의 글을 싣지 않는 한 문제가 없어, 제가 표현하고 싶은 생각을 표현하는데 문제가 되는지요? - 예를 들면, 애국심과 자부심이요.


9) 제가 항상 님께만 좋아 보이는 글만 올릴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그래도 가끔가다 다른 분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나 글을 올린다고 감사의 말씀도 듣는데, 읽어보셨는지요?..


10) 저는 게시판에 올라 오는 글중 가끔가다 제가 읽고 싶지 않은 글이라고 느껴지거나, 읽고 싶지 않으면, 안 읽는데요..

대부분 한 99%의 글은 읽습니다.


11) 댓글, 찬성과 반대 품앗이를 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겠지만, 저는 혼자 저의 길을 묵묵히 가렵니다.



12) 저는 이민 생활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와 지식에 관련된 글을 읽지, 마녀사냥(?)에 관한 글은 되도록 기피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참고로, 오늘부터 제가 다니는 학교 새 학기가 시작해서 이제는 글을 자주 못 올릴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일 수 있다고 봅니다.

Nature  |  2021-06-16 22:44         
0     16    

읽기 편하시게 아랫 글들을 내용 하나도 바꾸지 않고, 위로 다 올렸습니다.

Nature  |  2021-06-16 23:07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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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  2021-06-17 04:20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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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bird  |  2021-06-17 06:30         
21     1    

‘제 권한 안에서 행사한 수정’

그 권한 안에서 행사한 수정으로 반대를 표시한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보여지던 말던 나만 애국자이면 되는건가요?
그건 미국 시민의 모국에 대한 애국심이 아니라 지독한 이기심이죠.
<애국심이라 쓰고 이기심이라 읽는다>

나는 님한테 개인적인 감정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어요.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님이 나한테 감정이 있나보죠.
그거야 내가 알 바 아니구요.
난 감정도 에너지라 아무데나 낭비하지 않아요, 아껴야죠.

반대 수치, 추천 수치는 보이는 그대로 사실(fact)을 말했을 뿐
관여한 건 아니에요. 난 그렇게 오지랖이 넓지 못해요.

<운영팀과 저에게 끝을 내라는 압력을 넣으시는 걸고 느껴지는데요>
어떤 부분이 이런 거창한 오해를 하게 했는지요?
잘 이해가 되질 않네요.
운영팀은 회원 한 개인의 압력에 의해 움직여 지는 곳이 아니며
난 단지 평이한 글에 반대가 범람하는 게시판 분위기와 반대를 누를 수 밖에 없는
회원들의 분노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고
그 분위기의 중심에 님이 있다는 걸 상기시켰을 뿐이에요.


6), 8)에 대한 답은 ‘미국시민님의 글에 반대가 많은 이유’를
읽어보면 알 수 있는데요. 아주 자세히.
특히 예문을 잘 읽어보길 권해요.

나한테 좋아보이는 글 쓰라고 한 적 없구요,
설령 그렇다 해도 절대 사양이에요. <손사래 치고 있음>

난 사실 님의 글에 관심 없어서 거의 읽지 않아요.
클릭한 기억이 없어요. (게시판 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그러다 요즘 하도 반대 지지자가 많고 화제의 인물이라 관련된 글 클릭했다
이렇게까지 확대가 되었네요.

지금껏 게시판 분위기가 이렇게 이상한 적이 또 있었나 싶어요.
차라리 몇몇 논객들이 하나의 이슈를 놓고
찬/반 팽팽하게 각을 세우며 논쟁을 하던 때가 훨씬 나았어요.

이제는 글 자주 못 올릴것 같다는 말 너무 식상하지 않아요?
양치기 소년도 아니고.


그럼 이만 총총...

Nature  |  2021-06-17 06:55         
0     20    

제 글을 읽지도 않으셨다는데, 어떻게 그렇게 ---보드님의 한쪽 글만 읽으시고 저를 판단하실 수 있는지요? 양쪽을 다 들어보셔야 한다는 말씀도 있는데요..


매일 매일을 살아가며, 의사와 의견을 바꾸는 건 수도 없이 일어나는 일이라는 걸 아실텐데요..

깊이 생각해 본 후, 제가 마음과 의견을 바꿨으면, 상대방도 나름대로 선처해서 의견을 바꿀 수 있지 않으시나요? 언제까지 이 문제로 인해 저에 대한 희생자 마음(victim's mind)을 지니실 건지요?


참고로, 저는 고정된 마음(fixed mind)이 아니라 성장 마인드(growth mind)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게시판 분위기가 이상한게 아니라 어떤 중요한 이슈에 대한 대중적 의견이 바뀌는 과도기적 전환 과정의 기간이라고 보여집니다.

