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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동창회 134] 기도에 응답하는 하느님은 없다! 예수는 치유의 기적을 일으킨 적이 없다!
작성자 늘봄     게시물번호 15038 작성일 2021-06-25 05:56 조회수 1973

기독교인들은 질병이 낫는 치유 기적을 받기 위해 교회 다니는 것이 아니다! 기도 응답하는 하느님은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와 미래에도 없다! 예수치유 기적을 일으킨 적이 없다! 예수병자에게 손을 대거나 명령을 해서 육체를 치유했다는 기적 이야기들을 문자적으로 읽고 직역적으로 믿는 교회는 지난 수 세기동안 마치 복채를 바치고 기적을 간구하는 무당집으로 전락했다. 지금도 근본주의 신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대면예배를 하면 치유 기적이 일어난다는 망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서 불치병이 치유된 기적이 일어났다고 선전하면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상업적인 교회를 흔하게 볼 수 있다.

복음주의 교회에서 자주 들리는 예수님, 감사합니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는데, 치유의 근원이 예수의 초자연적인 능력에 있다는 신자들의 잘못된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기도응답하는 하느님은 몰락해가는 초자연적 유신론적 하느님의 최후 모습인데, 신자들은 그런 하느님에게 억지로라도 굴종하려고 한다. 따라서 신자들은 기적의 증거를 합리화하려고 안간힘을 쓰며, 기도 응답의 결과가 바라는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하느님이 개입하지 않은 이유를 탁월한 기지로 합리화한다. 한편 이 나은 것은 하느님의 공적으로 돌린다. 그러나 죽음이나 환영받지 못할 허다한 결과들에 대해서는 구차한 변명이나 다른 것들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현대인들은 기적을 일으킨다는 하느님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변덕스럽고 옹졸한 행위를 일삼는 것에 그런 하느님을 신뢰할 수 없다.

 

기적을 기대하면서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오기를 간절히 간구한다고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정확히 말해서, 신자들의 기도응답은 자신에게 달려있다. 나의 인생에 대한 책임100% 나에게 있다. 잘된 일이나 못된 일이나 부모님들과 하느님과 세상의 책임이 아니다. 하느님기적에 대한 희망, 다시 말해 하늘 위에서 기적을 일으키는 하느님개입할 것이며, 열심히 기도하고, 교회에 열심히 다니면 하느님의 은총을 입는다고 맹신하는 사람들은 기적이 이루어진다는 헛된 희망 노예생활을 청산하지 못하고 있다. 희망의 상당한 부분은 복음서 기적 이야기들에 뿌리박고 있는데, 그 이야기들을 문자적으로 읽고 직역적으로 믿는 신자들은 예수가 치유 기적을 일으킨 초능력자라는 믿음에 병적으로 세뇌되어 있다.

 

현대 기독교인들은 신약성서의 치유 기적 이야기들을 다시 새롭게 그리고 신중하게 읽어야 한다. 1세기 고대인들의 질병에 대한 이해는 21세기 과학시대에 속한 현대인의 이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지극히 부족했다. 예를 들어, 1세기 사람들은 세균바이러스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것들은 19세기에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1세기 사람들은 병균에 대해서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것은 20세기에 와서야 인간 지식에 추가된 것이다. 1세기 사람들은 심장혈관 질병, 혈액 암, 종양 혹은 암에 대한 이해가 없었다.

성서 시대에는 질병이 주로 인간의 에 대한 하느님의 징벌이라고 이해했다. 요한복음서에서 제자들이 예수에게 던진 질문, 곧 태어날 때부터 눈먼 사람에 관한 것은 고대의 통속적 지혜와 연결되어 있다. 선생님, 이 사람이 눈먼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이 사람의 죄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 (요한 9:2). 예수가 중풍병 환자에게 이 사람아! 가 용서받았다”(마가 2:5)고 했다. 비단 오늘 예수질병에 대해서 21세기 현대인들에게 이런 식으로 답변했다면 예수를 비상식적인 사람으로 이해하고 그를 아무도 신뢰하지 못할 것이다. 고대 성서의학책도 아니고 질병치료 지침서도 아니다.   

