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11/1064827/
레너드 김 서드베리법원 판사
캐나다 한국일보는 11일 더그 다우니 주 법무부 장관의 최근 발표를 인용해 레너드 김(46) 검사가 온타리오주 북부지역의 중심지 서드베리 법원의 판사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김 판사의 임명은 온타리오주에서 처음이고, 캐나다 전체에서는 2015년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고등법원 판사로 부임한 그레이스 최 판사에 이어 두 번째라고 신문은 밝혔다.
김 판사는 "판사직에 도전해 지난 4일 합격 전화를 받았다"며 "그동안 맘고생 한 아내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살 때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그는 "검사가 돼 사회 정의를 바로 잡겠다고 다짐했었다"고 회상하면서 "인종 혐오는 한 인간의 인권과 자존감을 완전히 짓밟는 살인 행위다. 다문화사회인 캐나다에선 진작 없어졌어야 할 사회악"이라고 말했다.
선박 수리 기술자인 아버지와 파독 간호사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오타와대에서 범죄학을 전공한 뒤 윈저대 법대를 졸업하고 2005년 변호사가 됐다.
서드베리 검찰청에서 15년간 음주운전과 혐오범죄 관련 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https://news.ebs.co.kr/ebsnews/allView/60128562/N
<글로벌 pick> 87세 노장, 캐나다서 '최고령' 석사 학위 화제
길금희 기자 | 2021. 11. 10 | 44 조회
[EBS 글로벌 뉴스]
오늘 글로벌 픽 순서는 길금희 기자와 함께합니다
황대훈 기자
87세 노장, 캐나다서 '최고령' 석사 학위 화제 열정의 만학도 이야기를 많이 접하긴 했는데, 87세에 석사 학위라니 대단하네요.
전해주시죠.
길금희 기자
캐나다 대학에서 역대 최고령의 석사 학위 자가 나와 화젭니다.
CNN 등 외신은 캐나다 요크 대학의 사례를 소개했는데요.
스리랑카 출신의 87세 노장인 '바라사 샨무가나선', 할머니는 대학에서 스리랑카 내전과 평화에 대한 정치학을 전공하며 석사 졸업생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학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황대훈 기자
이렇게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게 된 데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길금희 기자
어린 시절 바라사 샨무가나선은 무려 26년 이상을 내전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요.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자라오면서 늘 정치학에 관심을 갖게 됐고, 자식들을 키우면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19년 때마침 요크 대학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업을 제공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고 하는데요.
그때 한 걸음에 달려와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샨무가나선은 이미 인도에서 학사를 이수하고, 런던에서도 석사를 마친 경험이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스리랑카 내전에 대한 책을 쓰고, 고등교육과 여성에 대한 롤모델이 되겠다는 큰 포부를 밝혀오기도 했습니다.
http://www.dongp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4942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1.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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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는 12월 2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남색 표지의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 변경(녹색→남색) ▲사증면수 확대 ▲디자인에 우리 문화유산 활용 ▲주민등록번호 제외 ▲여권번호 체계 변경과 함께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타입 개인정보면 도입 및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 적용 등의 기능이 향상됐다.
특히 폴리카보네이트는 내구성, 내충격성 및 내열성 등을 갖춘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레이저로 각인하기 때문에 보안이 강화돼 최근 여권에 활용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외교부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위드 코로나’로의 정책 전환과 국내외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우리 국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 고조,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여권의 재고는 예산 절감 및 국민 혜택 부여 차원에서 내년 상반기 중 여권발급수수료(15,000원)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 여권을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으로 향후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의 신분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555740