저에 대한 찬/반만 크게 차이가 나네요. 다른 이슈는 찬/반 팽팽하게 각을 세우며 논쟁을 하시는데요..

글을 자주 못 올릴 거라는 말을, 제 글을 읽지 않고도 어떻게 그렇게 잘 알고 기억하시는지요?


올라 오는 걸 줄일려고 하는데 적으나마 나름대로 드리고 싶은 정보가 있을 때가 있어서 그렇게 되는것 같습니다.

본인께서 이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하고 좋은 정보/지식이 있으면 그때마다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양치기 소년은 아니고 중년 아줌마입니다.

그럼..


* 제가 쓰는 님과의 대화 글은 이민 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아서, 좀 겸연쩍고, 무안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조회수는 올라갈지도 모르지만요.

Nature  |  2021-06-17 08:31         
0     17    

참고로 저도 이렇게 마음을 바꾸는 노력을 하는게 쉽지가 않았고, 않습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한국에 대해 좀 더 많은 지식과 이해와 사랑을 갖기 위해 개인적으로 노력을 많이 해왔습니다.

이젠 안되면 할 수 없지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제가 살아온 대로 살아야겠죠, 뭐..

부탁드리니, 저나 제글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다른 분들께서 올리신 좋은 글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philby  |  2021-06-17 14:15         
10     1    

댓글로 의견 나누다 내용을 바꿔버리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후에 이분이 쓴 글에 반대가 많이 달리던데 그런 현상은 찬성 반대 품앗이 때문이 아니고 무언의 합의가 깨지자 공통적으로 느끼는 공분 때문입니다.

경악스러운 소식 이전과 이후 글에 달린 찬성 반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댓글 찬성 반대 품앗이는 처음 듣는 소리인데 그게 온라인 상에서 실제로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가능하다면 게시판 의견을 왜곡할 소지가 있어 오히려 역기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Nature  |  2021-06-17 15:15         
0     15    

필비님의 '댓글로 의견 나누다 내용을 바꿔버리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에 동의하지 않고 이해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필비님이 쓰신 글도 별로 저는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사고방식과 생활양식, 문화도 많이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한국 분들끼리의 자유게시판에서의 보이지 않는 룰을 이해 못하는 것일지도 있겠죠..

뉴스에 어떤 회사는 리뷰도 사고 판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상에서 품앗이는 너무 쉽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왜냐면, 기술이 너무 발전 되어 있어 더 쉽지요.

퍼센트의 portion 이 큰 목을 하지요.. 말씀드렸듯이, 저는 고정된 마인드가 아니라, 성장 마인드라 좋은 것이면 마음을 바꾸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필비님의 의견과 생각일 뿐입니다.

Nature  |  2021-06-17 15:21         
0     8    

운영팀,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심려를 끼쳐 드려 정말로 죄송합니다.

제가 조용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사업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리수영  |  2021-06-17 16:25         
12     1    

참나,,동문서답에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바쁘신 분이 왜이리 뻔질나게 드나드는지,,짜증이 납니다.
제발 나이 값 좀 합시다.
격한 표현 사과드립니다.(물론 당사자외 다른 분들께입니다)

westforest  |  2021-06-17 17:48         
9     1    

서로 논쟁중에 찬반표시가 달린 댓글 내용을 변경하면 안되는 예를 들어 볼게요)

몸글 : 한국과 북한은 이제 화해하고 통일로 가야한다. 중국과 일본이 싫어하겠지만.
댓글 1: 나는 일본 사람인데 한국과 북한이 통일되는 것 싫어한다. - 반대 반대 반대
댓글 1 무단 변경 :나는 통일되기 원한다 - 반대 반대 반대

댓글러가 그냥 내용을 바꾸는 바람에 원래 반대 누른 사람들은 졸지에 통일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 되어버렸어요. 혹시나 이 싸이트에 처음 들어오는 사람이 본다면 "이곳은 다 통일을 반대하는 분위기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이건 글 읽고 의사표시한 분들에 대한 모욕이자 상처를 주는 행위죠.

여기서 요구되는 인터넷 예절이란 '자유게시판에서의 보이지 않는 룰' 이런게 아니라 국적을 떠나서, 문화차이를 떠나서 글쓰기의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태도를 말함이에요. 한 번 내뱉은 말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는 것처럼, 자기 일기장이 아닌 공적 공간에 한 번 쓴 글에는 끝까지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해요.