 

신약성서는 정신병 간질병 모두가 귀신들린 것 때문으로 간주했다(마가 1:25, 9:25). 복음서는 귀먹고 말 더듬는 것이 마귀가 환자의 혀를 묶는 데서 온다는 것이다(마가 7:35). 질병의 원인에 대한 이런 이해 때문에 하느님진노를 무마하기 위해 고안된 기도희생재물이란 처방은 치료를 위한 필수조건들이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지금 1세기 사람들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의학지식의 세계에 살고 있다. 현대의학세균을 발견한 후 항생제를 개발했고, 그것이 죄인들에게나 성자들에게나 똑같이 효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간의 연구는 양()에 나타나는 저열(炭疽)서부터 어린이 소아마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에 이용할 백신을 개발했고, 그 과정에서 모든 생명 상호연관성도 밝히게 되었다. 오늘날 의료공학광선으로 종양을 축소시키고 그것을 화학요법으로 공격하거나 혹은 그것을 내시경이나 다른 외과적 시술로 절제할 수 있다. 현대의학은 그 과정에서 하느님질병으로부터 철저히 제거했고, 질병을 완전히 세속화시켰다. 그러나 질병에 대한 전근대적 해석이 신자들의 종교심과 심성에 깊이 개재되어 있기 때문에 질병은 에 대한 징벌이라는 낡은 개념이 여전히 교회 내부에 그대로 잔존하고 있다.

 

현대인들이 1세기 질병이해 방법 21세기 이해 방법의 폭넓은 차이를 수긍한다면, 삼층 세계관의 신약성서 저자들과 우주진화 세계관의 현대 기독교 사상을 형성한 서구 정신 사이에 큰 차이를 드러내는 또 하나의 문화적 요인을 이해해야 한다. 복음서 저자들은 단지 1세기 고대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또한 민족종교 유대교의 충실한 유대인들이었다. 기독교인들이 치유 기적 이야기들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인식해야 할 것은, 유대인들의 의식 속에는 오랜 세월의 민족적 희망 기대가 자리잡고 있었다. 다시 말해, 유대-기독교인들의 민족적 희망과 기대가 예수기적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1세기 유대인 세계에는 그들이 하느님 나라라고 부른 것이 장차 올 것이라는 생생한 기대가 있었다. 이 기대는 강대국들에 둘러싸인 절망의 시기를 포함하여 여러 세기에 걸쳐 생겨난 것으로서, 메시아가 와서 그 나라를 시작하리라는 유대인 특유의 희망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그 나라의 징표는 히브리 성서(구약성서) 가운데 여러 곳에 기록되어 있으나, 이사야서 35장이 가장 대표적이다. 여기서 예언자는 하느님 나라가 오면 나타날 사실들을 은유적으로 묘사했다:

 

광야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화화처럼 피어 즐거워할 것이다. . . . 그 때에 눈먼 사람의 눈이 밝아지고, 귀먹은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다. 그 때에 다리를 절던 사람이 사슴처럼 뛰고, 말을 못하던 혀가 노래를 부를 것이다.”(35:1-6)

 

복음서 저자들은 단순히 문자주의의 표층적인 차원보다 훨씬 깊은 심층적인 차원으로 예수치유 기적 이야기은유적으로 기록했다. 다시 말해, 예수가 실제로 치유 기적을 행했다는 것을 증거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치유 기적들은 예수에게 메시아의 신분을 부여하는 방편으로 후대이사야서를 인용하여 예수 이야기에 덧붙여진 것이다. 물론 복음서 저자들이 인용하는 구약성서의 메시아는 하늘에서 내려온 초자연적인 신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을 강대국들의 탄압과 착취에서 구원해줄 사회적이고 정치적해방자이미 구원자이다. 그들은 예수를 이 땅 위의 하느님 나라 건설의 안내자로 지목하기 위해 메시아적 표징들을 예수 이야기에 첨가한 것이다.

다시 말해 치유 기적 이야기들은 초자연적인 사건들을 문자적으로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참 사람 예수의 새로운 의식 인간성은유적으로 표현한 이야기이다. 사실상 신약성서가 기록된 1세기 이후부터 지금까지 비유대인 기독교인들은 이런 유대교적 배경을 이해하지 못한체 복음서들을 직역적으로 해석했다. 기독교20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야 복음서들의 유대교적 뿌리를 회복하고 유대교시각에서 복음서를 보는 안목을 키우기 시작했다. 복음서의 기적 이야기들은 일차적으로 유대인들의 민족 해방을 위해 기록되었으며 물론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에 대하여 아무것도 언급하지 않는다. 기적들은 역사적 예수가르침과 그의 모습으로부터 온전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사는 해방과 자유의 삶을 발견한 기이하고 놀라운 체험을 신화적으로 묘사한 이야기이다.  

 

현대 기독교인들은 성서 솔직해야 한다. 예수기적 이야기들을 기록한 목적은 초자연적인 사건과 관계된 것이 아니라 참 사람 예수 새로운 의식 인간성에 맞추려고 창작한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문자적으로 읽고 직역적으로 믿음으로써, 지금까지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성서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왜곡했다. 성서가 밝히는 도래할 하느님 나라 표징들은 초자연적인 것들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온전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우주적이고 통합적이고 현실적인 삶에 대한 것이다. 따라서 하느님 나라에는 고통과 절망과 이분법적 차별과 우월이 있을 수 없다. 예수는 눈먼 사람들이 자신의 온전한 인간됨과 진정한 정체를 스스로 볼 수 있도록 눈을 뜨게 함으로써 하느님 나라건설을 실현했다.

