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월 1일 캐나다데이 국경일에 캘거리 시내에서는 밤 11시부터 불꽃놀이 축제가 열렸어요
11시 3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11시 25분까지 진행되었는데 꽤 멋진 장면들이 많이 나와 늦은 밤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었죠
앨버타주는 어제부터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어 자유로움을 느낄수 있었는데요 (캘거리는 아직 시행중이며 5일 해제여부 확정예정) 시외에 나가 식당이나 건물도 마스크없이 편안하게 다닐수 있었어요.
팀홀튼에 들어갔는데 (직원들은 아직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하고 있음) 캐셔가 내 뒤에 선 손님에게 말하길. "오늘부터 마스크 안써도 되요..손님" 그랬더니 그 사람 왈.. 그냥 쓰고 있겠다고...
너무 오랬동안 쓰고 있어 벗는게 더 어색해진걸까요? ㅎㅎ
불꽃놀이 행사가 열리는 캘거리 동물원 인근 브릿지 랜드 동네 광장에 모인 시민들 모습 , 간만에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시민들의 분위기가 흠뻑 느껴집니다
동물원과 이스트빌리지를 연결하는 조지킹 브릿지
조지킹 다리 위에서 불꽃놀이를 관람하는 시민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