토론과정에서 오타를 수정하는 것이 아닌 내용자체를 반대로 변경하고 싶다면 다른 몸글을 쓰시거나 댓글을 하나 더 달아서 해명을 하시고 양해를 구하셨어야 해요. 그게 상식아닐까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리 어려운 일 아닌 것 같아요. 그간의 과정을 보면 자존심이 상하시기도 할 것 같아요. 그러나 쿨하게 실수를 인정하시고 넘어가시면 될 것 같아요.

Nature  |  2021-06-17 18:28         
0     6    

westforest 님, 쪽지 드렸습니다.

Nature  |  2021-06-17 18:51         
0     4    

westforest 님, 쪽지 드렸습니다.

yellowbird  |  2021-06-17 19:21         
8     1    

님의 덧글을 읽다보니
고구마 몇개 먹은 것처럼 가슴이 답답해 오네요.
그동안 님의 글들 안읽길 차암~잘했네요
소화불량에 걸렸을 듯.

자기 나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게 문제가 아니라
미국에 대해 쓴 어떤 작성자의 덧글에
미국 싫어하면서 미국 혜택 받는 캐나다에
왜 사느냐는 식의 ㅆ ㄱ ㅈ 없는 망언이 문제인거죠.

또 다른 덧글에
“제가 한국분들끼리의 자유게시판에서의
보이지 않는 룰을 이해 못하는 것일수도 있겠죠”
바로 이런 ㄲ 값 발언.
영어보다 한국말이 훨씬 편한 님도 한국분이거든요.

개인과 국가를 동일시하는 것도 후진 생각인데
하물며 이민한 국가인 미국과 본인을 동일시하면서
나머지 전체를 싸잡아 한국분들이라는 단어로
집단타자화하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혐오감을 갖게 하는 거에요.

최근 본인 글 조회수 많은 것에
자부심을 느끼나본데
그 조회수는 화제의 인물에 대한 ‘구경거리’조회이고
이런 조회수야말로 ㅉ 팔리는 조회수라는 걸 알려주고 싶네요.

난 내 포스팅의 덧글수/조회수 신경 안 써요.
물론 추천/ 반대도.
반대도 추천과 똑같은 의사 표시이므로 존중하고 관심에 감사할 뿐.

결론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사과를 안하겠다는 건데
사과할 줄 모르는 사람을 전문용어로 ‘coward’하다고 하죠.

이제 더 이상 님의 덧글은 사양해요.

조용히 있겠다구요?
저런!
아니되옵니다~
운영팀이 인정한 공식 우량회원님께서
역사적 사명을 띠고 활발히 활동을 해야지요.
근데 조용히 몇시간이나...?

==================================

westforest님의 지당하신 말씀 고맙습니다.

westforest  |  2021-06-17 19:21         
7     0    

네이쳐님 글 감사해요.
그런데 저는 이번 일이 한국을 인정하고 안하고, 사랑하고 말고의 관점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봐요.

그런 문제가 관련되어 있다면 끼어들고 싶은 마음이 없고요. 다만 저는 클립보드님의 지적 중에 댓글 변경하신 부분과 관련하여 네이쳐님의 대응이 인터넷 에티켓에 비추어 적절하지 못했음을 예를들어 알기쉽도록 말씀드린거예요.
위의 필비님도 그점을 지적하신거고요.
쿨하게 넘어갈수 있었는데 문제를 스스로 확대시킨 것도 같아서 안타깝군요.

덧붙여 놀라운 것은 님께서 어려서부터 한국을 부정하고 한국이란 나라에 대한 애정과 존경이 없었다고 고백한 것은 제 글에 대한 답변으로 전혀 예상치 못했기도 하고 또 그 자체로 의외이기도 합니다. 단지 그 대상이 한국이란 나라뿐 아니고 미국 외의 대부분의 나라에 대한 시각이 숨어있었던 건 아닐까하는 우려같은 것 때문에요. 클립보드님의 조언이 이런 점에 대한 우려에서 출발한 건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이 듭니다.

이런 글쓰기는 네이쳐님의 의도와 관계없이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기에 늘 살얼음판을 걷는듯 위태위태할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고백같은 것은 글로 쓰지 않는 것이 좋을듯 해요.

아무튼 조금 나아지셨다니 다행이구요. 부디 마음 잘 추슬리기 바랍니다. 위 글은 안지우셔도 될듯해요. 읽는 분들이 님께서 어려서부터 이민와서 한국어 구사와 표현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수 있음을 감안하고 읽으면 별 문제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캘거리맨  |  2021-06-17 22:56         
2     1    

여기 자게보며 느낀점.
세상은 좁고 희안한 사람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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