 

복음서들이 말하는, 귀머거리의 귀를 여는 이야기, 저는 사람을 고치는 이야기, 벙어리의 혀를 푸는 이야기들은 세속적이고 인간적메시아 표징이다. 현대인들은 복음서들을 그 의도대로 읽고 이해해야 한다. 그것들은 기억된 역사의 연대기가 아니라, 간절히 기다려왔던 하느님 나라가 지금 여기에서 참 사람 예수정신에서 시작되었음을 알리려는 신앙공동체의 선포이다. 다시 말해 성전종교와 로마제국의 비인간적인 탄압과 착취로 인해서 고통과 절망의 암흑 속에서 신음하던 사람들은 온전한 인간 삶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인식하게 된 예수 체험을 고백했다. 그러므로 인간온전함(wholeness)참 사람 예수정신의 핵심이다. 즉 눈먼 사람이 보고 귀머거리가 듣고, 저는 사람이 걷고 벙어리가 노래한다는 선언이다. 치유 이야기들의 심층적인 의미에서 예수를 다시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발견하게 된다. 예수라는 인간 존재는 신화적인 사람의 아들의 메시아 역할을 구현한 것이다.

그는 생명본질을 볼 수 있도록 사람들의 눈을 열어 주었다. 이것이 예수 체험이다. 기독교인들은 예수의 제자가 되기 위해 믿을 수 없는 초자연적인 기적을 믿는 척 해서는 안된다. 이해할 수도 없으며 신뢰할 수도 없는 초자연적인 하느님에게 굴종하면서, 죽은 후의 천국과 영생을 꿈꾸고 믿는 척 하면서 교회다니는 것은 시간과 돈 낭비이며, 그것은 기독교인이 아니다.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참 사람 예수정신으로부터 인간의 존엄성 곧 자율성과 창조성과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식하며, 그것을 살아내는 것이다. 성서는 암송하고 앵무새처럼 되풀이하고, 문자적으로 믿어야만하는 교리책이 아니다. 하느님이나 예수는 믿음어야 하는 객체적 대상이 아니다.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의식인간성에서 하느님의 심층적인 의미가 드러나는 을 살아가야 한다.

 

[필자: 캐나다연합교회 은퇴목사, 전직 지질학자]

 

<더 읽을 책>

(본 칼럼의 생각들은 이 책들에서 나왔다. 책 제목들을 통해 세계의 과학 철학 종교 사상에 대한 미래의 물결을 이해할 수 있다.)

 

로버트 펑크. 예수에게 솔직히. 한국기독교연구소, 1999

돈 큐핏. 떠나보낸 하느님. 한국기독교연구소, 2006

_________. 예수 정신에 따른 기독교 개혁. 한국기독교연구소, 2006

존 도미닉 크로산. 예수: 사회적 혁명가의 전기. 한국기독교연구소, 2001

_________. 역사적 예수. 한국기독교연구소, 2000

_________. 예수는 누구인가. 한국기독교연구소, 1998

로이드 기링. 기로에 선 그리스도교 신앙. 한국기독교연구소, 2005

존 쉘비 스퐁. 성경을 해바시켜라. 한국기독교연구소, 2002

_________. 예수를 해방시켜라. 한국기독교연구소, 2004

_________. 기독교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한국기독교연구소, 2001

_________. 새 시대를 위한 새 기독교. 한국기독교연구소, 2005

바트 어만. 성경 왜곡의 역사: 누가, 왜 성경을 왜곡했는가. 청림출판, 2006

마커스 보그, 새로 만난 하느님, 한국기독교연구소, 2001

________, 기독교의 심장, 한국기독교연구소, 2009

마커스 보그 & 존 도미닉 크로산. 첫 번째 바울의 복음. 한국기독교연구소, 2010

리차드 루벤슈타인. 예수는 어떻게 하나님이 되셨는가. 한국기독교연구소, 2004

고든 카우프만. 예수와 창조성. 한국기독교연구소, 2009

메튜 폭스, 원복(原福), 분도출판사, 2009

스티픈 패터슨. 수난을 넘어서: 예수의 죽음과 삶 새로 보기. 한국기독교연구소, 2021

오강남. 종교 이제는 깨달음이다. 북성재, 2011

_________. 또 다른 예수. 예담, 2009

_________. 진짜 종교는 무엇이 다른가. 현암사, 2019

길희성. 아직도 교회에 나가십니까. 대한기독교서회, 2015

_________. 종교에서 영성으로. 북스코프, 2018

_________. 신앙과 이성 사이에서. 세창출판사, 2015

김경재. 이름 없는 하느님. 도서출판 삼인, 2003

미선. 기독교 대전환: 낡은 기독교에서 새로운 기독교로. 대장간, 2012

디트리히 본회퍼. 옥중서신.  복있는 사람, 2016

_________. 나를 따르라. 한국기독교서회, 1965

에드워드 윌슨. 인간 본성에 대하여. 사이언스북스, 2014

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감영사, 2007

리처드 바크. 조나단 갈매기의 꿈. 나무옆의자, 2019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민음사, 2006

