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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식) 문 대통령, 트뤼도 총리에게 축사 메시지 전해 / 멍완저우 석방에 케네디언 두명 귀환 / 캐나다 가톨릭 교회 원주민 사건 사과 / 아마존 있어도 코스코는 여전히 인기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5284 작성일 2021-09-27 09:01 조회수 2654

https://www.fnnews.com/news/202109231441430264

文, 트뤼도 3연임 축하…"한-캐나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희망"

文, 트뤼도 3연임 축하…"한-캐나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희망"문재인 대통령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6.29/뉴스1

 

박혜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캐나다 조기 총선에서 3연임에 성공한 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문과 영문으로 각각 글을 올려 "트뤼도 총리께서 연임에 성공하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총리님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시켜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캐나다 조기 총선에서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이 승리하면서 3기 집권에 성공했다.

트뤼도 총리는 21일 새벽 몬트리올에서 승리 선언 연설을 통해 "오늘 밤 우리가 본 것은 수백만 명의 캐나다 국민들이 진보적인 계획을 선택했다는 것"이라며 "여러분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앞으로 더욱 밝은 나날을 이끌 분명한 권한과 함께 우리를 다시 일을 하도록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https://m.yna.co.kr/view/AKR20210926000351072

'멍완저우 석방용 교섭 카드' 캐나다인 2명, 고국 귀환(종합)

 

 

트뤼도, 공항 직접 나가 환영…"용기·회복력·인내심 보여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운데 왼쪽)와 이야기를 나누는 마이클 코브릭. 맨 오른쪽은 마이클 스페이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운데 왼쪽)와 이야기를 나누는 마이클 코브릭. 맨 오른쪽은 마이클 스페이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이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의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석방 교섭을 위해 억류한 것으로 알려진 캐나다인 2명이 고국으로 귀환했다.

AFP통신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시민 마이클 스페이버와 마이클 코브릭이 이날 오전 정부 관용기 편으로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직접 공항으로 나가 이들을 포옹하고 환영했다.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의 코브릭은 "캐나다에 있는 집으로 돌아온 것은 환상적이다. 우리 두 사람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한 모든 분께 매우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당신들은 믿을 수 없는 용기와 회복력, 인내심을 보여줬다"며 "캐나다 국민들은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을 위해 계속해서 여기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 사업가 스페이버와 전직 캐나다 외교관 출신인 코브릭은 2018년 12월 멍 부회장이 미국에서 체포된 지 9일 뒤 중국 당국에 체포됐다. (이하 생략) 

 

https://m.yna.co.kr/view/AKR20210925011800009?section=international/all

캐나다 가톨릭교회, '원주민 아동 집단 유해' 사건 사과

2021-09-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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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문화·언어 억압…엄청난 학대 인정"

가톨릭교회, 캐나다 '원주민 아동 집단 유해' 사건에 사과
가톨릭교회, 캐나다 '원주민 아동 집단 유해' 사건에 사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캐나다 가톨릭교회가 자신들이 운영한 원주민 기숙학교 부지에서 수백여 구가 넘는 어린이 유해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엄청난 학대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공식으로 사과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가톨릭 주교회의는 성명에서 캐나다 연방 정부와 가톨릭교회가 지난 세기 중후반까지 100년 넘게 원주민 어린이들을 학대한 것은 정당하지 않았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과거 캐나다에서는 인디언과 이뉴이트족, 유럽인과 캐나다 원주민 혼혈인 메티스 등을 격리해 기숙학교에 집단 수용한 뒤 백인 사회 동화를 위한 언어 및 문화 교육을 했다.

이 과정에서 원주민 언어 사용을 강제로 금지하는 등 문화 말살 정책을 폈으며 열악하고 엄격한 훈육 아래 육체적, 정신적, 성적 학대 등의 심각한 인권 침해 행위가 벌어졌다.

