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함께 가자 단풍놀이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5116 작성일 2021-08-01 13:23 조회수 3980

 

 

 

===============

 

 

9 월 말 10 월 초 일정으로 단풍놀이 .

단풍놀이는 역시 아줌마 아저씨들 모여 관광버스 타고 가야 제격인 듯 하다.

55 세 이상 환영 !  

 

캐나다 최고의사 테레사 탐 선생이 예견한대로 이번 단풍놀이 프로젝트는 델타돌파군단의 사나운 4 차 공격 파도를 힘겹게 넘는 치열한 전쟁터에서 수행해야할지 모른다.

 

몇 분 모였는데, 여정은 다음과 같다.

 

토론토까지 비행기로 각자 이동하고 숙소도 각자 알아서 해결한다.

아줌마 아저씨 관광버스 일정이 있는 날 숙소는 노스욕센터 근처를 추천한다.

노스욕센터는 노스욕 한인타운에서 남쪽으로 몇 블럭 떨어진 위치에 있는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거기는 숙소 선택의 여지가 별로없다.

나는 그냥 그곳에 있는 노보텔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텅텅 비어가는 국제선과는 달리 꽉꽉 차가는 국내선 비행기에서는 거리두기가 불가능하므로 나는 비즈니스 클래스로 예약했다.

 

소형비행기 (A319 A321) 비즈니스 클래스는 거리두기 의미가 없으므로 시간 써 가며 손품 팔아가며 B787-8, A340 기종을 캐치하는 수고를 거듭한 끝에 좀 더 개인공간이 보장되는, 비즈니스다운 좌석을 확보했다.

 

이건 노력과 노하우가 좀 필요하다. 낮은 포인트로 가성비 높은 상위클래스를 득템한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6d330355034c42da6fdf9926e9f174b1_1627845340_38.jpg
에드먼튼/캘거리 - 토론토 구간을 운항하는 에어캐나다 B787-8 기종의 비즈니스 클래스


비즈니스가 좋은 점은 라운지에서 한 끼, 비행기에서 한 끼, 두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행시간은 가는 길(이스트바운드) 3 시간 40 , 오는 길(웨스트바운드 4 시간 10 )인데, 기내식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서빙받을 수 있다.

 

우리같은 어르신들은 그저 밥을 잘 먹어야 여행을 잘 할 수 있다.  

 

투어는 세 번 간다.

 

첫 번 째 투어는 단풍놀이 일일코스로 무스코카 증기유람선 타기, Huntsville Lions Lookout에 오르기, Fort Carling 둘러보기 등이다. 

 

두 번 째 투어는 퀘벡시티 2 3 일 패키지로 킹스턴(천섬)-오타와-몬트리얼-몽트랑블랑-퀘벡시티 올드타운을 왕복하는 코스다. 

 

몬트리얼과 퀘벡시티(올드타운) 모두 시내중심에서 숙박한다.

 

여행사 일정에는 초특급호텔이라고 써 있는데 초특급(5성급 이상)은 아니고 다소 가격대가 있는 사성급호텔들이다.  

 

퀘벡시티에서는 페어몬트 계열 샤토프롱트낙 숙박옵션이 있다. 이 호텔은 무슨 드라마 때문에 캐나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유명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세 번 째 투어는 노느니 염불한다고 기왕 거기까지 갔으니 나이아가라폴 크루즈나 다시 타 보려고 한다.

 

혼블로어(Hornblower)라고 부르던데 이름이 바뀌었나? 내 기억이 맞다면 옛날에는 배 이름이 김성종 추리소설 제목처럼 Maid of Mist (안개속의 파출부)였던 듯하다.

 

가격은 싸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다패키지 여행이라곤 해 본 기억이 거의 없는 자유여행파지만, 올 가을 단풍놀이만큼은 다른 신경 다 끄고 가이드 받으며 편안하게 다녀오겠다고 생각하면 그만일 것 같다.

 

 

 

 


5           2
 
다음글 감동이 밀려드는 명곡 ㅋㅋ
이전글 오늘 소식) 영국의 자국민 격리유지에 캐나다 부글부글, 캐나다 불임전문 의사의 어처구니 없는 행위 . 캐나다서 10억년전 해면동물 ..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나는 피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
  RCMP, 경찰 합동 작전, 수..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캐나다 우편대란 오나…우체국 노..
  주정부, 시골 지자체 RCMP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AIMCO 논란, 앨버타 연금 ..
  주정부, AIMCO 대표 및 이..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