_________. 비극의 탄생/즐거운 지식. 동서문화사, 2016

버트런드 러셀,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사회평론, 2004

데이빗 그리핀, 포스트모던 하나님, 포스트모던 기독교, 한국기독교연구소,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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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k, Robert W. The Acts of Jesus: What Did Jesus Really Do? HarperSanFrancisco, 1998

_________. The Five Gospels: The Search for the Authentic Words of Jesus. Macmillan Publishing, 1993

_________. The Once & Future Faith, Polebridge Press, 2001

_________. The Gospel of Jesus. Polebridge Press, 1999

_________. Honest to Jesus. Polebridge Press, 1996

Robinson, John A, Honest to God, SCM Press, 1963

Borg, Markus J. & Crossan, John D. The Last Week. HarperSanFrancisco, 2006  

Borg, Marcus J. Jesus in Contemporary Scholarship. Trinity Press International, 1994

Spong, John Shelby. Jesus for the Non-Religious. HarperSanFrancisco, 2007

_________. Re-Claiming the Bible for a Non-Religious World. HarperOne, 2011

Shea, John. The Challenge of Jesus. Thomas More Press, 1984

Crossan, John Dominic. The Birth of Christianity. HarperSanFrancisco, 1998

Vosper, Gretta. With or Without God. HarperCollins Publishers Ltd, 2008

Geering, Lloyd. Christianity Without God. Polebridge Press, 2002

_________. Reimagining God: A Faith Journey of a Modern Heretic. Polebridge Press, 2014

Cupitt, Don. A New Great Story. Polebridge Pres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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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ver, Roy W. Profiles of Jesus. Polebridge Press,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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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n, Marvin. Jesus the Man. Polebridge Press,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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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k, Burton L. The Christian Myth. Continuum, 2001

Feuerbach, Ludwig, The Essence of Religion, Prometheus Books,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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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son, Barrie. How Jesus Became Christian. Random House Canada, 2008

Hitchens, Christopher. God Is Not Great. Emblem, 2007

Harris, Sam. The End of Faith. W.W. Norton, 2014

Schleiermacher, Friedrich, The Christian Faith, Fortress Press, 1976

Rue, Loyal. Religion Is Not About God. Rutgers Univ Press, 2005

Leaves, Nigel. The God Problem: Alternative to Fundamentalism. Polebridge Press, 2006

Wilber, Ken. The Religion of Tomorrow. Shambhala, 2017

Hunt, John. Bringing God Back To Earth. O Books, 2004

Brockman, John (ed). Intelligent Thought(지적 사고), Vintage, 2006

Krauss, Lawrence M. A Universe From Nothing. ATRIA Paperback, 2012

Pagels, Elaine. Beyond Belief. Random House, 2005

Harari, Yuval Noah. Sapiens: A Brief History of Humankind. Signal, 2014

Stenger, Victor J., Has Science Found God?, Prometheus Books,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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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 The Secular City.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13

Polkinghorne, John. Science & Theology. Fortress Press,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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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William. The Varieties of Religious Experience. The Modern Library, 1994

Durkheim, Emile. The Elementary Forms of Religious Life. Oxford University Press,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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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  |  2021-06-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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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양교회와 한인교회에서 위의 칼럼 내용의 설교를 수없이 했는데, 그 때마다 교인들은 기도가 되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의 답변은 기도할 때에 외부에 있는 타자로서의 하느님에게 무엇을 달라고, 보내주라고, 기적이 일어나게 하라고 간구하는 주문형의 기도를 중단하면 기도는 훨씬 쉬워진다고 했습니다.

또한 기도하는 것이 기독교인의 의무가 아니라는 말도 빼지 않았습니다.

기도 제목의 주체는 기도자입니다. 따라서 기도제목은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들입니다.

늘봄  |  2021-06-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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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하자면, 기도는 밖에서 안으로 불러들이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외부로 드러나는 삶의 방식입니다.

교회에서 흔하게 들라는 기도는 “성령”에게 무엇을 간구합니다. 마치 성령이란 인간과 분리된 외부의 존재로 설정하고 기도합니다. 인간과 분리된 외부적이고 객체적인 존재는 없습니다. 즉 하느님, 성령, 귀신, 영혼, 마귀, 사탄 등등은 모두 인간의 뇌작용에 불과합니다. 이것들 모두는 인간이 창조한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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