기숙학교는 캐나다 정부를 대신해 가톨릭교회가 1890년부터 1969년까지 운영했다.

최근 캐나다에서는 당시 가톨릭교회가 운영한 기숙학교 부지들에서 원주민 어린이들의 무덤이 수백 개씩 발견돼 큰 충격을 줬다. (이하 생략)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92659381

"아마존 생겼는데 누가 코스트코 가겠나" 전망, 4년 후 '반전'

글로벌 종목탐구 - 코스트코

"오프라인 쇼핑 죽지 않았다"…4년새 3배 뛴 코스트코

유통업 본질 파고들다
수익은 연회비로 번다
아마존과 다른 길 간다

 

"아마존 생겼는데 누가 코스트코 가겠나" 전망, 4년 후 '반전'

 

2017년 6월 아마존이 미국 유기농 식품 슈퍼마켓체인 홀푸드를 인수하자 코스트코 주가가 한 주 만에 13% 폭락했다. 시가총액 100억달러가 단숨에 날아갔다. 시장은 아마존이 다른 오프라인 소매업체를 하나둘 쓰러뜨렸듯 코스트코도 머잖아 무너질 것이라고 봤다. 그로부터 4년이 흘렀다. 코스트코엔 더 많은 손님이 찾았고, 덕분에 주가는 세 배가량 뛰었다. 싸고 좋은 제품을 제공한다는 유통업 본질에 천착한 결과다.

24일(현지시간) 코스트코는 467.75달러에 장을 마쳤다. 연초 이후 24.14% 올라 S&P500지수 상승률(18.62%)을 웃돌았다. 코로나19 이후 저점 기준으로는 76.94% 올랐다. 코스트코 주가는 긴 시각으로 보면 더 놀랍다. 2010년 이후 코스트코 주가는 2016년(연간 -0.86% 하락)을 제외하고 줄곧 연간 기준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소비자의 강한 신뢰가 코스트코 주가를 뒷받침한다. 코스트코에 가면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사실 이 확신은 소비자 스스로 만든 것이다. 소비자가 매년 내는 연회비 덕에 코스트코가 싼 가격에 제품을 제공할 수 있어서다. 전 세계 코스트코에서는 매년 60달러 혹은 120달러의 연회비를 내지 않으면 쇼핑을 할 수 없다. 코스트코는 따박따박 들어오는 연회비를 낮은 가격에 상품을 제공하는 데 쓴다. 연회비를 제외하고 올해(8월 회계 기준) 코스트코가 물건을 팔아 올린 매출은 1921억달러인데, 상품 원가는 1707억달러다. 상품 원가를 매출액으로 나눈 원가율은 89%에 달한다. 월마트의 원가율(7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그만큼 적게 남기고 낮은 가격에 물건을 팔고 있다는 얘기다.

코스트코가 상품을 싸게 팔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은 뛰어난 재고관리다. 코스트코는 판매 제품 종류를 엄격히 제한한다. 다른 쇼핑몰이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판매 제품 종류를 늘리는 것과 달리, 코스트코의 제품 종류는 다른 슈퍼마켓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제품 종류가 늘어날수록 재고관리가 어려워지고 제품을 매입할 때 교섭력도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코스트코는 잘 팔리는 몇몇 종류의 제품만 대량으로 사들이면 거래처를 상대로 매입 교섭력을 높일 수 있다. 애초 제품을 싸게 떼오고 그마저 마진을 얼마 안 남기고 팔기 때문에 고객이 싼값에 물건을 살 수 있는 것이다.

한 번 코스트코 고객은 영원한 고객

코스트코의 성공방정식은 아마존 방식과 정반대다. 아마존은 세계 모든 이에게 열려 있고, 곡괭이부터 때타월까지 안 파는 물건이 없다. 반면 코스트코는 회원에게만 열려 있고 제품 종류도 극히 적다. 아마존과는 다른 길을 걸었기에 코스트코는 아마존에 먹히지 않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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